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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아크, 위생도기전 ‘꿈꾸는 화장실’ 개최
  • 편집부
  • 등록 2007-01-13 14:58:14
  • 수정 2009-08-10 16: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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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스 건자재|위생도기

클레이아크, 위생도기전 ‘꿈꾸는 화장실’ 개최

중국 동붕위생도기공장에서 위생도기 600여점 지원,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시켜
“재창조된 위생도기는 작가와 산업체는 물론 대중에게 신선한 자극될 것”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에서 세계위생도자전 ‘꿈꾸는 화장실’이 지난 10월24일 개최되었다.
클레이아크측은 “‘화장실’이라는 공간이 점차 특별한 감각을 추구하는 사유의 공간 또는 쉼의 공간으로 바뀌어 감에 따라 자연스러운 인간의 행위가 이루어지는 공간이 왜 조용히 감춰져야만 할 것인가?라는 의문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전시 동기를 밝혔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세면기, 변기 등의 위생도기가 설치, 미디어, 조각, 사진 등과 어우러져 다양한 장르의 조형적 예술품으로 재탄생 했다는 점이다. 또 전시 진행이 일반적인 전시 진행과는 다르게 큐레이터, 작가, 산업체가 함께 전시의 시작에서부터 작업과정, 완성의 마지막까지 함께 기획하고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위생도기회사 중 하나인 동붕위생도기공장이 600여 점의 위생도기와 스튜디오를 제공했고, 개성도자유한공사는 다양한 색상의 유약과 테크니션을 작가에게 제공, 중천디자인회사는 현지 워크숍 진행을 지원하였다.
클레이아크 관계자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재창조된 위생도기는 작가와 산업체 그리고 대중에게 신선한 자극으로 작용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행위가 오늘날 예술작품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창의적인 디자인이 절실하게 필요한 획일화된 산업제품만을 생산해내는 산업체에게도 새로운 예술적 아이디어를 제공할 뿐 아니라 늘 새로운 소재를 찾는 순수예술가에게도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만한 특별한 계기되었다”라며 “예술과 문화, 사회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변화의 시작을 꿈꿔 본다”고 덧붙였다.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감춰져 왔던 화장실 공간의 구성소재들이 각각의 특별한 가치로서 새롭게 조명됨과 동시에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건축도자의 일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고, 건축과 도자에 있어서 순수예술과 산업과의 만남, 순환을 꾀하는 클레이아크 정신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국내제조업체의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업계관계자는 “디자인이 중시되고 있는 요즘 국내 위생도기제조업체는 우물 안만 볼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전시 참여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상품성 가치와 이윤뿐 아니라 욕실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생도기전 ‘꿈꾸는 화장실’은 오는 2007년 4월 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1 우리는 모자이크다, 최인선
2 정지되어 있지 않은 자리, 용환천
3 샘(Spring), 웨이 화
4 공동 세면장Ⅰ, 홍승혜
5 공동 세면장Ⅱ, 홍승혜
6 원(Circles), 틸 하넬
7 안전생산 주의 방진, 베르나르 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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