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in Brief
산자부, 표준화기술개발사업에 30억 지원
산업자원부와 산업기술평가원은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업기술개발사업 중 표준화 기술개발사업의 2006년도 신규지원에 3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표준화기술개발사업’은 선진화된 국가표준체계의 확립과 독자적 표준화 역량의 확보를 위해 요구되는 측정 및 평가기술, 시험방법 및 표준물질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청, 기술혁신개발 ‘전략과제’부분 728개사 확정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혁신형 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중 ‘전략과제’ 부문에 728개사를 선정하여 69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술혁신개발사업중 ‘전략과제’ 부문은 정부육성 유망품목, 산업적 비중이 높은 품목, 수입대체 효과가 큰 품목과 특허기술지도(PM)를 활용한 우수특허기술 등이며, 이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정밀검토를 거쳐 발굴한 550개 중소기업형 개발과제를 지난해 12월 사전에 공고(Top-down)한 바 있다. 이들 공고과제에 대하여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등 독자 기술혁신능력 및 기술개발기반을 갖춘 중소기업 1,196개사가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하여 이중 728개사(계속과제 280개사 포함)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를 기술 분야별로 보면 기계소재 239개 업체, 섬유화학 185개 업체, 전기전자 210개 업체, 정보통신 94개 업체 등이다.
부품소재진흥원, 혁신형 중핵기업 키운다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원장 김동철)은 부품소재 중핵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하여 지난 3월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13층 회의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내 부품소재기업에 대한 공동기술지원과 중핵기업 발굴·육성 등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부품소재 관련 기업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개발지원 등 역량 강화 및 전략적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중점분야에 대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양 기관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정부의 부품소재산업 육성정책을 위한 공동협력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내 부품소재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기업지원 협력 ▲혁신 클러스터 내 부품소재 기업에 대한 Network 구축 및 지원 ▲산업단지 내 부품·소재 중핵기업의 발굴·육성 및 기술혁신역량 강화 ▲사업설명회, 교육, 세미나, 포럼 등 공동개최를 통한 최신동향 교류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해외교류 사업 ▲전문 연구인력, 장비, 특허 등 국내외 정보교류 등 기관 간 협력 시너지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양 기관 협력사업 추진으로 인해 진흥원은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7개 시범단지 내 부품소재 관련 기업체 총 7,214개사(2006년 3월말 기준)를 지원 대상으로 기술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기로 하였다.
기계연구원
고성능 분말소재·부품산업공동연구지원센터 가동
한국기계연구원은 분원인 창원 재료기술연구소에 국내 분말 소재 및 부품산업 공동연구를 중점 지원하게 될 ‘고성능 분말소재·부품산업 공동연구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 산업기반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문을 연 이 지원센터는 첨단 나노기술이 적용된 분말소재·부품의 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 시험평가 및 기술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 센터는 분말제조, 성형·소결, 특성평가 등의 연구 실험실을 구축하고 산·학·연 전문가 풀을 이용해 기업의 애로 기술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또 기업체를 대상으로 전문 기술강좌 및 심포지엄을 열어 기업체 기술개발 및 해외 첨단기술의 도입 및 기술이전 창구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광기술원, 국내 처음 ZnO계 LED 개발
한국광기술원(KOPTI·원장 김태일) 카메라모듈팀(팀장 박영식)은 리첼(대표 김병천) 등과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ZnO계 LED 원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ZnO계 LED는 직경 100 마이크론(0.1mm)의 원형구조로 정상적인 크기(0.3× 0.3mm)에서는 거의 12배의 방사선속이 예상돼 발광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기존의 질화갈륨(GaN) 계열 LED보다 저렴하게 고품위 LED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게 광기술원 측의 설명이다.
