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대학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의 近藤勝義 특임 조교수는 윤활유를 사용하는 자동차 부품 등에서 마찰계수가 종래의 10분의 1로 고강도인 마그네슘 합금을 개발했다. 떡방아 같은 반복식 소성가공법으로 적당한 강도의 산화마그네슘을 생성, 분산시켰기 때문에 마찰에 의한 눌어붙음 현상(응착, 凝着)을 방지할 수 있다. 또 기계부품이나 구조재에 적합한 인장강도를 420메가펄스와 영률(강성, 剛性) 50메가펄스를 달성했다.
연비 향상을 지향하는 자동차용 부품 등에서는 가볍고 마찰계수가 작은 금속재료가 요구되고 있지만 부드러우면 눌어붙는 현상이 일어나 마찰이 커지는 문제가 있다. 이것은 AZ31이라고 불리는 규격의 알루미늄, 아연 첨가의 마그네슘 합금이 기계부품에 사용되기 어려운 한 요인으로, 알루미늄이라면 코팅의 수고가 필요했다.
이번에는 실리카 5% 정도를 AZ31에 첨가하여 혼합, 반응시킴으로써 산화마그네슘과 마그네슘 실리사이드를 생성, 분산시켰다. 윤활유 속의 습식환경에서의 마찰계수는 0.01~0.02로, AZ 단체의 0.1보다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엔진 회전이나 오토매틱 트랜스미션 부품으로의 응용이 유망하다. 또 영률은 보통보다 14% 높고 인장강도도 지금까지 없던 420메가펄스를 확인했다.
이미 이 방법에 의한 와이어, 파이프의 샘플 공급을 3개 사에서 시작. 실용화 목적의 산학연대의 매칭펀드로 經濟産業省과 기업으로부터 총액 2억4천만엔의 도입도 결정되었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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