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스 국내외뉴스
요업(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기공
요업(세라믹)기술원(원장 정수철)은 지난 9월 21일에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에서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 이규택 국회의원, 유승우 이천 시장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천분원 기공식을 가졌다. 요업(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은 8,000평의 부지에 연건평 1,717평 규모의 연구동과 시험동이 내년 하반기까지 완공되고, 2007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천분원의 주요 사업분야는 ▲도자기반기술 연구개발 ▲도자기술 인프라 구축 ▲전문가 교육 등 고급 기술인력 양성 ▲시험·분석·평가 및 생산현장 기술 지원 ▲제조기술 확보를 위한 시험공장 운영 등이며, 이를 통해 현장밀착형 종합 기술지원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요업(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은 전통 도자기술의 계승 발전은 물론, 산업도자기술 개발, 첨단 신기술 접목 및 기능성 세라믹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지역 내 기업 및 대학과의 유기적인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도 이천·여주·광주 지역이 세계적인 도자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분원이 완공되어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경우, 지역 도자업체들의 신상품 개발 및 수출 상품화 촉진, 첨단 세라믹 분야로의 신규진출 등을 통해 연간 약 200억원의 현지화 효과가 발생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또한 지속적인 도자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
산자부, 1500억 규모 수급기업펀드 발행
산업자원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올 하반기 발행하기로 한 총 2800억원 규모의 ‘수급기업 자산유동화증권(ABS)’ 중 1230억원 규모의 1차 발행분을 제외한 나머지 약 1500억원 규모의 수급기업펀드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 수급기업펀드는 재무건전성·기술력·윤리성 등의 심사를 거친 후 70여개 기업을 선정해 12월 중순경 1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것으로 조달구조는 참여 중소기업들이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등을 주간사인 신영증권이 인수한 뒤 이를 기초자산으로 선순위(66% 내외), 중순위(15% 내외), 후순위(19% 이내)로 구분해 발행한다.
산자부, 신기술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 실시
산업자원부는 기술개발자와 전문경영인이 함께 신설법인을 설립, 신기술을 사업화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R&BD(Research and Business Deve
lopment)’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화 과정을 3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평가를 거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사업화 가능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선 1단계 사업기획 시에는 창업투자회사ㆍ컨설팅회사 경영전문기관(BA)이 기술보유자와 공동으로 시장분석ㆍ사업모델(BM)ㆍ사업전략을 짜는 데 최고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어 경영 전문기관이 기술보유자와 공동으로 기업을 설립, 시장 출시가 가능한 상품을 개발하는 데 최고 10억원을 투입하고, 3단계에서는 민간자금 또는 정부운영 투자조합과 연계해 양산 및 마케팅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자부는 올해 16억원의 예산으로 20개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운영성과를 토대로 관계 부처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품산업 고용비중 무역흑자 비중 전체제조업의 30% 차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놓은 ‘부품산업의 경제적 위상과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부품산업 종사자(88만5천여명)는 전체 제조업(273만5천여명)의 32.4%, 2004년 무역수지는 전체 무역수지(294억 달러)의 35.6%를 차지했다. 고용비중과 무역수지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전체 산업에 기여하는 바가 점점 커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종사자 수(고용비중)의 경우 2000년 32.3%에서 2001년 31.4%로 떨어진 뒤 2002년 31.9%, 2003년 32.4% 등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2001년 -10.2%, 2002년 3.3% 2003년 15.8%, 2004년에는 35.6%를 차지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부품산업은 아직까지 노동집약적이며 선진국에 대한 무역경쟁력도 취약해 핵심원천 기술 확보와 생산성 향상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부품 기술력 미국·일본에 크게 뒤져
산업자원부는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한국, 일본, 중국, 미국의 부품소재 분야 기술력에 대한 산업연구원(KIET)의 실태조사 결과를 밝혔다. 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일본 기술을 100으로 상정했을 때 올해 현재 한국의 기술력은 자동차 부품이 85.3, 일반기계 부품이 87.2, 전자부품이 89.2였다. 한국의 기술력은 2010년에도 자동차 부품 94.6, 일반기계 부품 97, 전자부품 98.4로 일본의 기술을 따라잡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중국의 기술력은 자동차 부품 65.6(2005), 82.4(2010), 일반기계 부품 9.8(2005), 85.0(2010), 전자부품 68(2005), 85.6(2010)으로 2010년께는 한국을 상당히 뒤쫓아올 것으로 예견됐다. 철강금속 소재 부문은 미국을 100으로 잡았을 때 일본, 한국, 중국의 기술수준은 올해 현재 각각 100.1, 88.1, 73.0이었으며 2010년에 각각 101.8, 97.6, 86.7로 산출돼 일본이 미국의 기술을 앞서는 반면 한국 기술은 여전히 일본에 뒤질 것으로 예측됐다.
부품소재산업, 중국 추격 거세
이원복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부품·소재 산업도 중국의 추격 거세’ 보고서에서 7대 부품·소재산업 중 4개 산업에서 중국이 세계시장 점유율면에서 우리를 추월했다고 밝혔다.
