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용 고강도 유리 증산, 모토롤라에 납품
유리병 전문 대기업인 石塚硝子는 미국 모토롤라용의 휴대전화용 고강도 유리를 증산한다. 약 2억 5천만 엔을 투자하여 大阪市의 공장에 특수유리용 가마를 신설했다. 이 회사의 강도 유리는 충격에 강한 시계라고 알려진 카시오 계산기의 ‘G쇼크’에도 채용했다. 주력인 유리병 수요는 감소경향이지만 전자소재로서의 유리사업을 강화, 디지털기기용 확대판매에 나선다.
이 회사의 고강도 유리를 다루는 전업부문 ‘어드밴스트 글라스 컴퍼니’의 2005년도 3분기 매상고는 전년 동기비 40%라는 대폭 증가가 될 전망이다. 이 높은 증가율에 대응할 수 있도록 증산투자에 나선 것이다. 이 회사의 강도 글라스는 면적이 작고 얇아도 내구성이 있기 때문에 모토롤라가 채용한 것이다. 탑재 기종도 늘어나고 있다. 다른 대기업에도 납입이 결정되기 시작하고 있어 생산효율화를 계기로 채용 메이커와 기종을 늘린다.
신설한 가마의 내측에는 특수한 가공을 하여 일반 벽돌 가마에 비해 불순물이 잘 섞이지 않아 고순도의 유리를 생산할 수 있다. 접이식 휴대전화의 서브패널의 소재는 지금가지 플라스틱제가 주류였으나 패널의 소형화, 슬림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얇아도 강도가 있는 유리소재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주력사업인 ‘유리병 컴퍼니’의 2006년 1분기 매상고는 전기비 5% 감소한 232억 엔,음료용 유리병은 장기적으로도 수요의 증대가 전망되고 있는데다가 높은 원유가 등의 원가 증대의 제품가격에 대한 전가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휴대용 제품은 생산동향이 부침할 우려는 있지만 대략적인 이익률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는 사업의 기둥으로 키워갈’(山中昭廣 사장)방침이다. (일경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