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in Brief
산자부, 핵심산업 기술로드맵 수립
산업자원부는 지난 7월 10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산업계·학계·연구소 등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기술로드맵 수립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열고, 2015년까지 우리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거나 확보할 필요가 있는 19개 산업에 대한 핵심기술의 체계적인 기술로드맵을 연말까지 작성키로 했다. 로드맵에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할 주력산업에 대한 구체적 기술개발 계획이 담길 예정이다.
19개 산업은 △미래첨단산업에서 BIT융합, 고령친화(의료기기), 환경, 초정밀기기, 첨단소재 등 6개 산업 △전략기반산업에서는 생산기반, 장비(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지식기반 3개 산업이 선정됐다. △성장동력산업은 미래형 자동차, 차세대 반도체, 지능형 로봇, 차세대 전지, 디스플레이 등 5개 산업 △주력기간산업에서는 조선, 철강, 기계, 석유화학, 섬유 등 5개 산업 등이 꼽혔다.
산업기술로드맵은 제품과 기술개발전략 및 시험장비 등 인프라 구축, 지적재산권 보호, 지역혁신과 국제협력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로드맵 작성을 위해 산업별로 10∼20여명의 산·학·연 전문위도 구성키로 했다.
산자부, 내년 R&D와 에너지자원에 예산 집중
산자부는 2006년 예산 요구안을 통해 ‘R&D’ 분야에서 5%,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10%가량 증액된 금액을 요구했다. 반면에 ‘수출지원과 외국인투자유치’, ‘산업지원 인프라 구축’ 분야는 올해보다 소폭 규모를 줄였고 지역혁신 등이 포함된 ‘국가균형발전’ 분야는 올해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항목별로는 R&D분야에서 △산업기반기술(올해 1350억원에서 내년 2539억원) △부품소재 경쟁력 향상(2520억원→2652억원) △중소기업 기술혁신(1596억원→2565억원) △산·학·연 공동기술개발(461억원→1530억원) 등의 예산 확대 요구가 많았다. 산·학·연의 공동개발과 산업기반기술 확보에는 올해보다 각각 4배, 2배에 가까운 예산 증액안이 제출됐다. 에너지·자원 분야는 △유전개발사업 출자(1645억원→2944억원) △에너지자원기술개발(1010억원→1149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410억원→530억원) 등이 주요 확대 항목이다.
내년 예산은 예산처와 부처의 협의·보완을 거쳐 9월까지 최종 정부안이 확정되고 이후 국회로 넘어가게 된다. 부처 요구안이 확정 예산은 아니지만 부처 운영의 큰 방향을 읽는 키는 될 수 있다.
요업기술원, 유약실습 제11기 교육과정 개설
요업(세라믹)기술원 도자기술교육센터에서는 ‘도자기전문가교육 및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도 하계 유약실습 11기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11기 하계 유약실습은 도예 관련 종사자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오는 8월7일에서 18일까지 9일간 실시된다. 수강인원은 선착순 24명으로 12개 조로 나뉘어 실습을 받게 된다. 또한 실습비는 중식을 포함한 교재비, 실습비로 150,000원이다.