지난 96년의 경우 7대 산업 가운데 6개 산업에서 우리의 시장점유율이 중국을 앞섰지만 2003년에는 전자부품과 1차 금속소재 2개 산업에서만 경쟁 우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동안 우리나라의 부품·소재산업 시장점유율은 3.9%에서 4.4%로 0.5%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중국은 2.6%에서 6.4%로 약진했다. 일본은 15.6%에서 10.5%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섬유소재의 경우 중국의 추격으로 ‘직접적인 위협’에 직면한 품목의 비중이 54.9%로 절반을 넘었으며, 그 결과 우리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15.7%에서 8%로 급감했다. 컴퓨터 부품은 ‘직접적 위협’은 없었지만 거의 모든 품목이 ‘부분적 위협’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기계부품의 경우 직접적인 위협 품목이 31.1%, 부분적인 위협이 41%로 우리나라 기계부품 수출의 72.1%가 직·간접적으로 중국의 위협을 받고 있었다. 전자제품은 35% 정도가 직·간접적인 위협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반해 화학소재와 1차 금속 소재, 자동차 부품은 직·간접 위협 품목의 비중이 10%에 못 미쳐 중국의 위협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통신연구원 새로운 금속트랜지스터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임주환) 테라전자소자팀(팀장 김현탁)은 56년간 현대 물리학계의 난제였던 ‘전기장에서 절연체가 갑자기 금속으로 되는 현상(MIT)’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이른바 ‘홀-드리븐 MIT 이론’을 정립, 새로운 금속 트랜지스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MIT는 지난 49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네빌 프란시스 모트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금속 내 자유전자의 쿨롱 에너지(전자간 척력)가 매우 크면 물질의 구조적 변화없이 갑자기 모트 부도체(전류가 흐르지 않는 금속)로 전이가 일어날 수 있다’는 이론을 제시했으나 규명에는 실패했던 세계 물리학계의 최대 난제였다. 연구진은 낮은 농도의 플러스 전하를 모트 절연체에 투입, 임계 쿨롱 에너지를 낮추는 방법으로 절연체를 전기가 통하는 금속으로 전이시키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트랜지스터를 적용할 경우 기존의 반도체 트랜지스터보다 부품 수는 20%, 제작비용은 50%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금속 트랜지스터는 어느 한계 이하로 크기가 줄어들어도 고속 스위칭이 가능한 특성을 가지면서도 소형화에 따라 전류량도 작아지는 사이즈 효과로 인해 작동이 어려운 기존 트랜지스터의 난점을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ETRI 측은 전기·전자기기의 잡음 제거 소자나 광소자, 차세대 메모리,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연구진은 모트 절연체 재료인 바나듐옥사이드(VO)를 이용해 박막을 만든 뒤 식각 등 소자제조 공정을 거쳐 모트 트랜지스터를 열감지 센서와 2차전지 방전소자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ETRI 측은 시장 규모를 최소 100조원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MIT 시장의 선점을 위해 원천응용 특허 16개 외에도 연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특허 출원을 계획하고 있다.
전자통신연구원·연세대 공동 차세대 P램 소자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반기술연구소 기능성전자소자팀(팀장 유병곤)은 정보통신부 선도기반기술 사업 및 산업자원부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플래시 메모리를 대체할 차세대 비휘발성 상변화 메모리인 P램 소자의 고속 및 저소비 전력화 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연세대 최세영 교수와 공동으로 기존의 재료 대신 새로운 조성의 상변화 재료를 도입하고 이 재료를 사용한 소자 제작 공정의 최적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고속 및 저소비전력 특성을 가진 차세대 P램 소자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P램 소자의 신규 재료는 안티몬(Sb)과 셀레늄(Se)이 혼합된 이원계 금속 합금이다. 이 재료는 기존 재료인 GST에 비해 녹는점이 낮고 결정화에 필요한 시간이 짧아 처리 속도는 4배 빠르고 소비 전력은 10분의 1로 줄어드는 소자를 개발할 수 있었다. 기존 P램 소자는 게르마늄(Ge)-안티몬(Sb)-텔레튬(Te)이 2:2:5의 조성으로 혼합된 GST라는 삼원계 재료를 주로 이용해 왔었다.
P램은 소자의 집적화에 유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개인 휴대 단말 등 모바일 기기용 비휘발성 메모리 모듈을 빠르게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용량의 고속 메모리 및 스마트카드 등 관련 산업에 대한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P램은 D램에 비해 고집적도 및 비휘발성 등의 장점이 있는데, P램이 시장에서 적용되려면 동작 속도와 소비전력의 절감이 필수적이었다.
유병곤 박사는 “기존의 상변화 재료로는 고속ㆍ저소비전력 특성을 겸비한 기가 비트급 P램을 상용화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신규 상변화 재료는 현재 256Mb급 시작품 연구를 진행 중인 삼성전자 등 국내외의 관련 연구 기관의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연구원 3상 고온초전도 케이블 개발
기존 케이블에 비해 부피는 60% 이상 줄이고 전력공급량은 5배나 늘린 고온초전도 케이블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지난 9월 13일 한국전기연구원 조전욱 박사팀과 LS전선(대표 구자열)은 22.9kV, 50MVA 급 ‘3상 일체형 고온초전도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3상 일체형 고온초전도 케이블은 공장이나 가정에 전력공급을 위해 매설하는 세가닥의 전력선을 하나의 2중 단열파이프에 집어넣은 것으로 이번 개발은 일본 쓰미토모정공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이다.
이 케이블은 기존 전력선 소재인 구리 대신에 비스코 테이프라는 고온초전도 도체를 소재로 사용해 전류 양을 기존 200A에서 1260A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고온초전도 케이블 설계 및 제작 기술을 비롯해 냉각시스템 설계, 웹기반 인터넷을 활용해 초전도케이블 상태를 원격으로 감시·제어하는 무인 운전 기술 등을 함께 개발했다.
연구팀은 초전도케이블이 구리선보다 비싼 것이 단점이지만 케이블의 포설에 필요한 터널 직경이 60% 작아지기 때문에 기존 관로나 전력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30년간을 기준으로 약 32조원의 설비 감소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휘닉스피디이 PDP용 상판유전체 파우더 개발
휘닉스피디이(사장 이하준)는 최근 PDP용 상판유전체 파우더를 개발, LG전자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상판유전체 파우더는 LG전자가 최초로 개발한 MLGS(Multi Layer Green Sheet) 공법에 사용된다. MLGS공법은 전극 인쇄 후 페이스트를 도포하는 공정 없이 전극 위에 상판유전체를 바로 형성해 공정을 단순화하고 품질을 향상시킨 새로운 공법이다. 휘닉스피디이는 이번 MLGS 공법 파우더 개발로 LG전자 신규 라인에 소요되는 상판유전체 파우더 전량(예상수량 월 20톤)을 공급하게 됐다. 신규라인(A3)이 가동된 이후 MLGS용 파우더가 품질이 우수하고 공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기존 라인까지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주)나노에이지, 나노실 개발
(주)나노에이지는 (주)실버라이트와 대한페인트 등과 공동으로 새집증후군을 원천적으로 막아주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주는 친환경 건축마감재인 ‘나노실(NANOSIL)’을 개발했다.
