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세라믹스
티네스트
전자세라믹 전문업체로 ‘도약’ 다짐
요업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졸업, 창업기 성공적으로 마쳐
새로운 생산라인 갖추고 전자세라믹 제품 국산화 본격화
전자세라믹스 전문업체인 (주)티네스트(대표이사 송건화)가 최근 요업기술원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송건화 대표는 “창업보육센터 졸업으로 창업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평가하며 “이번에 공장을 이전하면서 새롭게 생산라인을 갖추었고 이를 계기로 전자세라믹스의 국산화에 더욱 매진하는 업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 설립, 연구개발 지향하는 신기술 벤처기업
각종 센서류·액츄에이터·세라믹히터 등 개발, 양산티네스트는 우리나라 전자세라믹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지난 2002년 설립되어 전자세라믹스 및 전자회로 설계의 노하우를 갖춘 유능한 전문가들을 통해 신뢰성이 탁월한 세라믹스를 응용하여 각종 센서(진동, 충격, 가속도, 초음파, 온도 등) 및 액추에이터(uni-morph / bi-morph), 수위센서, 초음파스피커, 세라믹히터, 시스템회로 설계 및 제품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우리나라 전자세라믹 산업이 연간 15% 이상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서 티네스트는 전자세라믹 제품의 국산화에 매진해왔다.
지난 2003년에는 국내 최초로 앰프내장 소형 캔타입(20× 12×5mm) 가속도센서(진동/충격감지)를 개발 완료하여 현재 양산하고 있다. 또한 수입에 의존하던 액츄에이터, 센서 등의 전자세라믹 제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가속도센서는 저주파의 진동 및 충격, 가속도를 검출하는 데 유리한 압전식 센서이며 초음파 센서는 선택성이 우수하며 고감도인 압전식 센서이다. 또한 지난 2004년 개발에 성공한 적층형 액츄에이터는 정밀한 위치제어나 큰 힘이 요구되는 용도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한다.
2005년에는 초음파 스피커와 마사지용 세라믹 Cap, 온열치료용 석션기 시스템 등을 개발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온천수 욕조용 세라믹 히터를 개발, 일본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올 2월에는 세계 처음으로 정온온도스위치를 양산하게 되었다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연구개발을 지향하는 벤처기업답게 티네스트는 다양한 연구프로젝트와 국가과제도 활발하게 수행해 왔다. 지난 2003에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기술혁신과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시립대학교와 산학연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수행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기술혁신과제로 ‘반도체 골드와이어 본딩용 와이어클램프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2차 충전용 밧데리(Ni-cd, Ni-H, Li-Ion, Li-Polymer)를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신기술 벤처기업 재인증을 받은 티네스트의 송건화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에서 더 나아가 세계최고의 전자세라믹 관련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미선 기자
사진1 bi-morph형 액츄에이터 사진2 가속도센서 사진3 정온온도센서 사진4 세라믹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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