문의 02-3282-7774, 7808
교육내용
등록, 실습 orientation
- 유약의 기초개념
- 제겔식 계산 방법
- 유약용 원료의 특성과 사용방법
- 무광택 매트유의 형과 그 특성
- 무광택유의 Al2O3-SiO2 계 기본 조성 실험
- 무광택유의 삼성분계에 의한 염기성분 기본 조성 실험
- 광택유의 조성과 그 특성
- Hand Painting을 위한 채색료 발색 실험
- 발색 산화물/안료의 특성과 사용방법
- 하회 채색료 발색을 위한 석회 조성의 투명유의 실험
- 동유의 조성과 그 특성
- 동유의 실험 / 도자마케팅 특강
- 결정유의 조성과 그 특성
- 장석유(소다유)의 실험
- 아연결정유 /휘석결정유 실험
- 철유의 조성과 그 특성
- 철유의 실험(1250℃)
- 유약의 용융반응, 유약의 조정과 시유
- 전승유 실험(천목유 1280℃, 장석유)
- 시험편 정리
- 시험결과에 대한 분석 및 유약의 활용방법
요업기술원, 일본 이화학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 본격 추진
요업기술원(원장 오유근)은 최근 일본 RIKEN(이사장 Ryoji NOYORI)과 ‘SiC 세라믹스 Glass렌즈의 나노가공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반도체, 전자광학 등 첨단산업 분야의 발전과 더불어 광학계에 대한 소형화·경량화 요구가 높아지면서,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등에서는 다양한 굴절률을 가져 광학 성능은 향상되고 경제성과 광학모듈의 경박단소의 장점을 가진 비구면 Glass 렌즈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요업기술원 기술지원본부 서원선 박사팀은 비구면의 SiC세라믹스 Glass 렌즈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필수적인 초정밀가공기술인 SiC세라믹스 ELID경면 연삭기술을 개발하고, RIKEN의 Materials Fabrication Lab. Hitoshi OHMORI 박사팀은 3차원 형상가공을 위한 전용 VCAM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요업기술원은 초정밀가공 원천기술과 렌즈금형 경면가공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기존렌즈 성형공정에 사용되는 금형 제작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제조원가 절감 및 렌즈 성능의 획기적인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간 500억원에 이르는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917년에 설립되어 기초 자연과학부터 응용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RIKEN은 지금까지 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2005년 기준으로 총예산 8,600억원 및 인력 3,000명에 달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 연구기관이다.
한국기계연구원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NIMS)와 국제협력 협약 체결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화영, KIMM)과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KISHI Teruo, NIMS)는 지난 7월 11일 일본쯔구바 연구단지 내에 있는 물질재료연구기구에서 협약식을 갖고 첨단구조재료 및 신기능재료를 포함한 전반적인 부품소재 연구에 대해 상호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기계연구원 재료기술연구소와 일본의 물질재료연구기구는 양국을 대표하는 재료관련 전문 연구소로, 1980년대 초기부터 공동연구를 통한 협력으로 재료연구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에서 소재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이 급격히 부각되는 시점에서 부품소재 분야의 최고 선진국인 일본의 핵심 연구소와 연구 교류를 통해 훌륭한 연구성과의 도출과 그 결과물의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베트남 하노이국립대 공대와
기술 협력 MOU 체결
한국전기연구원은 베트남 하노이국립대(VNU)와 정보 및 인력교류와 국제공동연구추진 등을 위한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체결로, 전기연구원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는 하노이대의 석사 및 박사 과정생의 전기연구원 과제에 참여, 관련 정보의 교류대학, 그리고 공동 관심분야에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베트남 하노이국립대는 전기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는 영상의료기기 기술, 나노복합전기재료 기술, 전기소자 기술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기연구원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는 내년부터 공통 관심분야를 도출하여 기술회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055-280-1701
LG이노텍, 초소형 블루투스 RF모듈 개발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휴대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초소형 블루투스 RF모듈 Class2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Class2는 기존의 블루투스 RF모듈(5.0×4.0×1.4mm)에서 40% 가까이 크기를 감소시켜 슬림형 블루투스 휴대폰을 생산하는 업체들에게 적합한 부품이다. 특히 무선 통화에 필수적인 필터, 커패서터, 인덕터 등의 여러 부품을 하나의 모듈로 복합화해 단말기 제조 업체들의 제조 공정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킬 뿐 아니라 초소형이라 단말기 설계 및 디자인을 더욱 자유롭게 한다.
