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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화물, 1/4분기 수출 증가
  • 편집부
  • 등록 2006-07-06 17:18:05
  • 수정 2009-09-10 18: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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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재료|내화물
내화물, 1/4분기 수출 증가

조선내화와 포스렉, 2배 이상 수출 증가… 부정형과 상품 증가가 요인
동국내화와 한국내화는 지난해 수준, 수출시장에 비해 내수시장은 침체

내화물 업체의 올해 1/4분기 수출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조선내화의 경우 지난해 22억6천만원이었던 수출액이 올해 1/4분기는 48억5천500만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포스렉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1/4분기 수출액이 13억7천8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29억3천700만원으로 역시 2배 이상 증가했다.

부정형 내화물과 내화물 상품 수출 증가
특히 조선내화는 부정형 내화물과 내화물 상품의 수출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부정형 내화물의 경우 지난해 1/4분기는 7천300만원의 수출액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2억5천100만원을 기록해 1억8천만원 가량 증가했다. 또한 내화물 상품은 지난해 1/4분기 18억1천5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44억500만원으로 무려 26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정형이나 특수내화물 등의 수출은 감소했으나 부정형과 내화물 상품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적 수출액 증가를 나타낼 수 있었다.
내화물 수출이 매출 기여도 면에서 내수에 비해 떨어진다고 하지만 2배 이상의 증가는 올해 상반기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내화물 시장에서 수출 증가의 분위기 형성되면서 올해도 역시 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형상이다. 비록 지난해 내화물 수출은 주춤했지만 2003년에 비해 2004년에 20% 이상 증가한 이후 현재 내화물 수출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동국내화는 1/4분기 매출 현황을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없으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소폭 상승 정도일 것이라고 전했다.

수출에 비해 내수는 침체
그러나 내수시장은 수출시장에 비해 침체되어 있는 모습이다. 조선내화와 포스렉의 내수가 증가하긴 했지만, 이는 주요 수요처인 포스코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내수시장만을 공략하고 있는 한국내화의 경우는 지난 1/4분기보다 오히려 매출액이 감소했다. 그만큼 국내 내화물 시장이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록 수출이 증가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내화물은 내수시장이 중요하다”며 “중국산 수입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국내 내화물 내수시장의 공략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내화물 업체들이 꾸준히 중국 진출을 시도하고 있어 국내 내수 시장은 점점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다.
류호성 기자

      1/4분기 내화물 업체 매출 현황                       (단위 : 백만원)
                       2006년 1/4 분기                     2005년 1/4 분기
                 수출       내수       합계           수출     내수     합계
 조선내화   4,855    71,707    76,617           2,260    71,035  73,295
 포스렉      2,937    66,277    69,214           1,378    55,847  57,225
 동국내화      -          -            -                603    11,107  11,710
 한국내화      -        8,123     8,123               -      10,249  10,249
자료 : 금융감독원

사진. 포스렉의 염기성 내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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