포름알데히드같은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은 물론, 약 650여종의 유해세균과 곰팡이를 원천적으로 제거해주며, 강력한 탈취 효과와 원적외선, 음이온 방사 효능이 탁월해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환경과 시공시에도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나노에이지측은 “검증된 나노 특허기술을 이용해 만든 ‘나노실-P´는 친환경 천연무기물을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먹어도 인체에 무해할 정도로 세계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회사 측은 환경에 민감한 환자들을 위해 지난 8월 650여종의 다양한 세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 효능을 가진 의료분야 2차 감염 방지용 마감재 ‘나노실-M´을 개발, 대구 한의대 한방 병원에 시공했다고 밝혔다. 문의 02-525-7761
영국 HIM, INSITEC 설치
영국 HIM 사는 INSITEC을 이용하여 공정 최적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특수 모래, 고급 샤모트(chamottes), 실리카혼합물, 유리 그리고 내화물 제조 전문회사인 HIM사는 일본의 Hosokawa 사의 Micron Classifier와 함께 Malve
rn 사의 온라인 입도분석 장비인 INSITEC을 설치했다. 이에 연속적으로 제공되는 입도자료를 이용하여 Classifier를 자동 제어함으로써 원하는 입도의 Silica Powder를 간편하게 생산해낼 수 있게 됐다.
INSITEC의 장점으로는 공정의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개선을 통해 인력부문이 크게 절감 되고, 별도의 분석목적 경우에만 수동운전을 하며, 진동 및 먼지 등의 거친 환경에서 우수하게 기능을 발휘하여 장비에 대한 유지보수 필요성도 매우 낮다는 것이다. 또한 INSITEC은 레이저 회절 기술에 입각한 산업의 자동화를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준다. 이는 국제 발행 잡지인 Powder&Bulk에도 소개됐다.
HIM의 Kelvin Rhodes 사장은 “우리는 이제 하루 24시간, 주 7일 계속해서 품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작업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생산성 또한 약 60%까지 증가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문의 : 054-465-1507
대상그룹 동서산업 인수로 600억 평가차익 올려
대상그룹 관계사인 UTC인베스트먼트가 주식시장에서 최대 대박주로 떠오른 동서산업에 투자해 600억원대 평가차익을 올렸다.
UTC인베스트먼트는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이 전체지분의 100%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 11월 이 회사가 결성한 결성한 구조조정조합 3곳과 함께 1200억원에 동서산업을 인수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상그룹은 동서산업을 관계회사로 편입한 이휴 유상감자와 자사주소각 등을 발표하며 주가폭등을 이끌어냈다.
동서산업은 올 들어 자사주 매입과 유상감자, 무상증자와 자사주 소각 계획 발표 등 자본재 조정과정에서 최고의 ‘대박주´로 등극했다. 이러한 대박의 발판은 올해 1월 이 회사가 채권단의 출자전환 지분을 사들인다는 명분으로 당시 전체지분의 16.77%를 자사주로 공개 매수하면서 마련됐다.
지난 4월에는 자사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에 대해 20대1 유상감자를 단행했고, 최근에는 전체 주식의 81.1%에 달하는 자사주를 완전 소각하겠다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동서산업 주가는 지난 1월에 1만 1400원에서 지난 달에는 26만원까지 오르는 괴력을 발휘했다.
한글라스, 전시홍보관 ‘파란네모´ 개관
한글라스(대표 이남근 www.hangals.co.kr)는 강남 압구정역 근처에 전시홍보관 ‘파란네모´를 개관한다.
전시홍보관은 ‘天地人과 희망의 파란네모´라는 디자인으로 구름 위에 한글라스를 상징하는 파란네모가 떠 있는 형상으로 시공됐다.
전시홍보관 1층에는 유리제품들을 전시하여 방문객들이 유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으며 유리를 응용한 아름다운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도 취할 수 있게 했다. ‘파란네모´의 개관과 동시에 이곳에서는 건축사진전도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홍보관 2층은 유리관련 제품을 직접 보고, 제품들의 종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제품전시장으로 구성됐다. 회사측은 “전시홍보관 ‘파란네모´는 제품 전시뿐 아니라 색다른 공간에서의 다양한 문화행사의 장, 새로운 만남의 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림요업, ‘2005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은상 수상
지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한 계림요업 소성과 호랑이분임조가 대통령상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계림요업은 ‘위생도기 적재요도구 개선으로 원가절감´이라는 주제로 개선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부문 196개팀이 참가했으며, 이 대회 시상은 11월에 개최되는 ‘제3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된다.
계림요업의 한 관계자는 “수상의 영예를 안기위해 품질경영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했으며, 품질경영활동의 질적향상을 위해 외부 파견교육과 사내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원활한 분임조 활동의 기틀을 다지고자 QM사무국을 설치해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계림요업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 연속 경상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및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불일 합작사 PDP 유리기판 공장 건설
글로벌 유리제조사인 프랑스 상고방과 일본의 센트럴글라스, 한국의 한글라스 등 3개사는 합작사를 설립하고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제4공단에 PDP 유리기판 생산공장을 짓기로 체결했다.
지난 9월 5일 경북도와 구미시는 이들 3개사의 합작사인 ‘디스플레이 글라스 얼라이언스(DGA:Displ
ay Glass Alliance)’의 대표인 사라사와 슈이치 사장과 서울 DGA 본사에서 투자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일본 센트럴글라스 40%, 프랑스 상고방 30%, 한글라스 30%의 지분으로 설립된 DGA사는 구미 4공단 내 2만2560평 부지에 7200만 달러를 투자, 내년 3월까지 PDP용 유리기판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DGA사는 PDP 유리기판 공장이 건설되면 향후 3년 뒤 연간 670억원의 매출과 970억원의 직·간접 생산유발효과 및 500여명의 신규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전자부품업체, 베트남 투자 확대
일본 대형 전자부품업체들이 중국에 집중된 해외 생산기지의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국 비중을 낮추고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토덴코, 닛폰전산, NEC도킨 등 일본 전자부품업체들은 중국 생산거점 확충 전략에서 탈피해 베트남을 제2의 생산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소형 정밀모터 부문 세계 최대업체인 닛폰전산그룹은 오는 2010년까지 총 10억달러(약 1200억엔)를 베트남에 투자할 계획이며, 닛토덴코는 베트남 남부 빈두옹성에서 휴대전화용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할 계획이고 고용인력도 현재보다 30% 늘리기로 했다.