LG이노텍은 Class2 개발 과정에서 첨단 세라믹 기술인 LTCC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저온소성기판을 사용해 기판의 고밀도화를 구현, 기판면적 감소와 박형화를 이끌어냄으로써 휴대폰의 초슬림화와 소형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 부품은 휴대폰의 블루투스 헤드셋과 연결해 10m 이내의 거리에서 무선으로 음성과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며, LG이노텍은 현재 월 200만개 이상의 블루투스 모듈을 양산하고 있다.
광기술원, 백색조명용 LED광원모듈 개발
광기술원 김태훈 박사팀은 세계 최고 수준의 1KW 이하의 열저항과 자동차 전조등으로 사용되는 할로겐등을 능가하는 루멘스 값을 가진 백색조명용 LED 광원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2500루멘스로 경관조명 및 건축조명, 자동차 전조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김 박사팀은 연말께 4000루멘스급 제품이 개발되고 오는 2010년까지 30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백색조명용 LED 광원모듈은 세계적으로 기술개발 단계여서 국내 업체의 반도체 조명시장 조기 진입과 해외시장 선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일 산자부 반도체디스플레이팀장은 “이번에 개발된 백색조명용 LED 광원모듈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관련특허 2건을 출원 중”이라며 “기술개발 사업비 지원없이 자체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개발에 성공한 것이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조명용 광원모듈 세계 시장은 약 200억달러 규모로 오스람·GE·필립스 등이 70~80%를 독점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은 약 6000억원 규모로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서울옵토디바이스, 세계 최초 자외선 LED 개발
서울옵토디바이스(대표 이정훈 www.biouvled.com)는 최근 단파장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UV LED는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자외선을 내는 제품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종류에 따라 265nm, 280nm, 310nm, 340nm 등의 단파장 자외선을 낸다. 단파장 자외선은 뛰어난 살균효과를 내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나 정수기, 피부치료 장치, DNA분석 장치, 탈취기, 경화시스템, 위폐감별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 UV LED는 독성 물질이 없고 단일 파장을 내기 때문에 동식물은 물론 사람에게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UV LED는 수은램프에 비해 수명이 길고 출력도 높다.
서울옵토디바이스는 미국의 메인대학 및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과 협력해 UV LED가 대장균을 99% 살균한다는 실험 결과를 냈으며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피부질환치료기기에도 적용한 바 있다.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제품 개발을 마치고 자외선램프가 사용되는 다양한 분야로 영업을 펼칠 방침이다. 오는 2010년 매출 50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휘닉스피디이, PDP파우더 증설
휘닉스피디이(대표 이하준)가 PDP 파우더 대규모 설비 증설 투자에 들어간다. 이번 증설은 PDP 패널업체의 증설경쟁에 의한 국내 PDP 파우더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휘닉스피디이는 PDP 파우더 라인 증설을 위해 2008년까지 약 400억원을 투자, 월 평균 330톤을 추가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현재 월 340톤의 생산량이 2009년이면 670톤으로 확대돼 연간 804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휘닉스피디이는 이번 증설을 통해 국내 PDP 패널 업체인 LG전자, 삼성SDI의 신규라인 증설에 따른 수요량 증가에 대응하고 향후 3년간 PDP TV 수요 확대로 시장규모가 커지게 될 경우에 대비해 안정적인 PDP 파우더 양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삼성SDI, LG전자의 신규 라인에 적용되는 PDP 파우더 제품 타입이 초기 6개에서 무연·감광성·착색 등을 포함해 현재 14개 이상으로 다양화되고 있다”며 “고객사별 상호협력체제 구축 및 기술 연구소내 PDP 소재 전담팀을 구성해 고객과의 접점시너지를 증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신제품 개발 노하우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진입에 성공함으로써 경쟁사를 멀찌감치 따돌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이하준 사장은 “PDP 세계 시장규모가 올해 1200만대에서 2010년 2500만대로 급성장할 전망”이라며 “이런 급성장중인 시장에서의 주도권 장악을 위한 양산능력은 곧 기업 경쟁력으로 직결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 설비 증설은 휘닉스피디이가 세계 PDP 파우더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 2분기 흑자기조 확대
