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테크팩, ‘미소담’ 출시로 주방생활용품사업 본격화
테이블 문화의 고급화 선도,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 자리 확보에 주력
미소담 반수작업으로 이천에서 생산, 손으로 빚은 듯 고급스런 자연미 강조
(주)두산테크팩BG(대표 정지택)는 파카젠웨어 신제품 ‘미소담’ 출시와 함께 주방생활용품 기업으로서 확고한 자리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핵심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도자기 제품인 파카젠웨어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기로 한 것이다. 회사 측은 ‘up scaled stylish´란 슬로건 아래 파카글라스, 파카크리스탈과 함께 파카젠웨어를 구성,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종합생활용품 기업으로서 테이블 문화의 고급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출시된 미소담의 포인트는 ‘자연을 닮은 그릇’이다. 최승제 디자이너는 “손 터치가 느껴지는 자연스러움과 깔끔한 마무리 처리로 제품의 가치를 높였다”며 “천연광물에서 나오기 힘든 화이트&블랙 색상으로 연출해 더욱 고급스럽게 표현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복치마폭의 우아한 이미지를 밥그릇과 국그릇에 반영하여 곡선미를 강조하였다”며 “미선나무열매 형상을 찬기에 표현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 디테일한 면을 살렸다”고 덧붙였다.
미소담의 가장 큰 특징은 반수작업으로 생산된다는 점이다. 국내 분청토, 옹기토, 산청토 등 천연광물을 사용하여 이천에서 OEM방식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한 세트 구성 내에서도 흙에 포함된 철분량에 따라 점의 크기도 다르고, 그 분포와 모양, 유약처리도 다르게 나타난다. 이에 영업 관계자는 “한 세트구성내에서도 모양이나 색이 다른 느낌을 주어 소비자가 하나씩 골라가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점이 소비자 소유의 고유한 느낌을 주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미소담은 수공예품처럼 하나씩 손으로 빚은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해 ‘100년 전통의 두산이 1000년 전통의 도자기 역사를 이어가고자 합니다’라는 파카젠 슬로건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앞으로 (주)두산테크팩BG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주방생활용품 기업’으로 인식시키고 ‘미소담’의 유통망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미소담 출시를 기점으로 기존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생활식기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구축, 종합생활용품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미소담의 38p세트 가격은 29만원이며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현정 기자
파카젠웨어에서 선보인 ‘미소담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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