이번 LED 기술 개발에 따라 LED 분야에서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일본 닛치아 등 외국 업체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고도 차세대 조명이나 디스플레이 분야의 발광 다이오드 기술을 국내 독자적으로 개발·사업화하는 게 가능할 전망이다. 광기술원 측은 앞으로 공동 개발사인 리첼을 통해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소, 탈륨 분리 원천기술 개발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 안정 동위원소 분리 연구팀(팀장 정도영)은 세계 최초로 자연 성분비가 29.5%인 ‘Tl(탈륨)-203’을 의료용 등급인 97%로 분리해 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비해 생산성이 뛰어나고 소규모 시설로도 비교적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어 경쟁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안정동위원소는 심장질환 진단 방사성의약품, 저방사화 내식재 등 원자력 산업의 중요 소재로 사용되고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로 이용된다. 열전도율이 향상된 인공 다이아몬드와 고집적 반도체 발열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반도체 등 21세기 산업용 신소재 개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계자들은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농축원료의 국내·외 공급은 물론 향후 국내 신소재 산업 발전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시장 규모도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며 2010년경에는 50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기, 정격전압 35V MLCC 개발
삼성전기는 3225(가로 3.2mm×세로 2.5mm×두께 1.8mm) 크기에 10마이크로패럿(㎌) 용량을 보유하고 정격전압이 35V인 업계 최고특성의 MLC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이 기존 3225 크기의 제품과 동일 용량을 가지지만 두께는 30%(2.5mm→1.8mm) 가량 얇고 정격전압은 40%(25V→35V) 높은 업계 최고의 특성을 갖췄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기존 3225크기의 MLCC와 동일 사양(용량:10㎌ 정격전압:25V)이면서 부피를 50% 이상 축소한 3216(가로 3.2mm×세로 1.6mm×두께 1.6mm) 제품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들 제품이 -55~125℃(X7R특성)까지 사용 가능해 -55~85℃에서 사용하는 X5R특성 제품의 대체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이번 제품을 3·4분기부터 LCD 패널 업체들을 대상으로 샘플 공급에 나서, 4·4분기부터는 수원 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바이러스로 이차전지 만드는 기술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따르면 MIT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남기태 씨(28)와 KIST 재료공학연구부 소속 김동완 박사(33), MIT 소속 박사후 과정 연구원인 유필진 박사(30) 등이 공동 참여한 ‘바이러스 배터리에 관한 연구 논문’이 사이언스 인터넷판인 사이언스 익스프레스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인체에는 무해한 나노 크기의 미세한 바이러스를 유전적 조작을 통해 리튬이온 2차전지에 사용되는 금속 산화물 전극으로 제조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연구팀은 바이러스 표면의 단백질을 조작해 이를 금속 산화물(코발트 옥사이드, Co3O4) 또는 금속(Gold)-금속산화물 하이브리드 나노막대 형태로 전환시킨 후 이 나노막대들을 대면적 폴리머 전해질 상에 규칙적으로 정렬시켜 2차전지를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리튬이온 2차전지는 기존의 상용화된 탄소전극 2차전지에 비해 3배 이상 월등한 충전 용량을 가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재미 과학자, 2세대 초전도 전선 개발
미 오크리지국립연구소 강석일 박사는 아미트 고얄 박사와 공동으로 전기저항을 없앨 수 있는 2세대 초전도 전선기술을 개발, 관련 논문을 과학저널 `사이언스 최근호에 공개했다.
강 박사팀이 개발한 초전도 전선은 구리 전선에 이트륨과 바륨·구리·산소로 개발된 YBCO 초전도체를 3㎛(1㎛는 100만분의 1m) 두께로 입힌 것으로, 이물질(Defects)을 전선에 첨가해 자기장에 의해 발생하는 소용돌이를 그곳에 흡수시키는 방식이 적용됐다. 이번 기술이 실용화되면 통상 60%선에 그치는 발전소의 송전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전력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선은 특히 발전소의 고효율 송전과 자기부상 열차 등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사이언스는 전망했다.
