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시험연구원 원적외선웰빙소재센터
항균인증제 실시한다!
항균인증 수요증가에 대응, 건축자재·생활용품 등 대상으로 새해부터 본격 실시
생산자는 항균제품 홍보 기회 마련, 소비자는 우수제품 선택, ‘윈윈효과’ 기대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원적외선웰빙소재센터가 새해부터 건축자재, 생활용품 등에 대한 항균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원적외선웰빙소재센터 이승혁 센터장은 10여년간 실시해 온 원적외선인증제와 병행 추진하게 되는 항균인증제에 대해 “생산자는 제품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소비자는 우수제품을 믿고 선택할 수 있어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원적외선웰빙소재센터는 원적외선 제품에 음이온, 탈취 등의 기능성이 부가된 웰빙제품에 대한 원적외선 인증제를 실시하면서 원적외선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들어 항균성만 요구하는 품질보증 의뢰가 늘어나는 등 업체와 소비자의 항균인증 수요가 커졌고,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항균인증제를 실시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각종 내성균(MRSA, MRSE, VRE)에 의한 병원 내에서의 감염문제를 비롯하여 항생물질 내성 녹농균 감염에 의한 욕창, 병원성 대장균 O-157, 비브리오, 살모넬라, 칸피로박타 및 항생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 빌딩옥상에 설치된 쿨링타워내의 냉각수에 증식하는 레지오넬라가 원인균인 페렴의 문제, 주택내의 곰팡이 포자가 원인이 되는 소아천식, 의약품과 식품의 제조라인에서의 미생물 오염에 의한 열화 등 미생물이 원인이 되는 문제가 다량 발생하고 있어 항균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미생물 감염에 의한 사망자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새로운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미생물 감염에 대한 대책마련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99.0% 이상의 항균력 가진 제품에 항균마크 부여
연
2회 사후관리 실시, 품질보증 유효기간은 1년
이에 건자재시험연구원은 항균제품이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을 선별해 항균성능에 대한 품질보증 마크 제도를 시행하여 소비자들이 항균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갖도록 한다는 것이 이번 항균인증제를 실시하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항균 마크의 적용 대상 품목은 페인트, 바닥재, 천장재, 목재, 보드류, 건축마감재, 기능성코팅재, 타일, 위생도기, 인조 대리석 등의 건축자재와 식품보관 용기, 구이팬, 조리기구, 도마 등 조리기구류, 섬유 및 의류, 플라스틱 및 금속류, 기타생활용품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이중에서도 특히 건자재시험연구원은 건축자재에 대한 항균인증분야에서 타 시험기관과 차별화하여 건축자재 특성화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한다.
원적외선웰빙소재센터에서는 그 동안 시험의뢰가 들어온 약 900건의 항균제품 시험결과를 통계적으로 분류했으며, 이중 99.0% 이상의 항균력을 가지는 제품에 대해서 업체가 요청할 경우 공장 심사를 거쳐 항균 마크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연 2회의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수시로 시판되는 제품을 조사하여 품질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품질보증 유효기간은 1년이다.
한편 품질 인증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객관성과 공신력을 위해서는 각계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하는 품질보증위원회를 통해 품질보증제도의 시행을 검증, 심의하여 신뢰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건자재시험연구원, 건자재 특성화 추구
사업성보다 제품의 신뢰성에 초점
원적외선웰빙소재센터 이승혁 센터장은 “이번 항균 인증제는 사업성 보다는 제품의 신뢰성에 초점을 두고 실시하는 것”이라며 “이번 제도의 시행을 통해 관련업체는 국가공인시험기관의 품질보증으로 판매촉진 효과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 개선과 대고객 신뢰도를 확보하고, 신제품과 신기술의 지속적인 개발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2-3415-8880
박미선 기자
사진1.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항균 마크
사진2. 항균 시험 전
사진3. 항균 시험 후
사진4. 항균시험 장면
<본 사이트에는 일부 표를 생략하였습니다. 원문을 보시려면 월간세라믹스를 참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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