이같은 베트남 투자는 중국의 위안화 추가 절상 가능성, 노동비용의 상승, 전력 부족의 악화 등으로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두는 이점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인데다 중국의 절반 수준 임금에 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베트남에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일시멘트,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
한일시멘트가 지난 9월 13일 노동부가 발표한 2005
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한일시멘트는 모범적인 투명경영을 통한 노사간 신뢰형성으로 △97년 외환위기 시 노동조합의 자발적인 임금동결과 복리후생비 반납 △2002년, 2005년 무교섭 임금타결 △장학재단 운영 등 열린 경영 및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이노텍·LG마이크론 한양대 전자부품연구소 설립
LG이노텍(대표 허영호)과 LG마이크론(대표 조영환)은 지난 9월 8일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에서 `전자부품 연구소’ 기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은 수도권 지역 부품·소재 관련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한양대학교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을 하고 한양대 안산캠퍼스 내 전자부품 연구소 설립을 추진키로 합의한 바 있다.
대학 캠퍼스내 대기업 부품연구소가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공식에는 양사 대표와 김종량 한양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내년 6월경 완공될 이 연구소는 약 3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사 연구원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부지 6400평, 지하 1층, 지상 7층의 규모로 세워지며, 25년 후 한양대에 기증될 예정이다.
양 사는 이번에 설립 될 연구소를 통해 우수 R&D 인재 확보 및 안산 지역내 조성중인 부품소재 중심 산학연 클러스터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이 연구소를 부품·소재 연구단지로 집중 육성시킬 계획이다.
성신·한일, 정보 인프라시스템 구축
시멘트업계가 기업의 정보경쟁력 제고를 위해 온라인 프로세스 혁신·통합 지식경영시스템 도입 등 종합적인 정보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성신양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통합 ‘경영정보시스템(MIS)’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성신양회가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진행해 온 프로세스혁신(PI)과 정보업무개선(ITPR), 변화관리(CM) 등 IT 혁신 작업의 일환이다.
성신양회는 MIS 가동 이후에도 매년 지속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5년 내 업계 최고 정보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일시멘트는 기존 경영정보시스템을 외부 협력사와 온라인 거래가 가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작업 중이다. 지난 2000년 사내 그룹웨어를 구축하고, 2002년도 경영정보시스템을 본격 가동한 한일시멘트는 기존 사내 경영 정보를 일괄적으로 확인하고 결정하는 시스템을 보강 중이라고 회사 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별도로 추진 중인 보안시스템도 오픈 단계에 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시멘트 노사 갈등 심화
한국시멘트 노사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한국시멘트 조합원 40여명은 지난 9월 16일부터 광주의 한국시멘트 빌딩 앞 도로변 등지에서 노숙투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한국시멘트 노사는 현재 임금인상과 단체협약 등 8개의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현대시멘트, 단양공장 조업재개
현대시멘트는 지난 9월 22일 단양공장의 조업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시멘트는 그동안 시멘트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단양공장의 조업을 중단해 왔었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현대시멘트의 조업재개와 관련,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해제했다.
조선내화 파인세라믹 소재 개발 연구소 설립
조선내화가 대덕테크노밸리에 특수 파인세라믹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설립한다.
대덕테크노밸리와 입주계약을 체결한 조선내화는 대덕테크노밸리 내에 부지 4,368평에 2006년 연구 1동, 2008년 연구 2동, 2010년 종합연구센터 순으로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연구소에서는 특수 파인세라믹 소재 연구개발과 내화재료의 친환경 프로세스 개발, 차세대 기능성 내화재료 연구개발 라인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형소재업체 차세대 디지털 소재 투자 적극 나서
일본 대형 소재업체들이 차세대 디지털 소재에 앞다퉈 투자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다이닛폰인쇄, 쓰미토모화학, 아사히초자, 미쓰이화학 등 대형 소재업체들은 디지털 기기의 성능을 높히고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평판TV용 차세대 소재 개발 및 투자에 적극 나섰다. 다이닛폰인쇄가 약 550억엔을 투입해 최첨단 LCD 패널용 필터를 양산하며 쓰미토모화학이 300억엔 이상을 들여 LCD TV용 신형 편광판을 한국과 일본에서 양산한다.
또한 아사히초자는 세계 최대급 8세대 LCD 패널용 유리기판 라인을 건설 중이다. 총 250억엔을 투입되며 내년 가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 미쓰이화학도 PDP 패널용 수지 컬러필터 생산을 늘리기 위해 30억엔을 들여 신규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한국·일본시멘트업체 양국 안방시장 공략
일본산 시멘트의 국내시장 유입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시멘트업체는 양국의 안방시장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일본산 시멘트의 국내 유입물량이 지난 2003년부터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해 2001년 연간 10만9천톤이던 물량이 2002년 33만2천톤, 2003년 89만톤, 지난해 120만4천톤으로 사상 처음 100만톤 규모를 넘어섰다. 특히 올 상반기에도 70만5천톤의 물량이 유입돼 연말까지 지난해보다 20만∼30만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맞서 국내 시멘트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쌍용양회와 동양시멘트는 지난 2003년 261만2000톤을 시작으로 2004년 264만1000톤을 기록했다.
오는 11월말 채권단의 관리에서 졸업을 하는 쌍용양회는 연말까지 시멘트 190만톤, 크링카 110만톤 등 모두 300만톤을 수출할 예정이며, 동양시멘트도 올해 말까지 일본과 미국 등지에 170만톤의 시멘트와 크링카를 수출할 예정이다.
국내 2차전지 업계 수요처 발굴에 적극 나서
국내 2차전지 업계가 휴대폰과 노트북 일변도에서 벗어나 MP3와 디지털카메라의 수요처 발굴에 나섰다.
이는 주로 전원으로 1차전지를 쓰던 MP3플레이어나 디지털카메라 등의 모바일 제품의 2차전지 사용 비중이 최근 급격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따라 국내 2차전지 양강인 삼성SDI와 LG화학은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해 전용 제품을 준비하는 동시에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SDI(대표 김순택)은 디지털카메라용 2차전지는 기존 제조 라인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카메라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MP3플레이어 시장 진입도 모색하고 있다.
LG화학(대표 노기호)은 반대로 MP3플레이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화학은 현재 애플과 신규 MP3플레이어에 들어갈 2차전지의 품질 승인을 받고 있다. 이 승인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상당한 물량 공급이 예상된다.
