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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유리병 판매 전년대비 5톤 정도 감소 예상
  • 편집부
  • 등록 2006-11-01 17:18:14
  • 수정 2009-09-07 15: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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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유리병 판매 전년대비 5톤 정도 감소 예상

상반기 판매량 36만4천9백16톤으로 전년대비 1.1% 감소, 맥주병 가장 큰 감소세 보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리 단점을 보완한 용기 개발이 중요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의 2006년 상반기 유리병 생산판매동향조사에 따르면 자동제병 8개사의 판매량은 36만4천9백16톤으로 전년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감소세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못한 가운데 시장 소비 자체가 감소하였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조합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이 식음료 소비를 줄이는 등 시장 소비의 둔화로 지금은 감소되거나 현상유지를 할 수 밖에 없다”라며 “제품 생산업체의 편리성과 소비패턴 등에 의해 대체용기가 곳곳에 잠식하고 있는 것도 감소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유리병 생산판매현황을 품목별로 보면 맥주병은 1만8천1백18톤으로 전년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맥주병에 대해 업체관계자는 “한동안 잠잠했던 PET용기 판매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PET맥주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하고 간편한 대체용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대체용기 보다 월등하고 효율적인 유리제품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소주병의 판매량은 8만2천3백8톤으로 전년대비 9.3%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주류의 신제품 출시로 경쟁이 치열하여 홍보나 마케팅 전략이 활발히 이루어져 잠시 증가세를 보인 것 같다”며 “순수 소주의 판매량 자체가 증가된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청량음료의 경우는 1만5천3백74톤으로 전년대비 51.4%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고, 건강영양병의 경우 12만6천8백12톤으로 전년대비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량음료의 증가는 지난해 건강영양음료의 인기로 청량음료의 판매가 많이 감소되어 그 수치에 대한 증가율이기 때문에 사실상 청량음료의 판매가 올라간 것은 아니라고 한다. 또한 새로운 제품으로 인한 시장형성과 올 여름 유난히 더운 것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웰빙과 더불어 건강영양음료가 많이 판매되었는데 올해는 그 판매가 주춤하여 수치가 감소되었다”면서 “한때 비타500 등이 몸에 좋지 않다는 소문 영향도 있고, 비타음료 제품 출시로 건강음료병의 대부분이었던 박카스 판매가 지속적으로 저조한 것도 그 이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는 올 하반기 유리병 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5~10톤 정도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합측은 “유리 시장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라며 “음료나 주류의 신제품 출시가 그나마 활발해 하반기는 5톤 정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갈색유리 시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라며 “약병 등 유리의 결함으로  대체용기가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관계자는 “생활에서 사용하기 쉬운 유리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 개발이 중요할 것이다”라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 본 사이트에는 표가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세라믹스를 참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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