선양디엔티, 자외선 LED칩 개발
선양디엔티(대표 양서일)는 자사가 투자한 발광다이오드(LED) 칩 개발업체인 막스트로닉스가 국내 최초로 종전 질화갈륨(GaN)계 물질보다 우수한 특성을 지닌 산화아연(ZnO)계 물질을 활용해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칩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UV LED는 단기적으로 살균기 공기 및 수질 정화기 DNA 검출기 등 의료 환경 바이오 산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조명용 백색 LED 제작을 위한 광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미래 유망 제품이다. 선양디엔티 측은 이번의 개발성과를 바탕으로 단기간 내에 UV LED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니치아 화학의 질화갈륨계 LED와 비슷한 출력의 LED 소자를 만들어 위폐감지기나 살균기 등 UV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2010년에는 일반조명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산에 들어가면 기존 질화갈륨 계열보다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자화전자, 2010년까지 매출 5천억 달성
휴대폰용 진동모터 등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자화전자(대표 김상면)는 창립 25주년(지난 4월 25일)을 맞아 2010년까지 5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자화전자는 △디지털 멀티모바일 부품 △평판디스플레이 △고부가가치 미래형 자동차 부품 등 3대 신성장사업을 정하고, 2010년까지 단일 아이템으로 매출 1천억원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을 3개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면 대표는 “개혁과 신기술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목표로 이뤄낼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신제품의 시장진입 성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품산업 트랜드에 맞춰, 우리가 보유한 마그네트, 세라믹 등 핵심소재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컨버전스 부품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기 2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개발
삼성전기(대표 강호문)는 최근 초슬림폰에 장착할 수 있는 한계인 두께 5mm 벽을 깬 4.5mm 두께의 2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초소형 카메라 모듈은 200만 화소 7.8×8.0×4.5mm와 130만 화소 7.5×7.5×4.2mm, 그리고 30만 화소 4.7×5.0×2.5mm 등 3가지 제품으로 모두 세계에서 가장 얇은 제품이다. 이 회사가 이번에 개발한 2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두께 4.5mm는 지난해 5월 삼성전기가 세계 최소형 개발이라고 발표한 VGA급(3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의 두께와 동일하다. 이 회사는 카메라 모듈의 경우 렌즈가 가진 광학적 한계로 화상의 왜곡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무한정 작게 만들 수 없지만 내부 기판·설계 구조·제작 방법 차별화를 통해 초슬림 카메라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연성 기판과 세라믹 기판을 복합적으로 활용, 이미지센서를 플립칩 방식으로 실장하고, 수동소자는 3차원으로 실장해 2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두께의 한계라고 불리는 5mm 벽을 넘었다고 덧붙였다.
독일 프라운호퍼물질연구소, 나노잉크 개발
독일 프라운호퍼 제조기술/응용 물질연구소는 지난 4월 24~28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에너지박람회에서 센서학과 전자공학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고 마이크로패턴 및 나노패턴을 인쇄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잉크를 선보였다. Football-WC라고 새겨진 상표에서와 같이 전자태그용 안테나들이 앞으로 이 나노잉크를 통해 값싸고 빠르게 인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속 또는 세라믹 나노-서스펜션은 2차원 구조 또는 3차원적 형상을 나타내 보이는데, 이때 이 입자들은 500나노미터보다 작아야 한다. 이 나노잉크를 이용해 아주 작은 저항기 또는 축전기뿐만 아니라 바이오센서들이 생산될 수 있다. 이것은 매끄러운 구조에 뿐만 아니라 미세부품들에도 인쇄될 수 있다.
철을 보호하는 세라믹 코팅 개발
미국의 Pacific Northwest 국가연구소(PNNL)는 가스, 액체, 증기와 같은 열악한 환경에 금속이나 초합금을 둘 경우 발생하는 부식, 산화, 침탄(Carburization), 황화(sulfidation)를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세라믹 코팅을 개발했다.
이 새로운 코팅은 금속기판과 결합하는 방법으로, 탄력있으며 저렴해 간단히 응용될 수 있어 빠른 산업화가 가능하다. 또한 이 코팅은 전통적인 세라믹 코팅에서 요구되는 온도보다 훨씬 낮은 온도에서 제작되기 때문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해로운 물질의 방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일 Ube Material, PDP용 청색형광체 재료 개발
일본의 산화칼슘 관련 제품생산업체인 동시에 마그네시아클링커(내화물 원료)를 일본 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Ube Material은 이번에 PDP(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용 청색형광체로서 신규 재료를 개발했다. 개발된 형광체 재료는 마그네슘, 칼슘, 규소를 주성분으로, 복합산화물 발광 원소인 유로피움(Eu)을 첨가한 것이다. Ube Material 연구 개발은 표면 상태와 내부 조성을 고도로 제어하고, 고순도로 미세한 기상법 마그네시아 분말을 출발 원료에 사용함으로써 기존보다 저온 제조가 가능하고, 발광 특성이 뛰어나다.
일본, 분산성 높은 카본 나노입자 합성 성공
일본의 미쯔비시화학과학기술연구센터는 토우후쿠대학 이원물질과학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카본 나노입자인 ‘카본 나노폿도’를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카본 나노폿도는 탄소결정층으로 구성된 벽에 둘러싸인 중간 공동부분과 양 끝단이 폐쇄된 구조를 가지는 입자로, 개별적으로 균일한 크기로 존재한다. 특징은 매체에 대한 분산성으로, 특별한 화학처리와 계면활성제 사용 없이도 균일한 분산이 가능하다. 이러한 분산성을 활용하여, 전도제 및 도포재료에 대한 분산제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 센터는 응용방법 등에 대해 각종 특성을 평가하고 있다.
