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제12회 한국유리조형전 개최
아름다운 색과 빛을 이용,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유리작품 전시해 눈길
한글라스가 파란네모에서 5월2일부터 15일까지 제12회 한국유리조형전을 개최하였다. 한국유리조형전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최초 유리그룹전시로 한국유리조형예술의 발전과 단절된 한국고대유리공예의 부활을 목표로 기획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리의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조형세계와 아름다운 색과 빛을 이용한 투명유리의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초대전 형식으로 해외에서 유리를 공부한 작가들과 국내 작가들의 작업교류로 유리조형을 활성화 시키고, 국내 유리에 관심을 갖도록 한 것이다”라며 “한국유리조형예술의 위치와 가능성, 유리에 대한 작가들의 열정
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글라스측은 “올해는 활발한 작업을 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는 14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전시된 작품으로는 고성희의 ‘흔적찾기’, 김기라의 ‘계단이 있는 공간’, 김정석의 ‘무제’, 김준용의 ‘Diatreta’, 김형종의 ‘화병+Glass’, 김혜영의 ‘응집된 생명’, 박성원의 ‘촛대’, 안더쉬 크리스티안 뮈로스의 ‘DIVIDE 판유리 사용 모형작품’, 이상민의 ‘물의 이야기’, 이은규의 ‘Note island Pate de verre’, 이재경의 ‘音·光(life)’, 장상건의 ‘Circulation’, 편종필의 ‘Composition of Energy’, 허혜욱의 ‘The line in Space’ 등이다.
김현정 기자
<사진설명>
1 편필종의 ‘Composition of Energy’
2 이재경의 ‘音·光’(Life) Blown
3 김준용의 ‘Diatreta’
4 김기라의 ‘계단이 있는 공간’
5 이은규의 ‘Circultion’
6 김형종의 ‘화병 + Glass’
7 김혜영의 ‘응집된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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