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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세라믹스 건자재 경기전망
  • 편집부
  • 등록 2007-03-26 17:03:28
  • 수정 2009-07-23 17: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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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타일 내수 3천3백38만평 전망

내수시장 대부분 수입품 차지, 국내 제품 입지 점점 좁아져
환율 급락으로 중국산 타일 대거 수입, AS 어려워

타일업계가 건설경기 침체, 발코니 축소, 저가 수입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타일 내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에 의하면 지난해 타일 내수는 3천1백98만7천9백 평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올해 수요도 3천3백38만 평으로 4.4% 정도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업계관계자는 “올해도 내수시장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미미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 말한 뒤 “이러한 성장세는 중국 저가 타일수입품의 점유율 상승세에 따른 증가로 보인다”며 “상대적으로 국내제품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관계자 또한 “지난해 국내 제조업체들의 수요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아는데, 수요 증가는 의외의 결과”라면서 “결국 저가 수입품이 잘 팔렸다는 이야기”라며 고개를 저었다.
실제로 지난해 수입은 1천8백61만2천 평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올해 수입도 2천만평 정도로 7.5%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러한 증가는 2005년도부터 실시된 중국산 반덤핑 예비판정의 영향으로 지난해 초반 잠시 수입이 주춤하였으나 본판정이 예비판정에 비해 낮게 고시되고, 환율이 급락하면서 중국산 타일이 대거 수입되어 중국산 반덤핑 과세부과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희석되면서 수입은 다시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하지만 업체 관계자는 “올해도 건설경기가 호전될 것 같지 않아 수입이 크게 늘어나지는 못할 것”이라며 “특히 값싼 중국산의 경우 AS나 품질이 보장될 수 없기 때문에 시공 후 하자 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어 무분별한 수입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중국의 기술이 점차 발전하고 우수해 지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까지 국내 제품만은 못하다”라며 “실제 벽타일 경우는 트렌드나 테크닉을 요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술이나 디자인 면에서 국내제조업체가 우위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생산은 지난해 1천3백39만6천6백 평으로 전년대비 3.8% 감소한 가운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인 1천3백만평 정도가 전망되었다. 업체관계자는 “연초에 각 사에서 생산을 줄이기 시작했다”며 “도소매는 기본치 정도 예상하고 있고, 납품은 지난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산은 더욱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발코니 물량이 축소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생산은 더욱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수출은 여전히 미미한 수치로 전년도 2만7백 평보다 3.4% 감소된 2만 평이 전망됐으며, 품질의 차별화와 공격적인 마케팅 판로가 요구되고 있다.
김현정 기자

 

위생도기시장 ‘빨간불’,
생산은 감소하는데 내수는 증가한다?!

양변기 생산 1백4만조로 전년대비 2.8% 감소,
내수 2백45만9천조로 전년대비 2.8% 증가 전망


위생도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수는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의‘20
07년 양변기 수급전망’에 따르면 올해 양변기 내수는 전년대비 2.8% 증가된 2백45만9천조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조합은 올해 내수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업계관계자들은 내수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것은 수입에 따른 증가라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 각 업체마다 OEM이 늘고 있고, 수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생산은 꾸준히 줄고 있는데 수요가 늘었다는 것은 수입품이 많이 팔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생산은 1백7만조로 전년대비 9.6%나 감소되었고, 이에 반해 수입은 1백32만4천조로 전년대비 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관계자는 “현재 유통시장에서는 OEM 저가제품이나 가격이 싼 제품이 대부분이다”며 “경쟁력이 약화됨에 따라 점점 값 싼 제품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국산제품 경쟁력 약화로 값 싼 수입품 증가 추세
이에 올해 생산은 전년대비 2.8% 감소된 1백4만조, 수입은 7.3% 증가된 1백42만조로 전망되었다. 업계관계자는 “분양이 점차 미루어지고, 미분양이 많이 발생돼 물량이 들어 갈수 있는 부분이 적어 올해도 생산은 감소될 수밖에 없다”며 “일년 안에 분양할 수 있는 정상치를 100으로 놓고 봤을 때 현재 분양 건은 90에서 80으로 더 감소돼 그 폭이 좁아지고 있어 생산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현실을 토로했다.
 반면 수입은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위생도기 시장은 가격경쟁력 싸움이 치열하다고 한다. 관계자는 “요즘은 일반 대리점이 직접 제작한 물건을 중국업체를 통해 만들어 오기도 한다”며 “우후죽순 수입제품이 들어오기 때문에 수입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 일반소비자의 경우 물건을 보기도 전에 제일 싼 것부터 찾는 경우가 많아 대리점들은 전시 제품도 구색을 맞추기 보다는 값싼 물건들로 진열해 놓는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무분별한 수입품은 AS에 대한 보장과 제품이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 업체관계자는 “대기업 등과 같은 브랜드는 기본적으로 확실한 AS와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확신을 주고 있어 인정을 받는 것”이라며 “브랜드라는 것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뒤 “쏟아지는 값싼 수입품들이 시장만 어지럽히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은 장기화 되지 못할 것”이라며 “미래를 대비해 자체적으로 질 높은 제품과 우수한 기능성 제품 등을 연구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올해 점토벽돌 내수 전년비 약 10% 증가 전망