IBM, 탄소나노튜브 IC 첫 개발
IBM이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집적회로(IC)를 처음으로 개발했다. IBM은 탄소나노튜브 트랜지스터를 개발한 적이 있지만 탄소나노튜브 IC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랜지스터는 기본적으로 온-오프 스위치이지만, IC는 트랜지스터의 집합체로 제조가 까다롭다.
판유리 내수 침체 지속될 듯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판유리 내수 시장이 지속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판유리 생산량은 2,389,054 C/S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의 생산량을 나타냈다. 하지만 출하량(1,888,174 C/S)의 하락으로 인한 재고량(4,157,949 C/S)의 증가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재고량은 지난 2년간 제일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건축경기 하락과 함께 누적재고, 수입유리와의 경쟁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어려움은 최근 1년간 국내 판유리 내수시장은 소폭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성수기와 비수기에 구분 없이 2004년 대비 2005년에 출하량과 내수량의 하락 속에 재고량은 지속적인 증가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작년 초까지 꾸준하게 증가하던 수출량도 점차적인 감소세로 접어들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는 업체들간의 과다 경쟁으로 저가 경쟁으로 인한 것으로 저가 경쟁을 자제하고 품질로서 시장을 이끌어 가야한다는 의견이다.
시멘트 업계 ‘에너지경영체제’ 도입
시멘트 업계가 ‘에너지경영체제(Energy Quality Manage
ment)’를 도입할 전망이다.
지난 4월 31일 에너지관리공단 강원지사는 쌍용양회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업체들을 대상으로 에너지경영체제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에너지경영체제는 고유가시대 도래와 기후변화협약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대처와 원가절감, 경쟁력 강화 등 기업 내부적 차원에서 필요한 시스템으로, 에너지 절감 등으로 기업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보세라믹스, 바이오 옥(玉)타일 ‘항균 마크’ 획득대보세라믹스(대표 박현식)가 춘천연옥(玉)과 수퍼 음이온의 천연 원료를 사용하여 원적외선, 음이온, 항균작용, 탈취작용 등의 기능성을 갖춘 바이오 옥(玉)타일을 개발하였다.
대보세라믹 관계자는 “욕실 문화가 세면 장소의 단순기능에서 건강과 휴식을 겸비한 하나의 생활 문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어 인체에 유익한 고급화된 친환경소재를 추구하고 있는 추세”라며 “요즘은 단순 마감재가 아닌 공간 연출의 중요한 핵심 일환으로 고품질의 고급스런 디자인과 기능성 타일의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 옥(玉)타일은 시공하면 춘천연옥과 수퍼 음이온에서 원적외선, 항균·탈취작용 및 음이온 등을 방사하여 각종 세균을 제거하고, 배양을 방지해 주는 등 각종 악취와 공기를 정화시켜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주거 환경으로 개선한다고 한다.
또한 바이오 옥(玉)타일은 자기질·도기질 타일 모두 ‘옥타일 제조방법 및 옥 타일’로 발명특허등록(자기질:특허 등록 제10-0563558호, 도기질:특허 등록 제10-0563559호)이 되어 있으며,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에서 99% 이상의 항균성능을 갖춘 신뢰성 있는 제품에 제공하는 항균 품질 보증 제도인 ‘항균마크’를 획득해 바이오 옥(玉)타일의 우수성을 타일업체 최초로 공인받았다.
파트론, TCXO 생산량 확대
파트론(대표 김종구)은 최근 수정부품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온도보상수정발진기(TCXO) 중심으로 생산량을 확대, 월 3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TCXO는 휴대폰에 사용되는 수정부품인데 수요가 느는 반면 공급량이 부족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하락 추세도 더딘 편이라고 한다.
