요업기술원 이천분원 착공
1717평 규모 연구동 시험동 내년 하반기 완공
지역도자기반 신상품개발 및 기술지원 계획
<요업기술원(원장 정수철)>이 지난달 21일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에서 ‘이천 분원’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과 이규택 국회의원, 유승우 이천시장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요업기술원 이천 분원은 내년 하반기까지 8000평의 부지에 연건평 1717평 규모의 연구동과 시험동으로 준공되며 2007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천 분원은 한국 도자산업의 중심지인 이천 지역의 특성에 맞춰 각종 도자기반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도자기술 인프라 구축, 전문가 교육, 고급기술 인력 양성, 시험 분석 평가 및 생산현장 기술지원, 제조기술 확보위한 시험공장 운영 등 도자관련 종합 기술지원 체제로 구축된다.
요업기술원과 이천시는 2007년 완공되는 이천분원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 지역 도자업체들의 신상품 개발 및 수출 상품과 촉진, 첨단 세라믹 분야로의 신규 진출 등을 통해 연간 약 200억원의 현지화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도자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게 된다.
요업기술원의 정수철 원장은 “기존의 서울 구로 연구원에서는 첨단 전자 부품소재에 중점을 둔 연구와 개발이 이뤄질 것이며, 이천 분원은 전통도자기 뿐 아니라 관련 생활 소재 개발에 주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요업기술원은 세라믹 관련 소재개발을 위해 관련 소재 기업들과 연계해 사업으로 확대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에 따른 기술 지원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김태완 기자 anthos@parna.com
이천분원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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