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와, 전시장 개관으로 황토타일 마케팅 본격화

공기정화·원적외선 방출·소음차단 효과·습도조절 등 기능성 뛰어나
전시장 관람 후 대부분 제품 구입, 특히 병원·레스토랑·음식점에 반응 좋아

황토타일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한 토와가 마포구에 전시장을 마련하였다.
토와 관계자는 “그동안 황토에 대한 좋은 점이 많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토와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며 “하지만 낱장의 타일제품이나 그림으로 된 이미지 밖에 보여 줄 수 없어 실질적인 시공사례 전시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시장 설립 이유에 대해 말했다.
황토제품은 천연점토, 생유약을 사용해 내구성이 강한 신소재 제품으로 여러가지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다공질 생점토의 자정력에 의한 항균기능의 공기정화 뿐 아니라 원적외선 94%(요업기술원)으로 유해 전자파와 수맥 차단, 새집증후군 원인물질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한 오염물질을 흡착, 농도를 저감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관계자는 “벽지나 타일의 대체용인 공예부조 디테일 제품은 소음차단이 높아 소음효과에 좋고, 도토는 실내 상대습도와 곰팡이 진드기 번식을 억제시키고, 과건조를 막아주는 우수한 흡·방습기능이 있다”며 “습도 조절기능이 있는 천연 친환경적 마감재”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타일은 대부분이 거실용 아트월이나 벽지, 대리석 대용으로 인테리어 포인트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담장이나 입구쪽에 포인트 작품을 이용한 시공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는 “최근에는 특히 이미지와 기능성을 고려해 병원에서 시공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라며 “웰빙 열풍으로 소비자의 눈이 높아져 대리석을 대신하여 고급 레스토랑이나 식당 등에서도 포인트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화문의 후 전시장을 직접 방문한 소비자들은 시공된 제품을 보고 대부분 주문하거나 구입하는 등 좋은 반응이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토와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신속하게 많은 물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양산체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한다. 관계자는 “일반소비자에게 제공될 물량 공급은 충분하나 아직 대형건설사에게 납품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현재 천세대 이상도 무리 없이 시공 가능할 설비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와는 제품의 기능성과 기술적인 연구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전시장 개관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장에 도입, 영업망을 늘려 가격경쟁력을 지닌 고품질 제품으로써 인테리어업체 중심으로 전략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김현정 기자

사진 위- 병원이나 거실에 포인트용으로 시공된 모습
사진 아래- 전시장에 시공되어 있는 전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