삼화전기, 고용량 전해콘덴서 양산
삼화전기(대표 신백식)는 세계적 수준의 고용량 전해콘덴서인 ‘하이캡’을 개발해 양산에 돌입했다. 하이캡은 2700㎌의 고용량으로 기존제품보다 80% 증가해 하이캡 1개로 일반 전해콘덴서 3~4개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전해액 대신 전기 전도성이 좋은 고체 고분자 전해질을 사용, 노이즈가 적고 온도변화에도 성능이 유지되며,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더불어 완성품의 크기를 기존제품보다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콘덴서 구입비용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화전기는 월 8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앞으로 투자를 계속해 생산량을 월 150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삼화전기 측은 일본의 산요와 케미콘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고용량 전해콘덴서 시장에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친환경인증 최다 보유
총 112개 제품 환경마크 인증 받아KCC(대표 김춘기)는 2006년을 ‘건강한 주거생활 만들기’의 한 해로 정하고 친환경 건축자재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새집증후군’, ‘새빌딩증후군’ 등으로 촉발된 건강한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은 이미 소비자의 관심을 뛰어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다. 특히 건축자재는 건축물의 친환경성 및 안전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이기 때문에 KCC의 이러한 시도는 업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KCC는 지속적인 연구와 신규 제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건축자재 보급에 앞장서고, 특히 사람의 생활과 밀접하게 접해 있는 유리, 페인트, 단열재, 내장재, 바닥재, 마감재 등 각종 건축자재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친환경상품진흥원에서 실시하는 환경마크의 경우 KCC의 페인트 제품 66종, 보온·단열재 및 흡음재 10종, 바닥장식재 6종, 벽 및 천장마감재 12종, 창호 13종 등 총 112개 제품에 대해 이미 인증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HB마크, GR마크 등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I, PDP 4라인 구축
삼성SDI가 7300억원을 들여 경남 양산에 PDP 제4라인을 구축, 내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건설되는 PDP 제4라인은 브라운관, 휴대폰용 LCD, 수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PM OLED) 등을 생산하고 있는 사업장에 건설된다.
PDP 제 4라인의 연간 최대 생산능력은 300만대(42인치 기준·8면취)로 천안 사업장의 1~3라인과 합치면, 2007년 5월 양산 시점에 연간 총 생산능력이 732만대(원판기준 월 61만장) 체제를 갖추게 된다.
삼성SDI는 또 지난 3월 3라인의 생산공정을 4면취에서 6면취로 전환해 양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SDI는 디지털TV의 초대형화에 발맞춰 제 4라인을 50인치 중심으로 강화시켜 기존라인 대비 생산성을 무려 2배 이상 높였으며, 42인치와 50인치의 풀 HD 제품을 생산키로 하는 등 PDP 프리미엄 라인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소디프신소재, NF3 제3공장 건설
소디프신소재가 반도체와 LCD 공정용 특수가스인 삼불화질소(NF3)의 제3공장을 건설한다.
소디프신소재는 800억원을 투자해 2008년까지 경북 영주시에 연산 1600톤 규모의 NF3 제3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것은 기존 생산능력의 3배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이에 소디프신소재는 기존 생산량 900톤을 포함해 세계 최대 수준인 2500톤 규모의 NF3 생산력을 갖추게 된다.
이번 증설로 소디프신소재는 올해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750억원, 내년에는 1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대일특수유리, 기능성 유리제품 ‘레인보우’ 출시
유리가공전문업체인 (주)대일특수유리(대표 신필수)가 최근 강화로를 설치하여 기능성 유리제품인 레인보우(Rainbow)를 출시하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일특수유리의 기능성 유리 레인보우는 양각에 의한 돌출 부위가 조명 각도 및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빛깔로 나타나 입체감이 한층 돋보이며 어떠한 곳에 적용하여도 온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작 가능한 최대 치수는 1500mm×3000mm로 5mm, 8mm 두께로 제작되며 거실창, 현관중문, 각종 인테리어 소재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일그라스는 하이테크그라스(퓨징그라스)의 생산량을 늘려 국내 공급 및 해외 수출시장을 넓히고 있다. 대일의 하이테크그라스는 단일규모의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15개의 퓨징로와 800여점의 몰드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국내 공급과 함께 미국, 대만, 캐나다 등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쪽도 수출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주)대일특수유리는 베벨드그라스의 장점만 살린 클립스복층유리도 개발하였다.
한국도자기, 교황청ㆍ태국왕실에서 인정받아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는 요즘 흰색 일변도였던 공기와 대접, 접시에 화려한 색상을 입히는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고가 브랜드 ‘프라우나’가 태국 왕실과 로마교황청 등 특급호텔에 인정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국 유명 디자이너들과 한국도자기 디자인실의 합작으로 탄생한 ‘프라우나’는 국내 처음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에 3년 연속 참가해 진가를 발휘한 적이 있다.
