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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 해외정보(2건)
  • 편집부
  • 등록 2006-07-07 17:01:32
  • 수정 2009-09-10 1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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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기술 해외정보
가리비 조개껍질 분필로 활용, 분말로 만들어 혼합
日本理化學工業(川崎市 高津區, 사장 大山泰弘)은 가리비의 껍질을 재활용한 분필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조개껍질의 주성분이 분필의 원료와 같은 탄산칼슘이라는 점에 주목, 조개껍질을 분말로 만들어 혼합하는데 성공했다. 작년 8월에 일본 전국에 발매했다. ‘가리비 껍질 특유의 결정체 덕분에 분필의 품질이 향상되었다’(大山사장)고 하며 보급을 활발히 함으로써 가리비 껍질 폐기의 삭감에도 공헌해 나갈 생각이다.
폐기물이 될 가리비 껍질의 재활용을 검토해 온 北海道立工業試驗場과 2004년 5월에 공동연구를 시작해 시작품 모니터 등으로 발색성과 부드러운 필기감이 호평을 받아 전국 판매를 결정했다. 가리비 껍질은 주력상품인 ‘더스트레스쵸크’로 채용한다. 가격은 변동 없이 1상자(72개입) 백색 683엔, 컬러 1365엔이다. 연간 60만 상자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가리비 껍질을 종래 사용하던 석회석의 탄산칼슘에 비해 순도가 높아 발색성이 좋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결정구조가 막대 모양이어서 조직이 치밀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우수하고 필기감이 매끄러운 등의 장점이 있다. 현재 분필로서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원료에 대한 함유율은 20% 정도로 낮추고 있다. 함유율의 인상은 앞으로 과제인데 너무 많으면 점도가 높아져 깎기 어려워지는 등의 결점도 있다. 오히려 좋은 품질 점유율을 확대하여 조개껍질의 이용량을 늘려나갈(大山사장)생각이라고 한다.
이 회사는 일본 내 분필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인다. 더스트레스쵸크를 확대 판매하는 한편, 최근에는 오피스 시장을 겨냥한 마카쵸크 ‘키트퍼스’로 새로운 수요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NK)

프레온가스 분해물 혼합하여 700℃에서 가열
아스베스트를 무해화 처리
아스베스트(석면)에 의한 건강피해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群馬공업고등전문학교의 小島昭 교수(물질공학)등이 아스베스트를 무해화 처리하는 신기술을 개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아스베스트에 프레온 분해물을 혼합시켜 600~700℃에서 가열하는 방법으로 저가의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신기술은 아스베스트에 프레온 분해물인 탄산칼슘이나 불화칼슘을 혼합하여 가열한다. 600℃에서 아스베스트의 섬유가 무너지기 시작하고 700℃에서 결정구조가 없어져 분말상으로 되어 미세하고 유해한 섬유질에서 입상(粒狀)의 무해한 다른 물질로 변화한다.
아스베스트는 천연 광물섬유로 높은 내열성, 내산성, 강도 등을 갖기 때문에 ‘사상 최강의 섬유’로 불리며 2004년 10월에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될 때까지 불연성 건재나 자동차, 가전부품 등에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소량이라도 마시면 수십 년 후에 암의 일종인 ‘중피종(中皮種)’등의 원인이 되어 ‘조용한 시한폭탄’이라고도 불린다. 열에 강한 성질 때문에 처리하려면 1000℃ 이상으로 가열할 필요가 있다. 시설에 비용이 들기 때문에 매립처리가 일반적이라고 한다. 신기술을 실용화되면 종래의 약 5분의 1정도의 원가로 열처리가 가능해지며, 비산이나 유출의 우려가 있는 매립처리의 필요가 없어지리라 기대되고 있다. 小島교수 등의 연구는 經濟産業省의 2004년도 지역신생컨소시엄 연구개발사업에 채택되었고, 지역의 연구기관, 기업과 공동으로 실용화를 위한 연구와 무해화한 물질을 콘크리트 재료나 유리 등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小島교수는 ‘도시의 청소공장에도 800℃ 정도의 가열기술이 있으므로 신기술이 실용화되면 유해물질인 프레온과 함께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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