삼성전기(대표 강호문 www.sem.samsung.co.kr)는 올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7,502억원의 매출과 257억원의 영업이익, 19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502억원으로 7,727억원을 기록한 1분기 대비 소폭(2.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1분기(220억원) 대비 16.8%(37억원) 증가했고, 2분기 연속 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개선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환율 하락과 원자재 상승 및 전반적인 IT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판,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카메라모듈 등 3대 핵심제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흑자기조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삼성전기는 상반기 동안 1조5,229억원 매출과 4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76억원 개선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하반기에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매출 및 손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이를 통해 전사업부문의 흑자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차별화된 제품 출시로 기회시장을 선점하고 LED BLU 등 신규사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코닝, PDP 도전막 필터 전용 공장 준공
삼성코닝(대표 송용로)이 세계 최초로 PDP 도전막 필터 전용 공장을 준공,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삼성코닝은 연간 400만대의 PDP 필터 생산능력을 확보, PDP 필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낙관했다. 삼성코닝이 구미 사업장에서 양산하는 PDP 도전막 필터는 기존 PDP 필터가 여러 장의 기능성 필름을 사용하는 데 반해 단 1번의 코팅막 형성으로 혁신적인 원가절감이 가능한 제품이다. 삼성코닝은 특히 PDP TV 제조업체의 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코닝은 내년 1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PDP 필터 시장 공략을 위해 PDP 도전막 필터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공간세라믹, ‘둥근 녹지 경계석’ 출시
공간세라믹이 둥근 녹지 경계석을 출시했다.
고령토와 점토, 장석 등을 원료로 한 이 제품은 녹지 공간의 식생 환경을 유지해주는 제품이다. 또한 기존 직각 모양인 경계석과 달리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제작, 바퀴로 이동하는 곳에 적합하다.
한일시멘트, 국내 최초 백색컬러 콘크리트 생산
한일시멘트가 국내 최초로 백색 컬러 콘크리트를 생산했다.
이 제품은 페인트, 벽지, 석재 등 마감재가 필요없으며, 구조물 자체에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일시멘트는 이 제품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한일시멘트 측은 이 제품으로 대전시의 한 미술관 신축공사에 첫 적용할 계획이다. 고내구성인 이 제품은 주택성능 등급 표시제도 도입으로 수요가 점차 늘 것이라고 한일시멘트 측은 기대했다.
유진기업, 서울증권 인수 준비
국내 최대 레미콘 제조업체인 유진기업이 서울증권 인수에 나선다. 유진기업은 서울증권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강찬수 회장 보유주식 1282만2527주(4.87%)를 205억원(주당 1600원)에 매입하기로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유진기업은 금융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유진기업 측은 이번 인수는 건설사 및 건설소재, 물류기업의 인수·합병(M&A)을 위한 발판이라고 설명했다.
한일시멘트, 해외기업 인수검토 보류
한일시멘트가 해외기업 인수를 보류했다고 발표했다.
한일시멘트는 그동안 아시아지역에 레미탈 관련 사업 중심으로 투자를 검토했으나, 합작투자 조건에 대한 견해 차이 등으로 사업을 보류했다고 공시했다.
세방전지, 국내 최초 친환경 전지시장 진출
세방전지가 국내 최초로 밀폐평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니켈수소전지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 국내 제품의 1/5 크기이며, 완전 밀폐형 제품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용과 일반 산업용 제품으로 구분돼 생산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용은 기술력이 앞서 있는 일본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방전지는 5년간의 연구개발기간을 거쳐 관련 제조기술을 확보했으며, 양산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는 상태다.
토와, 세계 13개국에 특허출원
토와(TOWA)가 PCT(국제특허협력조약)출원을 통해 TOWA 제조방법 발명특허와 관련하여 ‘출원 국가를 상대로 A등급’의 각국 보고서 내용을 통보 받아 독창성과 진보성 등을 인정 받았다.