수소 연료전지 차 개발 앞당겨 추진
현대와 기아자동차는 지난 9월 7일 경기 용인 연구단지 내 환경기술연구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오는 11월 240kW급 수소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버스를 선보인 후, 2010년 수소연료전지 승용차와 버스의 대량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소 연료전지차의 본격적인 시험주행을 위해 기존 경기 남양주연구소 수소충전소 외에 환경기술연구소 부지에 700기압의 고압 수소충전소를 건설해, 기존 300km에서 500km로 연장해 달릴 수 있는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와 기아차는 현재 연료전지 시험차량 6대를 개발했으며, 내년 32대를 추가 제작해 본격적인 수도권 주행 시험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 독일 CRT TV 공장 잠정 폐쇄 결정
삼성SDI는 지난 9월 부터 독일 베를린의 브라운관 TV용 디스플레이공장을 올 연말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독일 공장 폐쇄는 유럽시장에서 브라운 TV수요가 크게 줄고 인건비가 동유럽에 비해 4배가량 상승하는 등 경영여건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향후 유럽 내 브라운패널 생산은 헝가리 공장에서 맡고 독일에는 연구개발(R&D) 센터와 서비스 및 영업본부만 유지할 계획이다.
LG필립스디스플레이 슬림 브라운관 전용라인 준공
LG필립스디스플레이가 슬림 브라운관 전용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슬림형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경북 구미에서 ‘슈퍼 슬림 브라운관 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이 회사가 보유한 슈퍼슬림 브라운관 라인의 생산능력은 월 15만대 규모로 32인치와 29인치 브라운관을 양산할 예정이다. 이로써 LG필립스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본격 양산을 시작한 21인치 브라운관에 이어 29인치 이상 중형 브라운관도 대량 공급체계를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 7세대 LCD 생산라인 증설
삼성전자는 충남 탕정 단지에 건설 중인 7세대 LCD 두번째 생산라인인 7-2라인의 증설에 1조7,641억원을 투자한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7-2라인의 1단계 생산시설 건설에 2조809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으며, 2단계투자는 내년 초에 시행된다. 2단계 투자까지 모두 마무리되면 7-2라인은 1단계와 2단계에서 각각 월 4만5,000장의 LCD를 생산, 총 9만장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7-2라인에서 생산하는 기판의 규격을 7-1라인과 동일한 크기인 ‘1870×2200mm’로 확정,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본계 LCD유리업계 국내 시장 본격 진출
일본 LCD 유리업체들의 국내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아사히글라스가 설립한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가 최근 LG필립스LCD에 6세대 유리공급을 시작했다. 아사히글라스는 지난 상반기까지 LG필립스LCD 전체 유리 소요량의 10% 정도를 공급해 왔으나 생산법인 설립을 계기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LG필립스LCD의 6세대 유리 공급원이 삼성코닝정밀유리, NEG, 아사히글라스 등 3개사로 확대됐다.
삼성전자 전체 소요량의 5% 정도를 공급해온 NH
T 역시 국내 공장 설립을 계기로 삼성전자에 5세대 이하 유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파주전기초자는 내년 상반기 가동하는 LG필립스LCD 파주 7세대 라인 가동에 맞춰 유리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국내 LCD 유리 수요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 유리에 대한 개발 단계부터의 협력과전략적인 증설을 통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으로 시장을 지키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계 유리업체들의 유리 품질 안정 속도에 따라 시장 구도가 달라질 것"이라며 “국내 LCD 업체들도 이러한 경쟁을 통해 가격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RT유리업계 브라운관 유리 대폭 감산 돌입
최근 LCD TV의 약진으로 브라운관 TV시장이 위축되어 CRT 유리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올초 일본 유리업체들이 CRT 유리 생산량을 줄인데 이어 국내 CRT 유리업체들도 감산에 돌입했다. 올해를 정점으로 브라운관 유리시장이 점차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유리업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국내 유수 CRT 유리업계인 삼성코닝과 한국전기초자는 지난달부터 일제히 감산에 들어갔다.
한국전기초자는 지난달 27일부터 경북구미에 있는 18개 생산라인(전면유리 12개라인, 후면유리 6개라인)중 저면유리 1개라인과 후면유리 2개라인 가동을 중단시켰다. 이는 전체 유리 생산량의 18%에 이르는 규모라고 한다.
삼성코닝도 라인 가동을 멈추는 방법 대신 용해로에서 생산된 유리 중 일부를 다시 용해로에 집어넣는 방식으로 전체 생산량의 20% 가량을 줄였다.
전세계 CRT 유리시장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아사히글라스의 경우도 생산량을 30% 가량 줄인데 이어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동남아 라인에서도 10% 가량 감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전기초자 역시 올 상반기에만 20% 가량 감산하고 올 연말까지 일본 내 13개 CRT 유리 생산라인을 철수할 계획이다.
이렇게 CRT 유리업계가 감산을 단행한 이유는 몇년전 까지 전세계 TV, 모키터 시장의 90%를 차지했던 CRT제품 시장을 LCD와 PDP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들이 차지하면서 CRT제품 비율이 80%로 줄어든데 있다. 이에따라 CRT 유리 수요감소에 따라 지난해 약 2억 6000만대에서 올해 2억 3000만대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관련업계는 생산비용을 줄여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방안과 LC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전기초자의 경우 일본 내 라인을 철수하는 대신 중국 등 동남아 시장으로 라인을 전환한데 이어 한국전기초자도 중국에 3개 라인을 증설 중이다. 성코닝도 중국, 말레이시아 라인을 주력 생산기지로 삼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일본 아사히글라스와 일본전기초자 등은 LCD용 유리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한국도자기, 크리스마스 제품 생산 ‘풀가동´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 www.hankook.com) 청주공장에서는 크리스마스 제품 생산이 한창이다. 이는 미국 수출 물량을 이달말까지 선적해야 11월께 미국 전역 매장에 전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지난해보다 본차이나 수출 주문이 70% 정도 늘어난 53억 원을 기록해 비수기인 7, 8월부터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단골 거래처인 미카사가 올해 크리스마스 리본 디자인의 본차이나 커피, 머그, 디너세트 등 20여가지 아이템을 주문해 늦은 시간에도 작업을 하고 있다.
김무성 이사는 “지난해 수출한 본차이나 선물 세트가 미국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 올해 수출이 대폭 늘었다"며 “이병헌 도자기도 일본과 국내 면세점에서 매출 20억원을 올릴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산 위장한 중국 도자기 ‘활개´
중국산 도자기가 국내 식탁을 빠르게 점령해 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명 도자기업체들마저 중국산 도자기 수입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일부 업체는 중국산 수입품의 원산지 표기 식별을 어렵게 하고 수입품에는 표시할 수 없는 각종 인증마크까지 버젓이 표기해 소비자들에게 국산으로 오인토록 하는 판매행위도 서슴치 않고 있다.
