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용 ‘면 발광 레이저세계’ 최고속의 전송속도 달성
松下電器産業은 광통신에 사용할 반도체 레이저의 일종 ‘면 발광 레이저’로 전송속도가 세계 최고가 되는 1초 당 12.5기가비트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종래의 최고속도는 매초 10기가비트였다. 가정이나 사무실용 근거리 광통신용으로서 2006년도 전반을 기점으로 양산을 시작했다.
면 발광 레이저는 반도체 기판으로부터 수직방향으로 빛을 발한다. 대륙 ·도시간의 장거리 통신에 사용되는 통상의 ‘단면 발광 레이저’와 달리 저가이며 소형화가 용이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근거리에서의 광통신에 사용된다.
개발한 레이저는 850나노미터로 광통신으로서는 짧은 파장의 빛을 사용한다. 알루미늄 갈륨비소 제품으로 칩의 크기는 사방 0.28밀리미터로 동작전류는 8밀리 암페어이다.
종래 면 발광 레이저는 칩 내부의 보호막으로부터 고주파 전류가 새어나와 발광부에 이르지 못하는 일이 있었다. 松下에서는 보호막의 재질과 두께를 연구하여 이 문제를 해결, 고속전송을 가능케 했다.
또 반도체의 불순물을 줄여서 전류의 내부손실을 줄이는 등으로 소비전력도 줄였다.
현재, 근거리 광통신의 일반적인 전송속도는 매초 1기가~2.5기가피코인데, 松下에서는 공간에 빛을 발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공간 광전송’이나 복수의 서버가 네트워크를 매개로 외부 기억장치를 공유하는 ‘SAN’(스트레이지 에리어 네트워크)와 같은 용도 등이 확대되어 앞으로는 보다 고속의 광통신이 필요하게 되리라 전망하고 있다. (일경산업)
태양광 근사의 실험용 램프 개발
소비전력 30% 절감
냉동·공조기기 메이커인 東洋製作所는 광선이나 자외선 등의 파장이 태양광과 근사한 실험용 램프의 신제품을 개발했다.
방전등의 일종인 세라믹 발광관 메탈 하라이드 램프를 일사장치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량한 것으로 이 회사의 종래 기종에 비해 소비전력이 30% 삭감했다. 자동차의 주행실험 등 태양이 비치고 있는 환경을 재현하는 용도를 제안하여 연간 3억 엔의 매상고를 전망한다.
개발한 램프는 백색에 가깝고, 190와트와 360와트 등 2종류이다. 400와트뿐이었던 종래 기기에 비해서 태양광이 강약을 극히 세밀하게 설정하기가 쉬워진다고 한다.
이산화탄소(CO2)배출량도 연간 1000시간 운전했을 경우, 약 12톤을 삭감할 수 있다.
자동차의 융설실험 등에 사용하는 이외에 주택의 벽에 조사하여 색소나 치수 변화의 측정, 태양전지의 성능·내구실험에서의 이용을 전망한다.
이 회사는 플랜트 사업 본부에 ‘일사장치 프로젝트 팀’을 설치해 약 10명을 배치하여 영업을 강화한다.
(일경산업)
밝기 2배 전구색 LED 개발
신개발한 산질화물 사용, 조명 등 이용
후지크라는 독립행정법인 물질·재료연구기구와 공동으로 전구에 가까운 노란색으로 종래보다도 약 2배 밝게 빛나는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했다. LED의 색을 전구색으로 변화시키는 형광체로서 얼마 전 새롭게 개발한 산질화물을 사용, 발광효율을 높였다. 조명 등의 이용을 상정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샘플 출하를 예정하고 있다.
형광체에는 ‘α-사이아론’이라고 불리는 규소와 알루미늄, 산소, 질소 등의 화합물을 사용한다. 청색 LED 위에 형광체 분말을 일정한 비율로 섞은 수지를 바르면 α-사이아론이 청색의 빛을 일부 흡수하고 황색의 빛을 방출한다. 황색과 청색의 빛을 한꺼번에 보면 전구색으로 보인다고 한다.
전구색을 청색 LED로 표현하려면 청색의 빛을 녹색에 가까운 황색으로 변화시키는 형광색 이외에 적색으로 변환하는 형광체가 필요하다. 새 LED로 사용하는 ‘α-사이아론’은 종래의 발광체보다 발광효율이 좋기 때문에 밝기가 2배 정도가 된다고 한다.
LED는 일반적인 형광등보다도 수명이 약 5배 길고, 제조에 수은 등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부하가 적다. 생산원가가 내려가 양산이 가능하게 되면 형광등의 대체 등으로 보급할 가능성이 있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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