관계자는 “기존의 밋밋한 손잡이에 아름다운 조각을 얹은 아이디어가 참신하여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처럼 독창적인 제품이 나온 것은 회사 측의 디자인 인프라스트럭처 구축비와 디자이너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도자기, 그릇으로 만든 인테리어 소품 내놓아 눈길한국도자기는 깨지거나 사용하지 않는 그릇을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을 연희점에서 전시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벽걸이 접시, 전등, 화분 등의 예쁜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한 그릇들은 서울 연희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삼성SDI, 2차전지 ‘이너팩’사업 강화
삼성SDI(대표 김순택)가 2차전지 ‘이너팩’ 사업을 강화한다.
지난 4월 20일 삼성SDI는 수익사업인 팩 사업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축했으며, 이너팩(Inner Pack) 채용 증가에 따라 라인 증설 등 전지 패키징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이너팩을 비롯한 기존 원통형과 각형 등의 2차전지 패키징 판매 비율이 지난해 1/4분기 33%에서 현재 51%로 신장했다. 또한 주요 고객에 대한 수주가 확대에 따라 중국 동관과 천진 사업 기지를 중심으로 증설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주)고령기와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획득
고령기와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4월 12일부로 인증을 받은 고령기와는 지난해 11월 점토기와 업계에서는 최초로 ISO14001(국제환경경영시스템)를 획득하기도 했다. 문의 054-954-8000
중국, 최대 규모 고순도 다결정체 규소 생산 건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고순도 다결정체 규소 생산 공정이 중국 운남성 ‘애신 규소 과기 공업원(愛信硅科技工業園)’에서 시작되었다. 최근 운남성 구경시 남해자 공업원 구역(云南省曲靖市南海子工業園區)에서 공사 시작을 알리고 중국, 운남성 애신 규소 과기 유한회사가 투자 건설하며 총 투자액이 100억 위안(1기 공정 투자액이 25억 위안)이다.
건설 후 초기 연간 다결정체 규소의 생산량은 3,000톤이 될 것이며 3년 내에 연간 10,000톤까지 올려 종합 판매액이 연간 500억 위안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순도의 다결정체 규소는 집적 반도체, 재료, 정밀 기계기술, 화학공정 및 환경 친화형 기술 등 첨단 기술에 응용될 수 있는 첨단 소재이다.
다결정체 규소 조각은 태양전지 중에서 80%의 원가를 차지하고 태양 에너지 개발기술자들은 “규소를 얻는 자가 모든 것을 얻는다”고 말할 정도이다. 운남성에는 품질이 좋고 풍부한 규석이 있으나 이전에는 오직 금속 규소 원료만 생산, 수출되었는데 다결정체 규소 제품을 제조할 수 없었다. 중국에서는 순도가 98%인 금속 규소가 1달러/kg의 가격으로 수출되며, 국외 기업은 그 규소의 순도를 99.9999%까지 올려 80~100달러/kg의 가격으로 다시 중국으로 수출한다.
중국에는 다결정체 규소가 부족하여 절대적으로 수입에 의존했다. 2005년 중국의 다결정체 규소 수요량은 3,800톤이지만 2004년의 총생산량은 60톤 정도였다. ‘구경 남해자 애신 규소 과기공업원’이 준공한 후 이제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게 되었다. 1기 공정이 완료되면 생산 규모는 아시아 최대이며 중국 내에서 태양 전지 및 재료칩(chip)을 만드는데 95%의 규소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게 된다.
한일시멘트 목포공장 준공
한일시멘트는 전남 목포에 레미탈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호남지역 공략에 나섰다. 지난 4월 7일 전남 목포시 대불공단에 드라이모르타르 제품인 ‘레미탈’ 생산공장을 준공한 한일시멘트는 전국적으로 확고한 시장점유를 자리잡을 수 있게 됐다.
인천공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목포공장은 부지면적 1만여평에 연간 55만t의 드라이모르타르를 생산하게 된다.