국내 5대 도자기업체중 하나인 밀양본차이나는 최근 중국에서 수입한 도자기를 시판하면서 ISO9001 /KSA9001인증획득을 표시하고 중소기업 우수제품 `GO’란 유령의 인증마크까지 표시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국산으로 오인할 여지를 크게 하고 있다. ISO, KSA등의 인증마크는 제품에 대한 인증이 아니기 때문에 수입한 제품 자체에 이를 표기한 밀양본차이나의 경우 수입품을 국산으로 위장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인증인 `GO’도 어느 기관도 인증하지 않는 유령 인증마크다.
수입된 중국 제품의 원산지 표시를 아주 작은 활자체의 영문 흘림체로 `Product of China’라고 표기하고 거의 식별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 행위는 밀양본차이나뿐 아니라 국내 생산을 거의 하지 않은채 수입품 판매에 의존하고 있는 중하위권 도자기업체들 사이에서 크게 성행하며 국내 도자기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대해 밀양본차이나측은 “최근 중국에서 일부 시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나 ISO, KSA등의 인증 마크를 제품이나 수입품에 표시할 수 없는 것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또 `GO’마크는 기술표준원이 부여하는 `GO’마크가 잘못 인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계천 도자벽화 ‘정조능행반차도’
세계 기네스북 등재될 듯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벽화가 세계기네스북 등재 신청과 함께 지난 9월 2일 완공됐다.
이 벽화는 폭 3.5m, 길이 186m로 세라믹 자기타일 총 4,960장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로 종로구 관철동 조흥은행 본점과 삼일빌딩 사이에 청계천변 산책로 벽면에 위치하고 있다. 종합광고회사 (주)영컴의 주관으로 진행된 대규모 도자벽화 제작 프로젝트는 작년 12월부터 작업에 착수하여 완공된 것이다. 세계 최초로 시도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벽화는 한국도자벽화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기네스 월드 레코드(세계기네스북)에 등재 신청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완공된 벽화는 한영우 교수의 고증과 강석영 교수, 이헌정 작가 등의 각계 전문가, 서울시민이 참여하여 조선시대 문화 예술의 최고 부흥기였던 정조시대의 당대 최고 화가인 김홍도가 제작한 ‘정조 반차도’를 원본 그대로 재현해 청계천 복원사업에 문화 예술적인 가치를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도자벽화는 내구성이 뛰어난 백자자기 제조 공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반영구적으로 보존된다.
소형 연료전지 특허출원 급증
소형 연료전지에 대한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소형 연료전지에 대한 특허출원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52.1%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4년에는 전년에 비해 무려 38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0년 간 소형연료전지 관련 내국인 특허출원은 252건(78.8%)을 기록했으며, 기업별로는 삼성SDI가 155건, LG전자가 10건을 출원했다. 외국인 출원은 68건(21.2%)으로 집계됐으며, 일본의 마쯔시다전기 31건, 산요전기 5건 등으로 조사됐다.
기술분야별로는 시스템이 92건(28.8%)을 차지했으며, 박전극 접합체 63건(19.7%), 고분자 전해질막 48건(15%), 분리판 22건(6.9%), 스택 20건(6.2%), 연료개질장치 20건(6.2%)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업(세라믹)기술원, ‘장작가마소성´ 교육 실시
요업(세라믹)기술원 도자기술교육센터는 오는 10월 4일과 5일 양일간 경상북도 문경시에 자리한 문경요에서 장작가마소성 현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자기 전문가 교육 및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될 장작가마소성 현지교육에는 전통가마운영자, 공방운영자, 도예전공자 등 약 30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현지교육은 장작가마 번조, 불지피기 견학, 돔식 장작가마의 축요와 운영 등에 관한 실질적이고 심층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의: 02-3282-7774, 2471
교육시간표
시간 내용 강사
10.4 10:30-12:00 장작가마 번조 조태영
13:00-14:30 불지피기 견학 천한봉
14:30-16:00 망송이 가마 축로 천한봉
16:00-17:30 돔식 장작가마의 축요와 운영 이용욱
17:30-20:00 토론회
20:00~ 자유토론 및 숙박
10.5 09:30-11:00 전통가마의 이해 임항택
11:00-12:00 기물꺼내기 천한봉
12:00~ 수료
파인세라믹 이론 및 제조공정 교육 실시
한국과학기술원 전자부품재료설계인력센터에서는 파인세라믹스 이론 및 제조공정(LTCC, MLCC) 교육을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세라믹콘덴서의 제조공정에 필요한 요소들을 원료, 성형공정, 소성, 응용 등으로 구분하여 실시하고 파인세라믹스 공정에 필요한 제반 용어들과 이론 교육도 진행된다. 문의 : 02-6009-4050
일어 강의제목 강사
10/5(수) 09:30-13:00 파인세라믹 원료제조이론 및 공정 강윤찬교수(건국대)
10/5(수) 14:00-17:30 파인세라믹공정이론Ⅰ(세라믹스의 성형공정 및 이론) 김주선박사(KIST)
10/6(목) 09:30-13:00 파인세라믹공정이론Ⅱ(Multilayer Ceramic Technology) 조중희박사((주)창조)
10/6(목) 14:00-17:30 파인세라믹 소성이론및 공정 박상엽교수(강릉대)
10/7(금) 09:30-13:00 LTCC를 적용한 APPLICATION 소개 윤복룡이사(아모텍)
10/7(금) 14:00-17:30 MLCC를 적용한 APPLICATION 소개 윤혁준박사(삼성전기)
요업(세라믹)기술원, ‘위생도기 제조기술´ 교육 실시
요업(세라믹)기술원은 지난 9월 7일 대림요업의 제천공장에서 위생도기제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도자기 전문가 교육 및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현지교육에는 위생도기 제조 실무자들 약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요업기술협의회 이정재 박사의 위생도기 제조, 분류 및 제조공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계속해서 세림요업의 김창수 전무의 소지제조 및 유약제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대림요업의 제천 공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현장체험의 기회도 마련했다. 위생도기 유약 특성분석, 위생도기 성형, 시유, 소성, 검사 등에 대한 발표가 활발하게 이어졌던 이날 현지교육은 참석자들에게 실무에 관련한 전문적 지식을 전달하는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교육 진행표
시 간 내 용 강 사
09:30~10:00 등 록
개 요 이정재
10:00~11:00 - 위생도기 제조 (요업기술협의회)
- 위생도기 분류 및 제조공정
소지제조
- 소지 원료
- 분쇄 및 조합
11:00~12:30 - 니장 특성 김창수
- 공정관리 (세림요업)
유약 제조
- 유약 원료, 조성
- 유약의 생성반응, 용융
12:30~13:10 중식
13:10~14:00 공장견학
14:00~14:30 위생도기 유약의 특성분석 김형태 박사(요업기술원)
형 제조
- 제형 공정
- 석고 작업형
14:30~16:00 - 사용형 건조와 손실 김태호
성형 (대림요업)
- 성형작업 공정도
- 주입, 착육, 배니, 토체
- 문제점 및 불량대책
시유
- 반제품 검사 작업 공정 박상목
- 시유공정 (대림요업)
