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진흥사업단(JST)과 福井縣이 추진중인 福井縣 지역결집형 공동연구사업의 공동연구팀은 레이저 가공과 머시닝 센터 가공을 융합시킨 새로운 금속가공기술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 ‘다기능 포튼머시닝센터’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머시닝 센터는 소재인 금속분말을 레이저빔을 이용해 층상으로 구워 굳히고 그것을 겹쳐 쌓으면서 3차원 조형을 실시함과 동시에 조형 도중에 스핀들 도물(刀物)로 정밀고속절삭 마무리가 가능한 다품종 소형 로트용 금형제작장치. 종래의 가공법에서는 금속모재를 절삭하여 사출용 금형의 제작, 마무리까지 2~4주가 걸렸으나 이 시작기로는 3~5일만에 완성할 수 있다. 금형만들기의 고속 전자동화를 가능케 하기 위해 원가절감과 제품개발의 속도가 요구되는 산업계에 큰 임팩트를 주리라 보여진다. 센터의 성능은 치수 정밀도가 플러스 마이너스 0.02밀리미터 이하이고, 면 조도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 틀의 수명이 1만 쇼트 이상으로 마무리 공정이 필요치 않다는 특징을 갖는다.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