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문경 찻사발축제> 성황리 페막
<2006문경새재 전국찻사발 공모대전>
대상 이동규씨 수상
<2006문경 찻사발축제>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문경도자기 전시관일대에서 개최됐다. 《혼을 굽는 장인과의 만남》을 주제로 올해 8번째 개최된 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전통도자기의 오랜 역사성과 우수성을 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5년에 이어 2006년도 문광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개막전날 구선선문 희양산 봉암대에 찻사발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육범헌공다례를 시작으로 9일간 성황리에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축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전통도자기의 본향임을 증명하기 위해 문경읍 용연리에서 발견된 500년된 백자공방을 이전복원하고, 세계가마모형전시, 사진으로 보는 문경도자 100년사 등 다양한 기획 전시 체험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끓었다.
<2006문경 찻사발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2006문경새재 전국찻사발 공모대전>에서는 이동규씨의 이라보 찻사발이 영예의 대상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행사마지막날 개최된 시상식에는 총 응모작품 163점 중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선정된 7명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동규씨는 3회째 개최되는 <2006문경새재 전국찻사발 공모대전>에서 처음으로 문경지역 작가가 대상을 수상한데에 의미가 더 크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건 광주관요박요박물관장은 “전년도 공모대전보다 훨씬 다양하고 특성있는 작품들이 응모돼 질적으로 크게 발전, 전통 찻사발의 본향인 문경을 전국의 많은 도예인에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국제 차문화대전 티월드페스티벌 2006>
6.21 - 6.25 코엑스 인도양홀
<국제 차문화대전 티월드페스티벌 2006>이 오는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티월드페스티벌이 주관하고 코엑스와 티월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4회를 맞는다.
햇차가 나오는 6월에 차재료와 제품, 차문화생활용품, 제차 포장기기, 차 관련 단체와 기관, 차 판매관련업체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차관련 공예품을 전시하는 행사로 매해 40여개의 도예공방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국제다구공모전>이 개최됐다. 지난 4월 작품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6월 1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자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장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를 포함해 총 상금으로 1200여만원이 수여된다. 행사 기간 동안 수상작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주최측은 공모작전시를 통해 “평소 차생활을 잘 즐기지 않던 사람들이라도 이번에 전시되는 다양한 차관련 공예품의 아름다움을 통해 차생활과 보다 가까워지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차의 미학적 접근을 위한 아름다운 찻자리 워크샵 및 특별전시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차인회에서 지난 1년 동안 연구해 온 <찻자리 기획 전문가 과정>을 전시를 통해 티월드에서 만날 수 있다. 《찻자리의 미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전시장내에 특별부스가 꾸며진다. 돌맞이찻자리 페백찻자리 니르바나찻자리 개업찻자리 선인찻자리 고택찻자리 여름정원찻자리 등으로 꾸며져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찻자리 꾸밈의 예를 보여줌과 동시에 미학적으로 잘 꾸며진 찻자리에서 차를 마셔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티월드 차문화 강좌, 스리랑카 홍차세미나, 다례원의 다도시연회, 원광대의 들차회 등의 이벤트가 마련된다. 입장료는 3천원이다. 단, 6월 20일 정오까지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 사전등록 www.teanews.com / 02-6000-1310
<2006세계 막사발 장작가마 축제> 페막
5.17~5.23 오산 빗재가마
<2006 세계 막사발 장작가마 축제>가 지난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오산 빗재가마에서 열렸다. 김용문, 김인태. 리 미들맨. 사라 노엘 등 국내외 작가들이 모여 장작 가마 소성 및 워크샵을 벌였다. 이 행사는 김용문 도예가를 중심으로 지난 1998년부터 꾸준히 열려 올해 8회를 맞았다. 올해역시 각국의 도예가 31명이 모여 자유롭게 워크숍과 슬라이드 강연을 하며 작업방법과 작품을 교류했다. 일본과 중국에 이어 내년에는 미국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공예문화진흥원, 미국 SOFA 참가
6/1~6/4 미국 뉴욕, 국내 공예가 14명 선정 홍보 지원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는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미국 뉴욕 레지먼트 아르모리Regiment Armory에서 개최되는
