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틸렌블루 용액으로 광촉매의 능력 판정
코펠전자(神奈川縣 厚木市, 사장 前角典男)는 광촉매활성평가법의 하나인 메틸렌블루 용액을 이용한 ‘광촉매효과측정기’를 발매했다. 광촉매에 의해 분해가 진행되는 메틸렌블루 용액의 광투과도로 광촉매의 능력을 판정한다. 가격은 10만 엔 선이다. 첫해 1000대의 판매를 전망하고 있다.
측정방법은 소형용기에 샘플링한 메틸렌블루 융액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조사하고, 받침인 포토다이오드로 빛의 투과율을 판정한다. 적색광을 이용하여 메틸렌블루의 청색 농도의 변화에 의한 흡수계수를 잡음으로써 광도계의 정확성을 높였다. (NK)

광촉매 기능 단열 글라스 코팅재 본격 판매
주택의 에너지 절약 대책
庭案館(名古屋市 北區, 사장 保利滿昭)은 신규사업으로 단열 글라스 코팅재의 판매·시공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주택엑스테리어 사업이 본업으로, 주택 등의 에너지절약 대책에 수요가 전망되는 이 코팅재의 동해지구의 판매대리점이 되었다. 우선 자사에서 올 봄까지 50건의 시공을 했다. 이 지구 내에서 서브 대리점과 시공점의 조직화도 서두르고 있다.
단열 글라스 코팅재 ‘HOT가드’는 산화티탄과 산화주석 등을 성분으로 하며, 창유리에 도포하면 투명한 단열막을 형성한다. 따라서 실내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어 공조효율이 향상된다. 산화티탄의 효과로 빛이 닿으면 냄새나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광촉매 기능도 갖는다. 가격은 시공비를 포함하여 1평방미터 당 8000엔이다.
스케치(東京都 臺東區)가 이 코팅재를 개발, 판매부문의 ECO-L(에콜) 본부가 전국에서 사업전개하고 있다. 庭案館은 작년 2월에 에콜 본부의 동해지구(愛知, 岐阜, 三重 등 3縣) 판매대리점이 되었다. 주택 등의 에너지 절약 대책으로서 유효하다는 점에서 신규사업으로서 뛰어들기로 했다.
사업을 본격화하여 우선은 자사에서 시공실적을 쌓는다. 또 2008년까지 서브 대리점과 시공점을 포함하여 100점을 조직화할 생각이다. 또 스케치가 개발한 친수성과 방오기능을 가진 글라스·외벽용 코팅재 ‘글라스베일’과 곰팡이 방지, 항균기능을 가진 실내 코팅재 ‘크린에어 후래쉬’를 취급하여 판매한다. 庭案館은 문, 조경공사 등의 주택 엑스테리어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환경대책으로서 수요증대가 기대되는 이들 코팅재의 판매·시공을 새롭게 사업에 추가하여 업무영역 확대를 꾀한다. (NK)

항암제의 부작용 광촉매 용액 투여로 억제
정상적인 세포를 보호
TOTO와 橫浜市立大學의 窪田吉信 교수 연구팀은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투여방법을 개발했다. 빛이 닿으면 유기물을 분해하는 광촉매를 사용하여 정상적인 세포에 붙어버린 항암제를 분해한다. 환부에만 항암제가 작용할 수 있게 되리라 보고 있다.
새 방법을 광촉매와 항암제의 용액을 환자에게 주사한 뒤, 암 환부 주위의 정상적인 세포에 자외선을 쏜다. 항암제가 분해되므로 정상적인 세포가 손상되지 않는다. 환부에는 자외선이 닿지 않도록 해 두면 항암제는 암세포에만 효과를 발휘하리라 보고 있다.
환부에만 약을 보내는 DDS(약물송달시스템)의 일종이다.
광촉매인 산화티탄을 직경 50나노미터의 입자상으로 하여 암조직을 둘러싸기 쉽도록 고분자로 코팅했다. 또한 그 주위에 항암제를 붙여서 투여한다.
체내에서 광촉매가 항암제를 분해하는지 어떤지 확인하기 위해서 쥐의 혀에 실험했다. 광촉매와 항암제를 조합한 0.5%의 용액을 혀에 200마이크로리터 주사하고, 직후에 인체에 해가 없다고 알려진 파장 352나노미터의 자외선을 30분 조사했다. 광촉매가 항암제를 분해했기 때문에 항암제의 부작용인 염증이 억제되었다.
한편, 자외선을 조사하지 않은 쥐는 혀가 부어서 먹이를 먹을 수 없게 되어 사흘 후에는 체중이 20% 줄었다.
다른 실험에서는 광촉매에 붙인 항암제로 종양의 증식을 반 정도로 억제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앞으로 주위의 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암세포에만 항암제가 듣도록 할 수 있는지를 실험으로 확인하고 임상실험을 할 계획이다.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