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기술원, 세라믹 압전기술로 지역사회 안전 확보 기여

- 세라믹기술원 창보센터 입주기업 (주)이투스에 기술 이전

- 주차장 출입구, 어린이집 등 안전블럭 설치로 보행자 안전 확보 활용

안전블럭이 설치된 어린이집 입구에서 시연하고 있는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과 어린이들 모습. (자료제공: KICET)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최근 세라믹 압전기술을 활용한 안전방지턱과 안전블럭을 설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원장 정연길)은 진주 본원 복합재동에 안전방지턱을 설치하였고, 충무공동 소재 어린이집에는 안전블럭을 설치하여 시범 운영 중이라고 8월 7일 밝혔다.

세라믹 압전기술은 물리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전기가 발생하는 모듈을 세라믹 소자로 구성하는 기술로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 통행량이 많은 도로 등에 설치하여 주변 가로등에 전기를 공급할 수도 있으며, 전력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적용이 가능하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이투스’로 세라믹 압전기술을 이전하였고, ‘이투스’는 이 기술을 적용하여 안전방지턱과 안전블럭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안전 방지턱은 차량 진출 입구에 설치되어 차량 이동 시 경고·알림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안전블럭은 어린이집 출입구에 설치되어 어린이의 출입 상태를 실시간 감지, 무단이탈 방지 및 외부인 출입 확인 등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은 “세라믹 본연의 기술을 활용하여 보행자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Ceramic Korea (세라믹코리아)=이광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