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
제3차 초전도 응용기술 기초과정 개최
1월 11일~12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열려
초전도 응용기술 연구동향 강연, KSTAR 견학
제3차 초전도 응용기술 기초과정이 지난 1월 11일과 12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산업기술대학 에너지인력양성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산업체의 실무인력과 초전도 연구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기술 및 연구동향에 대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열렸으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한국산업기술대학 에너지정책연구소장인 강승진 교수는 “이 자리를 통해 초전도에 대한 연구에 더욱 관심을 갖고, 좋은 정보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어 한국산업기술대학 최경달 교수의 사회로 한전전력연구원 현옥배 박사의 ‘초전도 이론 및 기술의 소개’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규원 박사의 ‘초전도 전·자기적 측정기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용기 박사의 ‘초전도의 전자분야 응용’, 한국원자력연구소 김찬중 박사의 ‘초전도 벌크제조 및 응용기술’, 홍익대 장호명 교수의 ‘극저온 발생 및 응용’, 서울대 박찬 교수의 ‘초전도 선재제조 및 응용기술’, 한국전기연구원 조전욱 박사의 ‘초전도 전력기기’ 등 7가지 강연이 이틀에 걸쳐 이어졌다.
또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내에 있는 핵융합시험장치인 차세대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초전도 응용기술 기초과정은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대학 에너지정책연구소가 2003년 7월 에너지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인력양성센터사업을 실시하면서부터 시작했다. 초전도에 대한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체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초전도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초전도 응용기술 기초과정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앞으로 2008년까지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될 예정이다.
에너지인력양성센터 관계자는 “올해부터 기초과정이 유료로 전환돼 지난해보다 참가인원 수가 감소하긴 했지만, 참가자들의 초전도 연구에 대한 관심은 여전했다”며 “다음 과정 때 홍보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류호성 기자
사진1 초전도 응용기술 강의장면
사진2 kstar견학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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