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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전자부품의 미래를 부산에서 밝히다
  • 이광호 기자
  • 등록 2024-05-31 16: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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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MLCC 등 해외 고객 250여 명 대상 대규모 행사 진행
  • - 2004년 첫 개최, 올해 20주년 행사

삼성전기 직원이 해외 고객 초청행사(SCC)에서 고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자료제공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해외 전장·IT 고객 대상을 부산으로 초청해 '2024 SEMCO Component College(SCC)'를 개최했다.


  ‘2024 SEMCO(Samsung Electro-Mechanics Co.,Ltd.) Component College’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전자소자 등의 해외 고객을 한국으로 초청해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생산시설 견학 등을 통해 고객의 이해를 돕고, 상호 신뢰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다.


  삼성전기는 MLCC 핵심 사업장이 있는 부산으로 매년 해외 고객을 초청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기는 핵심 성장 동력인 AI와 전장 시장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고, 제품 로드맵 소개 및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안했다. 또한, 고객들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술력을 확인하도록 MLCC 제조 생산라인을 공개했다.


  SCC 행사는 제품 지식을 높이기 위해 2004년 세일즈 파트너 고객 13개 업체, 30여 명으로 처음 개최됐고, 2009년부터 IT 등 주요 거래선 고객을 초청하기 시작, 금년은 20주년을 맞이해 150여 개사의 250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특히, 20년간 참여하는 고객사의 사업 분야도 큰 변화를 보였다. 초기에는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등의 IT 거래선 참여했지만, 최근에는 자율주행· 전기차, 서버·AI 등 전장·산업 거래선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전체 참가 회사와 인원 중 산업/전장 업체 비중은 50%로 증가했다.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s)는 전기를 보관했다가 일정량씩 내보내는 '댐'의 역할을 한다.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현상을 막아준다. 쌀 한 톨 크기의 250분의 1, 0.3mm의 얇은 두께의 내부에 최대한 얇게 많은 층을 쌓아야 많은 전기를 축적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력이 중요한 분야이다.

  적용분야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IC 패키지, 모듈제품, PC, HDD/SSD 보드, 태블릿, Display, 게임기, DC-DC Converter, 산업용 및 전장용 애플리케이션 등 전자제품 모든 분야의 핵심부품으로 적용된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해외 고객 초청행사(SCC)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환영사에서 "삼성전기의 지난 20년간의 성장은 바로 여기 앞에 계신 고객분들 덕분"이라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미래 솔루션을 제공하고 AI·전장 등 성장하는 시장에서 고객의 성공에 기여하는 최고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SCC 행사 외에도 고객의 이해를 돕고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 전장 고객 초청행사(SAT), 고객 대상 웨비나(Webinar)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자산업 트렌드에 맞게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성장 시장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며, IT 영역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전장 등 성장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4년 6월호를 참조바랍니다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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