토와는 권리와 별도지만 일단 국제출원(PCT)으로 87개국의 다수 나라에 모두 인정은 받게 된 것이다.
관계자는 “세계 세라믹타일 주력 산업 생산국뿐 아니라 주요 점토타일 수출입국으로 미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이태리, 멕시코, 스페인, 터키, 독일, 프랑스, 브라질, 인도, 핀란드, 포루투칼 등이 있다”며 “토와 연구소는 각국별 PCT출원 보고서 결과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13개국에 권리등록을 위해 국제특허 각국에 받아, 점토타일 TOWA 특허기술과 수십 종의 등록의장 제품들을 국내시장에서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도자기, 힐튼호텔에 매장 개장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가 최근 서울힐튼호텔 내에 매장을 열었다.
주얼리숍이 포진해 있는 호텔 내 명품관에 도자기 매장이 입점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힐튼호텔 내 매장에서는 고급 브랜드인 프라우나를 비롯해 최고급 본차이나 제품을 전시하여 호텔을 방문하는 외국 손님을 비롯해 국내 VIP들을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른 호텔도 추가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최근 예술의 전당 아트센터에도 매장을 여는 등 백화점, 할인점, 재래시장과 같은 전통적인 채널을 탈피해 유통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왔다. 한류 바람에 힘입어 신라 면세점을 포함한 다수의 면세점과 제주도 섭지코지, 일본 케이블TV에서도 관광상품으로 제품을 팔고 있으며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레드망고에서도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모양의 그릇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도자기측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개발과 함께 패키지를 고급화해 주얼리에 버금가는 제품으로 이미지를 끌어 올리겠다”면서 “온라인 등 틈새시장 개척과 함께 기내용으로 판매할 아이템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공사 문경지사, 조선시대 백자 공방 이전해 복원
한국농촌공사 문경지사는 문경읍 용연리 농촌용수개발사업에 들어가면서 이설도로 현장에서 발굴된 조선시대 백자 생산 공방 3기를 문경새재 도자기전시관으로 이전, 복원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발굴허가를 받아 지난해 7월부터 한 달간 발굴조사를 실시한 후 이전한 것으로, 복원한 백자공방은 16세기 말~17세기 초 백자 생산시설로 한국 가마터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전통도자기의 우수성 뉴욕에 알려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최성재 교수는 뉴욕주립 알프레드대학 Students Gallery에서 7월 14일부터 7월 27일까지 분청展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통도자기의 우수성 및 최성재 교수의 작품에 평소 관심이 많았던 뉴욕주립 알프레드대학의 초청에 의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전통도자 문화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전파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양교 문화·학술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우리그릇 려, Summer Snow전 개최
생활 속에 미감을 심어주는 예술도자기를 꾸준히 제시해온 ‘우리그릇 려(麗)’가 격조있는 식탁과 공간을 채워줄 ‘Summer Snow전’을 마련했다.
흰 눈과 같은 신선한 감각으로 한 여름 더위를 씻어줄 절박한 느낌의 현대도자기들을 모아 싱그러운 여름상을 선보였다. 지루한 장마철에 식탁을 변화를 주거나 과감한 쇼윈도 디스플레이로 갤러리 내에 작품으로 연출해 멋스럽게 표현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7월 10일까지 전시되었다. 문의 02-549-7573
nk몰, 북한 고려청자 계승자 작품 경매 판매
nk몰이 국내서도 인정받은 북한의 최고 도예가 고 우치선(于致善, 1919~1993)씨의 작품 25점을 입수, 하루 한 점씩 경매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씨는 수백 년간 끊어졌던 고려청자의 맥을 이어 북한에서 ‘고려청자의 왕’이라는 칭송을 받는 도예가로 김일성상 계관인, 인민예술가 등 북한 예술가로서의 최고 영예를 누린 인물이다. 또한 지난 1983년에는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열린 북한 고려청자 전시회에서 격찬을 받는 등 세계 각국의 전시회에서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국내에선 1995년 9월 광주 비엔날레에 처음 소개돼 각광받은 바 있다.
