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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도기 유통시장 위기, 틈새 노려
  • 편집부
  • 등록 2006-07-31 14:56:56
  • 수정 2009-09-08 17: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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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스 건자재|위생도기

위생도기 유통시장 위기, 틈새 노려

소비자 욕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 선보여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중요
제품 판매 뿐 아니라 지속적인 서비스로 고객 만족 시켜야

지속적인 건설경기의 부진에 따라 올해도 위생도기업계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특히 유통시장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도기업계 관계자는 “현재 유통시장은 전혀 움직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힘들다”라며 “부동산경기가 좋지 못해 주택 건설관련 프로젝트나 분양도 이루어 지지 않아 납품도 힘들어 유통시장은 더욱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위생도기 대리점들은 어려움을 덜고자 값싼 중국산 수입제품에 의존해 왔는데 이 때문에 국내제조업체들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져 대리점 영업도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 이에 각 제조업체들은 차별화 전략으로 제품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힘쓰고 있지만 제품을 판매하는데 한계가 있어 매출의 이익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위생도기 대리점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해 어느 순간부터 눈에 띄게 매출이 하락하면서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다”라며 “지금은 임대료에 대한 부담이 있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졌고, 사실 주변 대리점 경우는 인권비나 공과금 내기도 힘들어 문을 닫거나 임대료가 저렴한 지역으로 옮기는 대리점도 늘고 있다”고 어려운 현실에 안타까워했다.
또한 “가격경쟁력을 갖기 위해 들여온 수입산 경우도 마진이 10%도 채 되지 않아 손을 많이 놓은 상태이다”라며 “처음 수입제품을 취급했을 때는 20~30% 정도의 이익이 남았지만 지금은 운반비와 관세 등으로 10% 정도 남는 수준이라 중국산 제품도 많이 위축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생산 제조업체들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인 건설경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아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시장이 어렵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라며 “이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 위해 OEM방식도 채택하고 있지만 더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 고급제품으로 틈새시장 적극 공략
이에 업계에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친환경 기능성제품 등의 개발과 서비스로 새로운 틈새를 적극적으로 공략해야한다는 의견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리점은 소비자하고 제일 가까운 곳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라는 장점이 있다”면서 “이러한 장점을 살려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홍보로 어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처럼 자신이 사용하는 용품에 애정을 쏟는 소비자층을 공략한다면 새로운 틈새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고가이더라도 기능성이 부과되거나 디자인이 다양한 고급제품이 요구될 것이라고 한다.
업체 관계자는 “실제로 위생도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예전과 달리 용변을 보는 화장실의 개념에서 하나의 주거 공간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라며 “실제 기능성 제품의 경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이제는 소비자들의 눈높이도 달라져 값싼 단순한 제품 보다는 고가이더라도 보다 실용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트랜드와 성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제품을 판매하는 것 뿐 아니라 사용 후 지속적인 서비스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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