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스 안료
신세라믹
무연세라믹 코팅제 시장 적극 공략
유해물질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 올해안에 무연제품 비중 100%로 늘릴 계획
품질과 가격 경쟁력 확보 자신감, 내수보다 해외시장 겨냥할 것
세라믹 컬러 전문업체인 신세라믹(주)(대표이사 신재수 www.shinceramic.com)이 무연세라믹 코팅제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으로 올해 매출을 전년대비 2배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회사의 신재수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인 유해물질 규제에 따른 유연제품에 대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회사는 무연제품 개발에 적극 나섰으며 그 결과 현재 전체 제품의 70%를 무연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며 “올해는 무연제품을 100% 까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라믹에서는 유리제품에 사용하는 글라스 컬러, 도자기용 상회안료 외에 PDP 필터 글라스용, 자동차 유리용 컬러 제품 등 전기전자부품, 음료식품용기, 건자재 등에 사용되는 세라믹 데코레이팅 컬러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유해물질 규제 지침에 따라 불순물 허용한도가 Pb, Cr6+, Hg의 경우 1000ppm 이하이다. 또한 Cd의 경우 100ppm 이하라고 한다. 이에 신세라믹에서는 그 동안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이 같은 수준의 제품을 대부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업체에 납품하고 있는 제품은 100ppm 이하로 규제치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재수 사장은 “유해물질 규제에 대한 소극적인 대응이 아닌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오히려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며 “이는 내수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을 겨냥할 때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외 시장의 경우 무연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다 단가도 기존 제품보다 높고, 무엇보다도 신세라믹의 제품이 품질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 회사에서는 해외 유수업체인 존슨메티나 페로사도 무연제품의 개발, 양산현황은 신세라믹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유연제품의 규제와 무연제품의 확대가 신세라믹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연제품 확대가 신세라믹에는 성장의 기회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이 회사에서는 올해 매출규모의 10% 정도를 연구개발에 투자할 뿐 아니라 각종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55% 수준인 수출비중의 지속적인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신세라믹은 지난 74년 신흥요업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올해로 설립 32년째를 맞이한 국내 최고의 세라믹 컬러 전문업체로서, 저온, 중온, 고온용 유리안료, 도자기 상회안료 등의 생산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는 자동차 유리용 Silver Conductor Paste, 마그네틱 헤드용 실링 글라스, 전자부품용 Soldier 글라스 등 첨단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등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미선 기자
사진 신세라믹은 유해물질규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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