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산업
새로운 디자인과 편리성 강조한 ‘양손잡이 레버 양변기’ 눈길
탱크 뚜껑·시트에 강렬한 컬러 적용, 수세핸들 양면에 배치, 기능성 향상
2005 하반기 GD마크 선정, ‘FUN´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
동서산업(주)(대표 임동인, www.dongsu.co.kr)이 새롭게 출시한 양손잡이 양변기가 주목받고 있다. 이제품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한 2005년 하반기 ‘GOOD DESIGN´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양손잡이 레버 C952제품은 탱크 뚜껑과 시트에 밝고, 강렬한 Orange와 yellow 색을 넣어 two tone 방식을 취하고 있다. 세련된 컬러를 강조하여 디자인에 포인트를 준 이 제품은 양변기에서는 처음 시도된 것이라고 정지철 디자이너는 소개했다. 또한 “귀 모양을 연상시키는 수세핸들이 양면에 배치되어 있어 기존제품 보다 균형있는 형태이고, 양손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기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동서산업 위생도기담당 디자이너는 “제품의 전반적인 디자인 중심은 ‘FUN´에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단순 생활물품이 아닌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 제품의 이미지를 만화나 폭포 모양 등에서 모티브를 얻어 다양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양손잡이 레버 역시 만화 캐릭터 같은 느낌을 주어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양면에 레버가 기존 제품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효율성도 디자인에 고려하여 양변기 아래 모양을 굴곡없이 둥글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C952제품은 동서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듈화 제품의 시초라는데 의의가 있다. 모듈화에 대해 동서산업에서는 양변기 뚜껑이나 시트를 마치 액세서리를 바꾸어 끼우듯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이나 컬러로 편리하게 교체 가능하도록 하여 욕실을 소비자가 직접 연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예전과 달리 소비자의 life cycle 주기가 짧아져 제품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변화되는 추세라 이러한 소비자 트랜드 변화에 맞춰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구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모듈화는 소비자 트랜드에 맞춰 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서산업에서는 인체에 유익하고 살균 및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앉아만 있어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인 ‘원적외선 양변기’도 출시할 계획이다. 문의 02-3218-6701
<김현정 기자>
사진 - 동서산업에서 선보인 양손잡이 레버 양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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