참여작가는 한국의 자연재료와 금속공예의 재료를 적절히 이용하여 상징적인 금속소품을 제작하는 고희승을 비롯해, 한국의 전통적인 은입사기법을 현대화하여 생활소품을 제작하는 김선정, 공예전문출판사인 미국 Lark books의 500개 시리즈 중 「500 bracelets(2005)」로 선정 수록된 바 있는 김윤희, 유리 브로잉기법을 이용한 독창적인 조형을 표현하는 김준용, 심상 속에 비친 사람과 사물을 은유적으로 형상시켜 장신구로 표현하는 신혜림, 한국의 전통 옹기기법을 활용하여 현대적인 기형을 제작하는 이강효, 자연에서 느끼는 형태와 색 그리고 신비로운 유리를 주재료로 생명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이규홍, 한국 전통 백자를 현대적 조형으로 재해석하고 있는 이기조, 자를 소재로 한 상징적인 장신구와 소품을 제작하는 이명선, 조선 백자의 전통성을 재현하며 기능적인 생활 소품들을 제작하는 이영호, 도자의 실용과 예술 두 분야를 자유롭게 작업하며 표현하는 이헌정, 자연소재들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오브제적인 조형을 제작하는 최병훈, 생활 속에 필요한 소품을 금속소재로 재해석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주는 최재욱, 유리의 투명함과 두께의 변화를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허혜욱이다. 진흥원측은 행사 첫날인 6월 1일, 참여작가들의 도록사인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미국의 미술공예시장에 한국의 공예가들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진흥원의 조현주 전시유통부장은 “이번 행사 참가를 위해 참가희망 공예가를 모집했으며 SOFA측에서 제시한 주제에 적합한 작가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참가를 계기로 진흥원은 한국 공예작가들의 뛰어난 작품세계를 적극 알리고, 이를 통한 미래의 스타 공예작가 탄생을 기대하며, 세계 공예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효 작(도자)
최재욱 작(금속)
진흥원, 공예정책토론회 및 한중일 문화관광상품 비교전 개최
지난 5월 1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한국공예문화포럼 주최 문화관광부, 한국공예문화진흥원 후원으로 <한국 공예정책방향 및 지원정책>을 주제로 한 <효율적인 공예정책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및 <한중일 문화관광상품 비교전시>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에는 한국공예문화포럼의 공동대표인 강혜숙 의원을 비롯해 김재윤 의원, 정병국 의원, 오원택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이사장, 박찬수 한국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 이사장 등 10여개 공예단체 대표가 참석해 주제를 발표했다. 발표주제는 김명태 한국공예가협회 부이사장의 《한국공예의 현황과 중장기 발전정책》을 시작으로 변광섭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총괄부장의 《정부부처와 지자체간 공예지원 통합전략의 필요성》, 변건
호 한국공예학회 회장의 《생활속의 생산 - 소비 패러다임 조성을 위한 문화지원 정책》, 이봉규 광주디자인센터 원장의 《지역공예산업의 블루오션》, 김재철 대구 경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의 《공예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 김태석 제주 민예품 협동조합 이사장의 《제주도의 공예와 발전방안》, 김현태 한국한지문화산업발전연합회 수석부이사장의 《한국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이 진행됐다. 주제발표 후에는 주제발표자와 토론회에 참석한 공예관련인 총 250여명이 함께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의원회관 로비에서는 한중일 3국의 문화관광상품 비교전이 열렸다. 전시된 공예상품들은 구매 부담이 적은 저렴한 가격의 공예상품위주로 선정됐으며, 특히 한국공예상품은 인사동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구입한 공예품 중 상위를 차지하는 품목을 선별해 전시한 것으로 관심을 모았다.
2006 한국공예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지난 5월 20일 오전 10시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멀티미디어관에서는 《현대사회와 창의성 패러다임》을 주제로 <2006 한국공예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한국공예문화진흥원과 한국공예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의 전문적인 공예정책 방향제시와 정책기관에서의 정책자료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날 학회는 학화원 등 공예관련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초청강연과 주제발표, 총회 등으로 진행됐다.
국민대 2006학년도 디자인 대학원 모집
6.5 - 6.14 접수 유리조형디자인 특별과정
국민대학교 디자인 대학원에서 유리조형디자인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유리조형디자인 특별과정에서는 유리 재료의 독특한 성질과 물리적 성격을 이론과 함께 다양한 작업을 통해 이해, 습득하여 유리예술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시킨다. 주간1학기와 단기 15주의 과정은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선발된다. 서류 전형시 제출서류는 본원소정양식의 입학원서, 최종학교 졸업(예정)증명서, 사진 등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6월 17일 면접에 응시한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6월 5일부터 14일까지이다.