16:00~17:30 - 시유결점과 대책
소성
- 가마구조 및 열설비 이정재
- 소성공정의작업 (요업기술협의회)
- 소성결함 및 해결책
17:30~18:00 검사 및 포장 김성일(대림요업)
18:00~ 종합토론 및 수료식
전자부품재료설계인력센터
교육컨소시엄 출범식 가져
한국과학기술원 전자부품재료설계인력센터(KAI
ST EMDEC 소장 김호기)가 지난 9월12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대강당에서 160여 개 부품·소재 중소업체가 참여하는 교육컨소시엄 출범식을 갖고 중소기업직업훈련컨소시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직업훈련컨소시엄은 교육기관과 중소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전 교육수요 조사 등 거쳐 신규인력 양성 및 재직근로자 능력향상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김호기 KAIST EMDEC 소장은 “EMDEC는 지난 2~3년 전부터 디스플레이, 소재, 차세대 전지 등 부품소재 분야에서 특화된 교육을 실시해 왔다”며 “이번 교육컨소시엄 출범이 부품·소재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업무능률 향상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파인세라믹스기술교육센터
‘반도체산업에 있어서의 파인세라믹스역할’ 공개강좌 실시
요업(세라믹)기술원 파인세라믹스 기술교육센터에서는 지난 9월 7일 파인세라믹스 관련기업의 발전에 일조하고자 ‘반도체산업에 있어서의 파인세라믹스역할’의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반도체공정용 구조재료’(김주선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반도체용 캐퍼시터 소재 및 기술동향’(이기정 박사, 하이닉스반도체), ‘반도체용 패키지 소재 및 기술동향’(박현철 소장, 세라트론) 등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동서산업, ‘2005년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 개최
동서산업은 지난 9월 6일 리베라호텔 로즈홀에서 ‘2005년도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실시했다.
전국 대리점 대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발표회에서는 신제품 컨셉을 담은 제품 설명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에코카라트 관련 동영상을 방영했다. 또한 본사 전시실에서는 신제품 품평회, 본사와 대리점 대표간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발표회에 전시된 신제품은 타일 부분 23종으로 Wall Tile 42제품, Floor Tile은 61제품, 황토 타일 12제품, 에코카라트 3제품 등 총 118제품을 선보였으며, 위생도기 부분은 6종의 11제품과 이낙스사의 위생도기 7제품 등 총 18제품을 내놓았다. 타일은 Neo-neo Classic, Artificial Modernity, New Alternative의 3가지 컨셉으로 나누어 2006년도 인테리어 트렌드에 부합하는 타일을 제안했으며, 위생도기는 재미와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FUNNY’를 컨셉으로 즐거운 소재를 모티브로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회에는 70여개의 대리점 참여로 진행됐으며, 제품 설명 프리젠테이션과 제품 품평 모두에서 앞서가는 디자인과 기능성 제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제3차 한·독 과기협력위원회 독일서 열려
한국과 독일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을 논의하는 ‘제3차 한·독 과학기술협력위원회’및 2005 한·독 과학기술포럼’이 지난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베를린 레디슨 호텔에서 개최됐다.
김유승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국대표단은 율겐 믈리넥 독일 헬름홀쯔연구협회총재, 월터 뮤닉 독일 교육과학부 부국장 등 독일 민·관 과학기술전문가들을 만나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대표단은 신경과학, 환경, 나노포토닉스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EU의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에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합의했다. 또한 로보틱스, 핵융합, IT, 연료전지 분야에서도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했다.
‘ICAT 2005 전시회’ 개최
‘제4회 ICAT 깨끗한 공기, 쾌적한 실내공간 2005 전시회’가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웰빙과 새집증후군이 사회적 이슈인 만큼 실내환경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어 관련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이번 전시회는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될 품목에는 공기청정기, 산소발생기 등 웰빙 가전제품에서부터 친환경 건축자재, 광촉매, 건자재인증시험관, 담배연기제거기 등까지 다양하다.
부대행사로 학술대회 및 실내환경전문가 양성교육 등이 이뤄지며, www.icatech.org에서 사전등록을 할 경우 행사장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부대행사
일자 주제 주관
10월 5일 실내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 한국실내환경학회
10월 6일 쾌적한 주거공간의 지속가능한삶 유지 방법 한국건강주택협회
10월 6~7일 실내환경전문가 양성교육 한국공기청정협회
을지로타일상인협우회 9월 월례회의 개최
을지로타일상인협우회(회장 안귀환 www.euljitile.
co.kr)는 지난 9월 15일 을지로 3가 동사무소 다목적실에서 9월 정기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의에는 을지로타일상인협우회 회원 약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에 앞서 을지로 구역 폐기물관리 팀장과 청소대행업체 대표가 철저한 타일 폐기물 분리에 대한 당부 및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독거노인을 돕고 있는 협우회가 추석을 맞이하여 독거노인 4명에게 상품권을 직접 증정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곧이어 시작된 회의의 개회사에서 안 회장은 “회장 임기기한이 끝나감으로 다음달에 있을 차기 회장 선출 및 임원 선출에 대한 의견을 모아달라"며 “차기 회장은 협회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라는 마음으로 협회를 이끌어 줄 참신한 인재가 뽑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회를 맡은 삼우세라믹스의 이문성 대표는 “현재 타일 및 위생도기 시장의 침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을지로 성공을 위해 회원 모두가 힘을 합치자" 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중국 타일 반덤핑 제소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과 관련하여 “10월경 제소 판정 결과가 공시될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시행은 12월에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음달에 개최되는 회의는 지금까지의 사업내용을 정리하는 정기총회로 차기 임원 및 회장 선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 고려청자사업소 ‘도자기 체험교실´ 열어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사업소가 매달 넷째주 주말에 ‘도자기 체험교실´을 연다.