한일시멘트 측은 “이번 목포공장 준공으로 드라이모르타르 생산능력이 연산 400만t으로 늘어나 국내 1위 자리를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부품소재진흥원, 중소부품소재업체 대출 지원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원장 김동철)은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의 중소혁신업체 지원을 위한 대출 상품을 중소부품소재업체로 확대하기 위해 유망업체 리스트를 작성, 기업은행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흥원이 기업은행에 제출한 업체 수는 300여개로 기업은행은 이들의 신용도와 기술력 등을 진흥원과 평가해 대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3000억원 재원을 구비해 중소 혁신형 기업 지원에 나선 기업은행은 기술력은 우수하나 재무구조나 매출 실적이 취약해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는 기업을 상대로 판로확보 자금 등 운영자금은 10억원까지, 사업장 신증축 자금 등 시설 자금은 30억원까지 저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 부품소재 R&D특구 지정 추진 재점화
포항이 부품소재 R&D 특구 지정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은 최근 포항에 첨단소재부품분야의 R&D특구 지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자문위원과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치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대덕R&D특구 특별법시행령 공포 후 한때 주춤했던 지역의 산·학·관은 포항 R&D특구 지정을 위해 다시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정부에 특구법시행령의 지정요건을 완화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한편, 정부출연연 분원 유치 및 R&D인프라 구축 등 자체적으로 지정요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 3월 월례회 개최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회장 신재수) 3월 월례회가 지난 3월 31일 을지로의 한 일식집에서 개최됐다.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 신재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업계의 발전을 위해 많은 제안을 해주길 참석자들에게 권했다. 이어 참석자 소개와 이응상 박사, 최상흘 박사, 박계혁 전 모디 부회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는 5월 월례회를 문화탐방으로 열기로 정하고, 회원들에게 장소 추천을 받기로 했다.
문의 02-362-6749
지역 레미콘업계 고사위기
지방 레미콘 업계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골재 등 원자재 가격과 유류 가격이 급등한 반면, 레미콘 판매가격은 제조원가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대전지역 레미콘 업계는 평균 레미콘 제조원가가 시멘트와 골재, 혼화제 등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유류대 등을 포함, 1m3당 4만7000원대에 달하고 있으나 건축현장 등에 납품하는 가격은 제조원가 이하로 폭락한 상태다. 지난 2003년 납품가격인 1m3당 4만7900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 하지만 골재가격과 레미콘 차량 연료비가 지난 2000년보다 2배 정도 인상됐다.
비단 이같은 문제는 대전지역 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지방 레미콘 업계의 문제로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방 레미콘 업계가 고사위기에 직면한 것은 건설업체들이 경기부진 등을 이유로 단가 인상을 회피하고 있으며, 업계 과당경쟁으로 인해 납품가격을 떨어뜨렸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파인세라믹기술교육센터, 현장기술기능인 교육 실시요업기술원 파인세라믹스기술교육센터에서는 파인세라믹스 관련기업의 발전에 일조하고자 지난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파인세라믹스의 이론 및 응용기술에 대한 현장기술기능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파인세라믹 관련 산업체 종사자 44여명이 참가했다.
< 교육내용 >
분산기술 및 성형 (이해원 박사, KIST)
박막제조 및 응용(김승현 이사, 이노스텍)
Glass 기술 및 응용(임태영 팀장, 요업기술원)
고상 및 액상소결(이성민 박사, 요업기술원)
나노 composite의 제조 및 응용(이상수 박사, KIST)
전극재료 및 응용(김종휘 박사, 에너지기술연구원)
감광현 Paste 제조 및 응용(박성대 박사, KETI)
열분석원리 및 활용(조광연 박사, 요업기술원)
극동요업, 대리점 간담회 개최극동요업은 지난 3월 28일 인천 공장에서 대리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진석 신임 대표이사의 소개가 있었다. 박 대표는 “KS 국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품질, 고객 만족, 경쟁력 등을 인정받은 만큼 철저한 제품 강화와 영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족한 점이 있으면 바로 지적하고, 어려운 점이 있으면 의견을 내놓아 열린 경영정책에 도움을 주어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한 대리점 대표는 “현재 해외 여러 나라에 품질 좋고 훌륭한 제품들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며 “이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 많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극동요업은 효율적인 판매를 위해 각 대리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의견을 받아 긍정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글라스, 제12회 한국유리조형전 개최한글라스가 ‘제12회 한국유리조형전’을 오는 5월2일에서 15일까지 파란네모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한국유리조형전은 국내 최초 유리그룹전시로, 불모지였던 한국조형예술의 발전과 1,000여년전 단절된 한국고대유리예술의 부활을 목표로 기획된 것이다. 그 동안 서울을 포함한 부산, 광주, 양평 등 지방전시 뿐만 아니라 일본, 호주 등 해외전시 및 일본작가초대전, 일본과 대만작가 초대강연 등을 통해 전시한 바 있다.
