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종 분청전1.4 - 1.10 통인화랑, 통인옥션갤러리
이수종의 이번 분청전은 작품과 생활자기를 나눠서 지하 통인화랑과 5층 통인옥션갤러리에서 열린다. 통인옥션갤러리에서는 이수종의 분청세계를 대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을, 통인화랑에서는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자기들을 선보인다. 태토 고유의 색을 바탕색으로 삼아 얇게 덧칠한 화장토 위에 철사로 마무리한 대담한 필선과 여백의 처리는 전통의 분청사기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현대 도예에서 볼 수 있는 자유로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02-733-4867
THE MUG전1.1 - 1.17 통인화랑
이화여대 디자인대학원 출신의 도예작가들 21명이 200점의 머그를 소개한다. 석고캐스팅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들은 기능성과 조형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시각적인 심미성도 충족시켜주고 있다. 머그는 어떤 형식이나 격식을 갖추지 않고 우리의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안한 소품이다. 작가들의 아이디어와 솜씨가 담긴 작품들을 생활 속에 가까이 두고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 02-733-4867
김순희 도예전 1.18 - 1.24 통인화랑
경남 청송의 깊은 산골에서 전통도예방식으로 현대 조형작업을 하는 김순희의 개인전이다. 김순희는 주변에서 경험하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그의 고향을 주제로 일련의 작업을 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김순희는 매우 단순한 선을 이용하여, 즉각적이며 감각적인 표현으로 형상화한 자연을 보여주며, 작가 내면의 주제를 함께 표현하여 공감하고자 한다.
‥ 02-733-4867
박윤정 도예전1.18 - 1.23 통인화랑
지난 30여년간 미국내 한국 현대 도예를 알리는데 일조해온 작가 박윤정이 국내 초대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얼음과 물’을 주제로, 우주의 순환 속에서 이루는 순화의 과정을 그린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가 알래스카 빙하를 밟으며 느꼈던 자연의 웅장함을 표현한 ‘얼음과 물’ 시리즈로, 최근 몇 년간 몰두해온 작업이며, ‘얼음과 물’이라는 ‘고체와 액체’, ‘평면과, 입체’, 그리고 ‘추상과 구상’이라는 복합적인 의미를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 02-733-4867
몽평요 차화로전1.4 - 1.10 공예갤러리 나눔
도예가 정철수씨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차화로전을 갖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차화로는 마치 제주도 검은 돌과 같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자연스러운 형태의 차화로와 그에 어울리는 다구들이 기능성과 작품성이 하나로 어울려 생활다구로서 손색이 없다. 기능성과 미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는 섬세한 작업이 돋보인다.
‥ 02-723-5324
레인보우 - 흙으로 만든 일곱 번째 이야기1.11 - 1.17 공예갤러리 나눔
청주대학교 공예학과 도자전공학생들이 인사동 갤러리 나눔에서 일곱 번째 이야기전을 갖는다. 일곱색깔 무지개처럼 뚜렷하진 않지만 학생들 각자의 개성과 감각을 흙으로 표현한 다양한 도자기를 선보인다. 참여학생은 박철효 변재진 서지현 송지은 이장현 정은년 최규락 최광은 등 8명이다.
‥ 02-723-5324
‘꼴도방’ 시장통 프로젝트 Ⅰ, Ⅱ1.18 - 1.31 공예갤러리 나눔
공예 갤러리 나눔이 기획하고 도예가 김대웅이 진행하는 이번 <시장통 프로젝트>는 현재 도자시장에서 고가로 치솟는 장작가마 번조 생활자기 작품을 대중이 호응할 수 있는 가격대로 만나 볼 수 있는 전시이다. 2주간 진행되는 <시장통 프로젝트Ⅰ,Ⅱ>로 진행되며 Ⅰ에서는 장작가마 생활자기를 생산하는 꼴도방의 작가 한만순 류민지 선의미 김대웅이 참여해 컵 접시 그릇 등을 판매하며, 시장통프로젝트Ⅱ에서는 갤러리 나눔의 소장 생활자기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02-723-5324
제5회 배문주 도자조형전1.16 - 1.22 삼각산문화예술회관
어린이들과 함께 작업하는 작가는 “아이들과 지내는 공간에서 밝은 미소와 아름다운 동심을 대하며 무의식적인 손놀림에 재미있는 조형이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소박한 액자작업과 조형물들을 선보인다.
‥ 02-3499-6518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앙코르 특별전
1.22 - 2.22 청주 한국공예관
‘대한민국 대표문화브랜드, 공예비엔날레의 감동을 다시 한 번’이라는 슬로건으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앙코르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공예관의 1층에서는 주부들의 정성과 열정으로 가득한 생활공예품들을 아름답게 꾸민 <생활공예전>, 국내 우수 공예문화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크라프트페어전>이 연출된다.
2층에서는 공예비엔날레 수상작품과 기증작품, 그리고 기획전과 초대작가전에 출품했던 주요작품을 다양한 영상물과 함께 전시하고 3층에서는 국내 현대공예의 거장 30명이 참여해 《현대 공예의 새로운 시선》이라는 주제로 대표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4층과 지하에서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공예오감체험>이 전개된다. 도자·한지·염색·나무곤충·나무솟대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공예비엔날레 명장면을 사진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다시 보는 비엔날레>가 각 층 로비에서 펼쳐지고 관람객들이 따뜻한 차 한잔의 맛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다도체험방>도 꾸며진다.
‥ 043-268-0255, 0257
제14회 상명요업디자이너회전11.23 - 12.6 인사아트센터 6층
상명대학교 개교 40주년을 기념한 상명요업디자이너회 정기전이다. “본회가 그동안 해 온 작품발표와 연구 활동을 통해 요업디자인 본연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실험예술이나 전통의 답습에 머물지 않고 요업디자인 교육의 효율성 제고와 위상정립에 크게 공헌해 온 것은 큰 자랑이자 보람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 대구카톨릭도예가회전12.2 - 12.7 KBS대구방송국내 1전시실
대구카톨릭대학교동문전으로 대학을 졸업한 첫 해가 되는 신입회원에서부터 20여년을 흙과 함께 해온 졸업생들까지 함께 모였다. “이 자리는 대학 동문이라는 인연과 같은 삶의 영위자로서 흙을 통해 행복함을 서로 나누고, 지역 도자생활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임이 되고자 노력해 온 회원들의 자리다.”
김대웅 도예전 결+합
12.10 - 12.24 갤러리온
장작가마를 이용한 무유번조 작업을 하는 젊은 작가 김대웅은 작품의 표면에 나타내는 흙의 독특한 질감을 잘 살려내고 있다. 그는 성형과정에서 생기는 흙의 결을 찾아 그것을 감추기 보다 오히려 도드라지게 하는 표현을 해왔으며, 작품 표면에 보이는 격이라는 주제를 갖고 일련의 작업을 해왔다. 이번전시 결 + 합은 김대웅 작업의 연장선이며 새로운 시도다.
안진영 <생활도자디자인>전11.23 - 12.6 대백프라자갤러리
“흙” 그들의 소리를 조율하고 선과 색과 면들에 숨어있는 조형언어를 읽으며 그들의 독자적 세계를 만들어가는 미의 놀이는 나에게 있어 즐거움의 하나다. 나의 미적 유희이자 놀이의 결과물이 나 아닌 다른 이에게도 일상에서의 즐거움이자 조그마한 사유적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안진영은 경북 영천시 금호읍에서 작업실을 마련하고 대구도예가회와 드리핑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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