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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업체, 복층유리 브랜드 움직임 ‘활발’
  • 편집부
  • 등록 2006-09-15 13:36:19
  • 수정 2009-09-10 17: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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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업체, 복층유리 브랜드 움직임 ‘활발’
품질을 최우선으로… 비용은 절감하고 서비스는 높여
전문적인 설비와 기술력으로 로이유리 확산에 이바지 할 것

  한글라스 듀오라이트클럽
한글라스는 소비자의 욕구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복층유리의 품질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자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고품질 복층유리 브랜드화를 목표로 2002년 6월 듀오라이트클럽을 발족했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듀오라이트클럽은 한글라스에서 생산되는 듀오라이트와 동일한 제품을 국내 복층유리 제조업체 가운데 우량 업체만 선별하여 브랜드를 공유,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복층유리 생산자 네트워크를 구성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최근 일부 새시업체 및 건설회사가 복층유리의 품질문제로 자사 브랜드가치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 고품질의 듀오라이트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현재 듀오라이트클럽은 48개의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클럽의 운영과 관리는 한글라스 운영본부에서 주관하고 있다.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듀오라이트클럽의 회원사는 기본적으로 규모와 설비, 인적 자본을 갖추고, 복층유리 가공에 관한 전문적인 경험과 기술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듀오라이트클럽 운영본부 측에서 제시하는 까다로운 복층유리 공정의 세밀한 조건들까지 준수해야 한다.
이를 위해 듀오라이트클럽 운영본부는 품질 전문가를 통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품질지도와 기술지도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품질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하고 있다. 관계자는 “회원사에게 양질의 엄선된 부자재를 공동구매해 제조비용은 절감시키고, 품질은 뛰어나도록 돕고 있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지원으로 합리적인 가격, 고품질 제품 생산 및 신속한 납기와 AS까지 소비자가 만족스러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글라스 관계자는 “특히 로이유리의 성장세와 함께 듀오라이트클럽의 역할도 점차 증대될 것”이라며 “로이유리는 일반복층유리와는 달리 엣지스트리핑기 등 전용설비와 원판세척 및 복층 제작과정의 정확한 기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일반 소규모 업체 보다 전문적으로 제작할 듀오라이트클럽이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글라스는 회원사를 통해 듀오에스라이트(로이복층유리) 뿐만 아니라, 듀오플러스(단열+방범 기능의 복층유리), 듀오플러스 사일런스(단열+방범+소음차단 기능의 복층유리) 등 고 기능성 제품을 선보여 적극 홍보하는 등 2010년까지 총 회원사 70개사로 확대, 50% 이상의 시장점유를 목표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듀오라이트클럽은 개별회원사의 품질 향상과 제품공정의 개선을 위한 ‘골드멤버’를 실시하고, 기존 회원사 중에도 기준에 미달하는 회원사는 퇴출하는 등 듀오라이트클럽의 질적 향상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글라스는 듀오라이트클럽 홍보를 위해 인터넷 웹 사이트 및 매체광고, 언론홍보를 비롯하여 파란네모 전시홍보관, 카탈로그 및 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홍보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거용 아파트 시장에서 품질을 중시하는 아파트 동호회 회원들에게 듀오라이트클럽을 알려, 발코니 계약 시 공동구매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KCC 이맥스클럽
KCC는 어려운 유리시장에서 KCC글라스를 사용하는 가공업체들과 함께 어려운 시장을 헤쳐 나가겠다는 취지에서 지난 2월 이맥스클럽을 출범했다. 관계자는 “이맥스클럽은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로 유리시장의 복층유리 가공네트워크를 만든다는 의미로, Energy·Environment의 E와 Maximum의 Max를 조합하여 탄생한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이맥스클럽은 10개 업체가 1차 가입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2차 회원사 선정을 위한 실사를 진행 중에 있다.
관계자는 “무차별적인 회원사의 양적확대 보다는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능력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철저히 품질 위주의 회원사만 확대시킬 것”이라며 “회원사 마다 엄격한 자격조건을 적용하여 복층유리 최고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맥스클럽의 회원사들은 공동로그를 사용하게 되며, 클럽 본부에서 진행하는 정기적인 품질 점검과 기술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그동안 복층유리는 판유리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면서 품질보다는 가격경쟁에 치우쳐 있었다. 이러한 현상에 이맥스클럽은 비정상적인 가격경쟁이 아닌 품질로서 인정받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특히 발코니확장과 더불어 단열성능이 뛰어난 로이유리가 각광받고 있는 요즘 KCC는 이맥스클럽에서만 로이유리를 가공할 수 있는 인증을 부여할 것”이라며 “이맥스클럽을 주축으로 로이유리 가공 거점을 구축함으로써 고객들이 로이유리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로이유리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지, 일간지 등의 대중매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맥스클럽은 올해 연말까지 20개 업체로 회원사를 확대할 예정이며, 품질검사를 철저하게 실행해 복층유리브랜드 고급화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고객중심의 영업을 위해 품질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의 제품을 보다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사진설명>
1  아크로비스타에 시공된 듀오에스라이트(한글라스)
2  분당디자인포장센터 내부에 시공된 듀오에스라이트(한글라스)
3  이맥스클럽 출범식에서 소개된 복층유리 제품(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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