‥ 02-910-4413 http://designgds.kookmin.ac.kr 및
디자인대학원 교학팀
도예가 이윤신의 그릇가게 <이도李陶> 오픈
5월 10일 종로구 소격동
지난 5월 종로구 소격동에 이도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도는 도예가 이윤신이 그릇을 판매하는 가게다. 일상적으로 쓰이는 편한 그릇에서부터 특별한 날을 위한 멋스럽고 독특한 접대용 그릇, 소중한 분들을 위한 선물용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자유로운 선과 섬세한 조형감각이 돋보이는 이윤신의 그릇은 따뜻한 감성과 수준 높은 세련미를 지닌 그릇컬렉션으로 평가받으며 국내외 많은 애호가들이나 전문가 등에 의해 소장되고 유수의 호텔, 유망식당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 02-722-0756
제3회 한중도자문화전
사람을 이롭게 하는 차茶문화의 보급에 앞장서온 지유명차와 한국차인연합회 후원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중국도자예술대사 바오즈창 등 중국 자사차호紫砂茶壺 작가 8명을 초청 한중도자문화전이 개최됐다. 주최측은 “자사차호는 실용성과 예술성에서 모두 뛰어나 차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전통차를 즐기는 사람들은 한두 개의 크고 작은 자사차호를 사용하고 있지만, 제작이나 유통과정에서 유사 또는 가짜 자사차호들 흔하게 볼 수 있어 자사차호의 올바른 이용에 대한 포차의 방법론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번 도자문화전에서는 ‘자사차호의 예술문화와 그 현실’ 이라는 제목으로 작품 전시를 포함하여 자사차호의 예술과 유통 현실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제작과 이용법에 대한 시연회를 가졌다.
조선관요박물관 <2006제4기 도자문화강좌>
~ 6.21
일반 시민의 도자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조선관요박물관 도자문화강좌가 진행중이다. 강좌는 전통 미술과 도자문화 중에서도 ‘도자사’와 관련된 내용으로 집중 구성했다. 선사시대의 토기부터 오늘날 현대도자에 이르기까지, 우리도자의 역사와 가까운 중국과 일본의 도자 그리고 서양의 유럽도자까지, 세계의 도자역사를 모두 들을 수 있는 강좌이다. 오는 6월 21일까지이며 지금까지 총 7주간 진행됐다. 6월달 1주차에는 《광대한 나라, 중국의 도자》, 2주차에는 《일본도자의 미감과 조형》, 3주차에는 《유럽의 도자와의 품격있는 만남》을 주제로 강의한다.
‥ 조선관요박물관 학예연구팀 031-797-0623
(재)세계도자기엑스포 <2006 도자센서스> 실시
국내 도자산업의 구조와 경제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도자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및 지원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2006 도자센서스>를 실시한다. 2004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2006도자센서스는 (주)한국리서치의 도움으로 전국을 9개 조사구로 나눠 이달부터 10월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연말에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격년제로 실시되는 도자센서스 결과는 국내외 소비자 선호도와 소비시장 분석, 상품 및 디자인개발은 물론 마케팅전략 수립 등에 반영된다. 특히 도내 지역별 업체 특징과 도자산업 실태파악을 통해 정책적 발전계획과 도예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책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사 자료집의 발간과 인터넷 도자요장 정보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티베트 미술 컬렉션 <화정박물관> 재개관
5.30 서울 종로구 평창동 이주
세계 최고수준의 티베트 불교미술 컬렉션을 자랑하는 화정박물관이 종로구 평창동으로 옮겨 5월30일 재개관하였다. 1999년 이태원에 개관해 특색있는 전시를 선보여왔던 화정박물관은 2004년 평창동에 부지를 마련, 공사를 시작해 최신시설을 갖춘 동양미술박물관으로 거듭났다. 2층 전시장의 1층은 대표 컬렉션인 티베트 불화 ‘탕카’를 전시하고 2층은 한국 고미술품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미술품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티베트 미술품은 탕카와 불상, 불구, 경전 등 약 2천500여 점에 달하고 한국미술품도 3천여 점, 중국미술품도 4천여 점에 달한다. 재개관 기념전 《아시아를 조응하는 눈》전에서는 탕카 컬렉션의 주요 품목과 대영박물관 한국실 대표유물인 「달항아리」, 이정의 「묵죽도」, 강세황의 「지락와도」 등 한국미술품, 중국 청대의 회화, 도자, 칠기 작품들, 일본 예술품들 유럽 약항아리 등이 공개되었다. 8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재개관 기념전의 입장은 무료이며 6개월마다 전시작품을 교체할 예정. 6월부터는 인사동과 사간동, 평창동 일대를 연결하는 미술관 버스도 운행한다.
‥ 02-2287-2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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