2006년 내수, 조적재 6억 5천장·바닥재 1억 5천장
건폐율 올라가면 주택공급 확대, 점토벽돌 수요도 늘어날 것


올해 점토벽돌 내수는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할 전망이다. 점토벽돌 업체 관계자는 “바닥재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볼 때 점토벽돌 내수가 2006년에 비해 약 1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점토벽돌조합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점토벽돌 내수는 조적재 6억5천장, 바닥재 1억5천장이었다. 점토벽돌조합 관계자는 2007년 내수 예측에 대해 “설계물량이나 계약물량 등을 봤을 때 2006년보다는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계자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기보다는 지난해 수준을 조금 상회할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양원가공개나 분양가상한제를 골자로 하는 1.11 부동산대책은 점토벽돌 업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점토벽돌공업협동 조합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주택 공급 축소를 우려하지만 점토벽돌 업체에 미치는 파장은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가를 공개한다고 해도 이윤을 고려해 공개하는 것이고, 체감 건설 경기에 비해 실질적으로 호황을 누렸던 지난해를 떠올려본다면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당장 공급이 축소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주택의 건폐율을 올리려는 추세”라며 “건폐율이 올라가 주택수요가 늘어나면 점토벽돌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내부에서는 건폐율이 증가하면 조적재인 점토벽돌 수요도 증가하리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점토벽돌 업체 관계자는 “선행지표로 보았을 때 2007년의 점토벽돌 경기는 예년에 비해 긍정적인 상황이지만, 2008년은 낙관적이지 못하고 2009년부터는 회복세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 출시 활발, 점토벽돌 업체 ‘기지개’
한편, 내수부진으로 움츠려있던 점토벽돌 업체들이 한껏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지난 2월 1일 시작된 MBC 건축박람회에는 점토벽돌 업체들이 참가하여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점토벽돌 업체들이 신제품 출시에 소극적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각 업체마다 디자인 및 표면 처리에 중점을 둔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우성벽돌은 ‘빈티지 골드’와 ‘빈티지 화이트’를 출시했고 삼정세라믹은 ‘세븐스타’를 출시했다. 한일세라믹과 중앙벽돌도 각각 7~8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조합 관계자는 “업체들이 내수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타개책으로 신제품 출시에 적극적으로 임한 것 같다”며 “경기 회복에 대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평했다.
업체 관계자는 “조적재 시장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바닥재 벽돌을 위시한 친환경 건축 자재 개발과 내장벽돌 개발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점토벽돌 업체들의 2007년 상반기 신제품 출시는 점토벽돌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선진 기자

 

올해 시멘트 수요 4700~4800만톤 예상

2006년 시멘트 내수는 4,839만톤, 전년대비 4.5% 증가
수출은 600만톤, 수입은 320만톤으로 지난해 수준 유지할 듯


관련업계에 따르면 2007년 시멘트 수요는 4700~4800만톤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양회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시멘트 내수는 4839만톤으로 2005년 대비 4.5% 증가했다.
업계는 2007년의 시멘트 내수 역시 2006년과 비슷한 수준인 4700~4800만톤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수치는 건설경기 및 시멘트 산업이 호황을 누리던 2003년 시멘트 수요량인 5830만톤 보다 천만톤 가량 감소한 것으로, 업계 내부에서는 건설경기가 올해 들어 회복세로 들어선다 해도 최대 수요량이 5500만톤을 밑돌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건축허가 등의 선행지표만으로 2007년 건설경기와 시멘트 경기의 회복을 점치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건설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접어 들것이라고 보는 쪽도 있으나 건축허가나 건설투자 등의 지표는 그야말로 선행지표”라며 “건축허가가 착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잠정적으로 업계 내부에서는 시멘트 내수가 2006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예년에 비해 유난히 따뜻한 날씨 때문에 공사가 앞당겨진 탓에 2007년 1, 2월의 시멘트 수요는 지난해 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올해의 시멘트 수요 전망치는 본격 수요철인 3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에 영향을 줄 ‘변수’로 작용하는 것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다.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 등의 세제 강화안과 분양원가공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아파트 공급에 영향을 주게 되면 시멘트 산업 역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양회공업협회 관계자는 “지금 지방에는 아파트 수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지방 건설경기는 다 죽어가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이에 비해 수도권은 신도시나 재개발 등 아파트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 수도권 건설경기도 낙관적으로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중국산 시멘트 수입은 감소, 일본산 시멘트 수입 증가 우려
수출입 역시 2006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양회공업협회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수출은 600만톤, 수입은 320만톤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산 시멘트 수입 물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시멘트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은 자국 내  시멘트 수요가 감소하자, 그 물량을 국내로 돌리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2006년 일본산 시멘트 수입량은 1백52만4천톤으로 2005년 대비 1.7% 증가했다. 일본산 시멘트 수입 증가율은 국내 시멘트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입 시멘트와의 경쟁을 고려해 시멘트 단가를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가 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했던 중국산 시멘트는 최근 2년간 감소했다. 2006년 중국산 시멘트 수입량은 2005년에 비해 13.2% 감소한 1백65만3천톤이다.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내 시멘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을 자제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정선진 기자


 

 

<본 사이트에는 일부 자료가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세라믹스를 참조바랍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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