강진군은 “주 5일 근무제 확대 등으로 대도시 청소년과 관광객들에게 살아있는 현장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매달 한차례씩 도자기 체험교실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자기 체험교실에는 도자기 조각과 물레체험, 도자기 파편을 이용한 모자이크 만들기, 도자기 코일링 등이며 청자박물관과 도예문화원 관람 등도 가능하다. 체험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는 청자사업소에서 유약을 바른 뒤 구워 참가자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준다.
이 체험은 평소 비용보다 30% 가량 싼 1인당 1만5천원으로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자사업소는 체험 참가자의 편의제공을 위해 전담요원을 배치했으며 각급 학교나 기관, 단체 등에 참여 안내공문을 발송하고 군 홈페이지 홍보 등도 실시했다.
‘2005 광주요 가을 상차림’전 개최
(주)서화(대표이사 조태권 www.kwangjuyo.co.kr)가 지난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9층 이벤트홀에서 ‘2005 광주요 가을 상차림’전을 개최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개장 행사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번 가을 상차림전에는 대중화 브랜드 ‘아올다’, ‘하나자기’와 전통도자기의 명품화를 지향하고 있는 ‘광주요’가 가을의 정취가 물씬 나는 테이블 웨어를 전시했다. 이외에도 우리 고유의 민화를 모티브로 가을의 느낌을 살린 ‘자비화’의 액자, 병풍, 벽지들을 전시했으며,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구축하고 있는 전통 한식 레스토랑 ‘가온’에서 실제로 쓰이고 있는 광주요, 아올다 그릇 등이 전시했다. 또한 최근 새롭게 런칭한 캐주얼 한식 레스토랑 ‘녹녹(祿祿, Knock knock)’을 함께 선보이고, 음식과 함께 어우러지는 고품격 증류주 ‘화요’의 시음회도 가졌다.
한편, ‘2005 광주요 가을 상차림’전에서는 광주요, 아올다, 하나자기, 자비화의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제안했으며, 제품 할인행사 및 사은품행사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웰빙 건강음식 시식회, 가을 전통요리 시연 등의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문의 : 02-3440-8600
‘2005 에너지전시회´ 개최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2005 에너지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에 개최된 전시회는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 환경부와 과학기술부, 건설교통부 등이 후원했다.
‘2005 에너지전시회´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절약과 신 재생 에너지에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 때, 국내외의 신기술, 신제품의 비교전시를 통한 제조업체의 기술향상, 고효율기자재 생산, 판매의 촉진을 통한 에너지 절약 유도, 일반국민의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가정용과 산업용 에너지 이용기기, 수송에너지 이용기기, 신 재생 에너지기기,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등 부문별로 분류되어 제품이 전시됐다.
‘제4회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
청주시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제4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문화를 통해 계층간의 벽을 허무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비엔날레는 공예작품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이고 도자기, 한지, 천연염색, 목공예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형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에는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기획전, 초대작가전, 국제공예산업전, 조선 찻사발 특별전, 국제학술심포지엄 등과 함께 다양한 공예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순양D&M 이천 공장 증축 및 준공식 개최
(주)순양D&M은 지난 8월 27일 경기도 이천의 공장 증축 및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증축 및 준공식은 한묘희 대표이사의 기념사와 한양대 조철구 교수, Lapmaster int의 Brian Nelson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묘희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그동안 질적, 양적으로 많은 발전을 거듭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4회 아시아 세라믹 웨어 심포지엄·제18회 도자기 심포지엄´ 개최
‘제4회 아시아 세라믹 웨어 심포지엄(The 4th As
ian Ceramic Ware Symposium) 및 제 18회 도자기 심포지엄´이 10월 27일과 28일 양일 간 홍익대학교에서 개최된다.
발표일정(10월 27일)
10:10-11:00(초청강연) 사가현의 최근 기능성 도자기 개발 현황
Hiroaki Katsuki (사가현 요업센터, 일본)
11:00-11:30 재활용 유리를 활용한 도자기 소지의 비교연구
김응수 (요업기술원)
11:30-12:00 도자기 프릿 유약의 소성과 결함
김형순 (인하대학교)
13:00-13:50(초청강연) 도자기의 강도에 미치는 규석 영향의 이해
W. M. Carty (알프레드대학교, 미국)
13:50-14:40(초청강연) 초대형 박막 타일의 기계적 특성 향상
Jiang Xiangping (경덕진도자대학, 중국)
15:00-15:50(초청강연) 최근 무기 안료 개발 동향 : red-yellow tantalum
oxidenitrides, blue-violet apatites
Martin Jansen(막스프랑크연구소, 독일)
15:50-16:40(초청강연)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건축용 세라믹스의 개발
Toyohiko Sugiyama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일본)
17:00-17:50(초청강연) 표면 기능성 강화 타일의 개발
Wu Jianqing (남중국대학교, 중국)
발표일정(10월 28일)
09:30-10:00 결정성 메밀유의 착색에 관한 연구
황성연(한양여자대학)
10:00-10:30(초청강연) 현대도예 : 장작가마의 무유소성
이인진(홍익대학교)
10:50-11:20 염기조성에 따른 철유의 발색특성 연구
변규리(명지대학교)
11:20-11:50 발색산화물의 TiO2 첨가 효과
우난희 (명지대학교)
13:00-13:40(특별강연) 21세기 미래 지향적인 CEO
이학갑((전)대림요업)
13:40-14:10 나노가소화 반응에 의한 점토광물 개질
유중환(요업기술원)
14:10-14:40 팽윤성 점토의 intercalation에 의한 기능성 소재 개발
문지웅 (요업기술원)
15:00-15:30 CaCO3함량이 건축용 내장 wall tile 의 물성에 미치는 영향
김종성 (대림요업)
15:30-16:00 벽돌의 팽창특성과 그에 따른 건축기술
박문석 (삼한C1)
16:00-16:30 위생도기 유약의 표면 구조 및 표면평활도
이성민(요업기술원)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