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랑 개관 29주년
기념전 <사유하는 손, 손의 재탄생 전>

3.3 - 3.17 선화랑
선화랑이 주관하고 한국공예가회와 한국공예학회가 공동기획한 전시로 공예 전부분을 망라하여, 현재 공예가 갖고 있는 현상을 보여주고 앞으로의 변화방향을 모색하는 전시로 마련됐다. 창

작공예가 갖는 다양한 현상의 국면들을 장르 구분없이 창작태도에 의해서 <넘나듬>, <물질을 돌아봄>, <마음을 전하는 손>, <인간의 해학>이라는 네 가지로 구분했다. 이러한 구분은 공예가 갖고 있는 재료적인 국면을 벗어나 창작의 다양성과 이를 담보하려는 시도다. 이번 전시는 90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오픈일에는 개막연주회와 퍼포먼스 등도 함께 진행됐다.

첫디딤전
3.8 - 3.21 토포하우스
유리와 흙작업을 하는 홍익대 도예·유리과 재학생과 졸업생 8명의 전시다. 흙과 유리를 이용한 수작업으로 예술적 조형성과 실용성을 탐구한 다양한 그릇과 소품 조형물들을 선보였다.

75동기전
3.22 - 3.28 인사아트센터
단국대학교 도예과 75학번 동기 6명의 전시다. 각기 성향은 다르지만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20년지기 벗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뜻깊은 전시가 됐다. 김갑순 김독욱 박순관 신창희 유기성 이린 6명이 참여했다.
양상근 도예전 - 내안의 작은 몸짓
3.15 - 3.23 대안공간 눈
저녁해가 기울 때 쯤이면 유난히도 허공을 흔들어대는 움직임이 눈에 띤다. 거미줄에 걸린 존재의 작은 몸짓!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지만 더더욱 존재를 죄어올뿐… 그의 처절한 몸짓을 담담히 응시하는 또다른 시선이 있다. 나의 행위에 대한 내안의 또 다른 절망감, 무기력함, 소외감을 대함에 지친다. 나의 작업, 삶의 보이지 않는 갈망을 또 다른 기상의 나의 시선을 통해 그 갈증을 풀어보고자 한다.
2006 세라워크 회원전 
2.27 - 3.4 롯데백화점 잠실점 7층 이벤트홀
핸드페인팅 공방으로 알려진 세라워크 회원들의 전시다. 봄을 맞아 핸드페인팅 꽃그림이 돋보이는 식기들이 화사하게 선보여졌다. 참여작가는 강수진 권숙자 박소희 송지은 유주연 유혜성 이선영 이지영 정문경 조은하 하지연 허재연 등 12명이다.
김용문 시도자전
3.1 - 3.7 아트윌갤러리
막사발 도판에 여러분의 시를 붓으로 써내려간다. 한자한자 써내려가는 것이 묵상이다. 시인이 바라본 온갖 상념은 다양하다. 그리고 그 마음을 가다듬어 새로운 도자 세계로 옮겨간다. 흙과 불, 예술혼으로 빠져든다.
이윤경 도자전
3.3 - 3.8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이번 전시에 발표되는 작품의 주제와 내용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로 기본 작품의 재료는 흙을 사용해 형태적 작품을 조각과 같이 순수 조형미로 나타내려 했으며, 사계절에 대한 작품의 내면적 설정을 일상적인 색상과 심미적 조형언어로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작품들에서는 동양적 삶과 자연현상 즉 생노병사와 음양의 사랑조화 등을 생명의 한 과정으로 인식하고 표현했다.
김군선 목가구전
3.15 - 3.28 공예 갤러리 나눔
간결한 선의 목가구들을 작업해온 공예가 김군선의 작품전. 한국 전통목가구의 자연미가 잘 살아있으면서도 현대 생활공간에 어울리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임무근 도예전
3.15 - 3.21 인사아트센터
서울여자대학교 임무근 교수의 근작 30여점을 선보인 전시다.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돌과 십자가 나무 등의 모티브를 활용한 임무근교수의 조형작품들은 그의 40년 도예인생을 대변한다. “작가의 작업이란 필연적으로 시대정신을 비롯한 문화 전반으로부터 오는 영향을 담기 마련인데 나에게 있어서는 수천 년에 걸쳐 인류에게 생명과 삶의 의미와 소망을 주고 있는 기독교신앙을 통해 발견한 삶의 의미를 고백하는 일이야말로 해볼만한 일이며 이를 흙이라는 표현매체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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