본격 경매에 앞서 시험 판매된 그의 작품의 낙찰 가격대는 100만 원대에서 500만원 수준으로 연꽃장식상감청자는 468만원에 낙찰됐다.
농협, ‘아름찬 고추장 도자기 출시
농협이 3년 이상 숙성시킨 고추장을 도자기에 담은 프리미엄급 고추장을 선보였다. ‘아름찬 고추장 도자’제품은 고추장의 본고장인 전북 순창에서 100% 국산 재료만을 사용해 전통 방식대로 담근 뒤 3년 이상 숙성시킨 것이다. 무공해 도자기 용기에 담아 전통 한지를 사용해 봉인했다. 1.3㎏에 3만6500원이다.
문의 080-456-7800
광주시, 시민 도자기 무료 체험 교실 운영
경기 광주시는 도자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민 무료 도자기 체험 교실’을 광주왕실조선관요박물관 흙 체험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교실에는 물레성형 시연과 초벌구이 된 도판에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도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참가자들이 도판그림그리기를 통해 만든 도자기타일 작품들은 공원, 도벽 꾸미기 등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 사용될 계획이다.
행사 기간은 9월2일까지(광복절 제외)이고, 오전 10시~12시와 오후 2시~4시까지 매일 2회씩 열릴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지역경제과 도예팀과 도자기엑스포행사장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고, 현장접수는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에서 접수한다. 문의 031-760-2106, 031-797-3773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 7월 월례회 개최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회장 신재수) 7월 월례회가 지난 7월 24일 을지로의 한 일식집에서 개최됐다.
이날 월례회는 신재수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회원소개와 지난 백제문화탐방 결과보고, 멘토사업설명 등의 순으로 개최됐다.
특히 멘토사업은 1년에 한번씩 한국산업기술재단 주최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에서는 내년 쯤 실시하기로 정했다. ‘멘토’는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상대, 지도자, 스승이란 의미로 멘토 상대자를 ‘맨티’라고 한다. 또한 멘토는 전현직 교수, 전현직 연구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신재수 회장은 “협의회 구성원의 대부분은 멘토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며 “멘토사업이 세라믹계의 발전이 많은 보탬이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6 방곡 장작가마예술제 개막
2006 방곡장작가마예술제가 지난 7월 28일부터 3일 간 충북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도예촌에서 열렸다.
올해 장작가마예술제는 태양열로 가마에 불을 지피는 점화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맨손 물고기 잡기, 도자기 빚기 등 풍성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었다. 전국 대학의 도예전공 교수 등 유명 도예인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열려 물레성형 압출기법 등 다양한 도예제작 기법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전통도예의 발전방안을 모색하였다.
17세기부터 백자와 분청자기를 생산하던 민수용 도자기의 집산지로 알려져 있는 방곡은 사인암을 비롯 소백산에서 발원해 천연림과 기암 괴석사이를 흘러내리며 크고 작은 소를 이룬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과 휴양림이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또 저자거리, 빗재 등 지명의 유래에서도 도자기의 생산과 판매시장이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는 곳으로 12개의 옛 가마터가 발견된 마을이기도 하다.
전자부품연구원, ‘SoP 기술동향과 시장전망’ 세미나 개최
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춘호, www.keti.re.kr) 전자정보센터(EIC)에서는 지난 7월 20일 전자부품연구원 대강당에서 디지털전자산업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SoP 기술동향과 시장전망’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반도체 기술기반의 시스템 집적화 기술인 SoC기술과 IC 칩 패키지 기술기반의 시스템 집적화 기술의 장점을 취한 융합기술인 SoP의 기술발전 동향과 향후 시장을 전망했다.