초대전 형식의 한국유리조형전은 해외파 작가들과 국내 작가들의 작업교류로 국내 유리조형예술에 대한 활성화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현재 한국유리조형예술의 위치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작가들의 유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자 한 것으로 고난도의 유리불기 기법으로 제작된 김준용의 ‘Cage Cup’, 인생 역정의 의미를 암시한 김기라의 ‘계단이 있는 공간’, 라미네이팅 기법으로 표현한 이상민의 ‘물의 이야기’ 등이 전시된다.
문의 02-512-5225
전통도자기 향연 ‘사발축제’ 개최
2006 문경 한국전통잣사발축제(www.sabal21.com)가 4월 29일부터 5월7일까지 경북 문경시 일대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11세기부터 문경지역에 이어져온 전통기법의 장인들만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전통 도자기 축제로 도자기를 빚을 때도 100% 발물레만 사용, 옛 ‘망댕이 가마’에서 적송만으로 구워야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이번 축제의 백미는 전국 도예명장 특별전과 중요무형문화재 사기장인 백산 김정옥과 도천 천한봉, 묵심 이학천 선생 등 문경에서 활동중인 3명을 포함한 국내 도예명장이 3점씩 최고의 작품을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8월 용연리에서 발굴된 500년전 백자공방 가운데 온전한 형태를 간직한 3기를 도자기전시관으로 옮겨 복원, 전시한다. 도자기축제장의 체험은 무엇보다 직접 도자기를 빚고 굽는 것이기 때문에 1만원의 참가비만 내면 도자기를 직접 빚을 뿐 아니라 전통가마에 구워 완성된 나만의 작품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중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문경찻사발 깜짝 경매, 전국 한시백일장, 클래식기타 연주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글라스, 듀오라이트클럽 사장단 워크숍 개최
한국유리공업(주)에서 주관하는 듀오라이트클럽이 ‘2006년 듀오라이트클럽 사장단 워크숍’을 지난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올해 첫 공식행사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44개 회원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유리공업(주) 전상호 상무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전 상무는 “올해는 주택시장 공급물량의 축소로 가장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유리에서는 가격 경쟁에서 품질로 승부하는 시장 변화를 주도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 발코니 시장 확장을 시장 다변화와 기능성 유리의 활성화를 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 듀오라이트클럽에서는 복층유리의 품질관리에 더욱 철저히 하여 신규 부자재 개발과 함께 공동구매로 회원사들의 이익 증진과 제품 향상은 물론 듀오라이트클럽이라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관심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한다.
나노소자특화팹센터, 준공식 개최
비실리콘계 화합물반도체용 나노소자 전문 연구개발지원기관인 나노소자특화팹센터(대표 이중원)가 지난 4월 26일 경기도 수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경기도와 과학기술부를 비롯한 관련 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해 지난 2003년부터 준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화합물반도체 나노소자실험시설이다. 지상 16층, 지하 2층의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나노기술 관련 장비와 실험시설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팹동과 벤처들이 입주하는 연구·벤처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팹동은 원천기술 연구지원서비스 뿐 아니라 클린룸 등을 갖춰 전자소자, 광소자 등 화합물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나노소자 일괄공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금동화 박사, 제 20대 KIST 원장에 선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차기 원장에 금동화 책임연구원(54)이 내부 발탁됐다. 과학기술혁신본부 산하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박상대)는 제20대 KIST 원장으로 금동화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
금동화 신임 원장은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전문성과 지도력, 개혁성, 국제적 감각 등 심사과정을 거쳐 이사회에서 재적이사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선임됐다고 연구회는 밝혔다. 금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금동화 신임 원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과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양회협회장 강동석 전 건교장관 선임
한국양회공업협회(양회협회) 제22대 협회장에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선임됐다.
양회협회는 지난 3월 30일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10개 회원사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강 전 건교부 장관을 만장일치로 신임 협회장에 추대했다.
그동안 회원사 사장들이 협회장에 취임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이번처럼 협회장이 외부에서 임명된 것은 양회협회 출범 이후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강 전 장관의 협회장 선임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떨어진 협회의 위상을 회복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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