전자부품연구원 최수봉 센터장은“EIC 기술세미나를 통하여 IT 분야의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기술들을 살펴봄으로써 핵심기술의 기술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용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발표현황
시 간 주 제 발 표 자
14:00~14:10 개회사 KETI 최수봉 센터장
14:10~14:50 SoP기술의 필요성과 개발동향 KETI 박종철 단장
14:50~15:30 60GHz 통신용 SoP기술동향 및 ETRI 최광성 선임
RoF용 SoP모듈
15:40~16:20 SoP의 수요동향과 국내외 시장전망 폴리소프트 박승창 대표
16:20~17:00 SoP 재료기술 개발현황 KICET 신효순 박사
한국초전도학회, 2006년도 학술발표회 (KSS 2006) 개최
한국초전도학회 2006년 학술발표회가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용평 타워콘도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초전도 산학연 관계자가 참가하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국내외 초전도 연구동향이 발표된다. 문의 042-868-5184
표준연, 나노메트롤로지 심포지엄 개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나노메트롤로지 심포지엄을 지난 7월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미래 나노기술 산업에 필요한 메트롤로지에 대한 연구개발 방향이 발표됐으며, 산학연 공동연구 활성화에 대한 필요도 제기됐다. 나노메트롤로지는 나노 측정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품질관리 등 나노 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서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하는 분야이다.
(주)알프테크, 크리스탈본드 세미나 개최
나노코팅 전문기업인 알프테크는 크리스탈본드와 나노캅이란 주제로 지난 7월 14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나노기술과 졸-겔 기술의 융합에 대한 크리스탈본드 제품설명과 유리와 세라믹에 적용되는 기능성 발수 방오 코팅제의 제품설명으로 이뤄졌다. 문의 031-713-5956
(주)성원유리, 확장이전 및 설비 증설
(주)성원유리(대표 이영재)가 최근 광주에서 여주의 신축공장으로 이전했다. 관계자는 “대지 2200평, 건물 350평 규모의 새로운 공장은 기존 협소한 공간해소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기 위해서”라며 “특히 근처에 영동고속도로와 접하고 있어 지리적 요건이 좋아 빠른 납기에도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이전과 함께 오토밴딩기 및 오토주입기를 추가로 설치하여 라인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설치를 완료한 에지스트리퍼와 연계하여 고기능성유리인 소프트로이복층유리 생산도 가능하게 되었다. 관계자는 “넓은 대지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적재시스템과 충분한 제고 보유 및 생산 라인 재정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업체로 거듭나겠다”며 “고급화, 기능성유리의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품질에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 공사 쪽으로도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원유리는 듀오라이트클럽 가입,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영국 황실 자기 특별전 개최
지난 7월 2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영국 황실 자기 특별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영국 3대 유명 도자기 브랜드인 로얄알버트, 웨지우드, 포트메리온을 전시, 판매하며 경매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영국 황실 자기 특별전을 찾은 고객들이 아름다운 도자기를 구경하는 내내 감탄을 연발하기도 하였다.
LS산전 이방욱 박사, 세계 인명사전 2곳 동시 등재 쾌거
LS산전 이방욱 박사가 세계적 인명사전에 등록됐다.
이방욱 박사는 오는 9월 미국 후즈후가 발행하는 세계적인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주후 2006~2007년판’과 ‘마르퀴즈 후즈후 아시아 2007년판’에 동시에 등재될 예정이다.
이 박사는 초전도 한류기 분야의 핵심기술을 연구해 국내외의 연구발표와 핵심 특허출원 등으로 이번 인명사전에 등록되게 됐다. 초전도 한류기는 초전도 장점을 응용해 과도한 전류를 차단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 미래 전력산업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장치이다.
동양시멘트, 최경덕 공장장 임명
동양시멘트가 최경덕 공장장을 새로 임명했다. 8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최경덕 공장장은 영업강화와 비상 경영체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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