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구원 이택민 박사, 종이 디스플레이 개발
한국기계연구원 이택민 박사는 빛을 내고 소리까지 들려주는 종이 디스플레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종이 디스플레이는 한 장의 종이에 전자소자와 전극센서 등을 온도 차이를 이용해 다섯 번 인쇄한 뒤에 발광을 시킨 것이다. 종이를 롤에 그대로 감아 가공하는 롤투롤(Roll to Roll) 방식으로 인쇄할 수 있어 대량 생산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이 디스플레이는 종이로 만든 만큼 구부리거나 접어도 디스플레이 화면에는 변화가 없고 충격을 가해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반면 기존 자체 발광 유기물질로 만든 디스플레이는 30도 이상 구부리면 손상이 간다.
이 박사는 이번에 나온 기술은 단순한 형태의 발광 디스플레이만 구현할 수 있으나 내년 하반기까지 3색(빨강, 초록, 파랑) 컬러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올 수 있으며, 동영상이 가능한 인쇄 기술도 곧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디스플레이 수명 테스트와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문제가 없을 경우 초기 기술은 내년부터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발광소자 및 제조방법 등 2년간 10건의 기술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3~4개 기술에 대해 추가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미국 랜셀리어 공대 김종규 교수, 차세대 코팅막 개발
포스텍은 본교 박사 출신인 미국 랜셀리어공대 김종규 연구교수가 굴절률이 진공에 가까운 ‘초저굴절률 물질의 코팅방법과 이 기술을 이용한 광대역-무반사 코팅막’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성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자매지(Nature Photonics) 3월호에 게재된 ‘프레넬 반사의 광대역 제거에 적합한 저굴절률 광학 물질(Optical Thin-film Materials with Low Refractive Index for Broadband Elimination of Fresnel Reflection)’이란 논문을 통해 공개됐다.
‘프레넬 반사’란 서로 다른 굴절률을 갖는 2개의 균질 매질이 이루는 평평한 경계면에서 입사된 빛의 일부가 반사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물질의 굴절률은 물질 내에서 빛의 속도와 굴절·반사·회절을 결정하기 때문에 광학 및 포토닉스 구성요소의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물성이다. 지금까지는 사용할 수 있는 저굴절률 고체 물질이 극히 제한적이어서 광학 및 포토닉스 부품의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김 교수는 ▲진공의 굴절률(1.0)에 가까운 초저굴절률 물질(1.05)을 경사각증착법으로 코팅하는 방법을 실현했으며, 이를 응용해 ▲태양광과 같은 넓은 파장대역의 빛에 특히 효과적인 광대역-무반사 코팅막을 개발했다. 이 코팅막을 사용하면 프레넬 반사를 기존 코팅막보다 50% 이상 줄일 수 있다.
파트론, 국내 최초 2520 수정발진자 개발
(주)파트론이 SMD Type 수정발진기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최초로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파트론은 이번 양산에 돌입하는 2.5mm×2.0mm 크기의 수정발진기의 경우 기존에 주력으로 사용되어 온 3.2mm×2.5mm 제품에 비해 약 40% 정도 면적이 작아 블루투스 모듈과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첨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이미 상품화 단계이지만 국내에서의 본격적인 양산은 최초라고 밝혔다.
파트론 관계자는 “2.5mm×2.0mm 크기의 제품은 우선 핸드폰 카메라 CLOCK용 24MHz, 32MHz, Wireless LAN용 40MHz, 불루투스용 26MHz 등을 중심으로 월 100만개 수준의 양산에 착수하고 응용범위 확대를 위한 기종 다양화와 추가수주를 위한 증설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비코전자, 05mm 두께 권선형 SMD 인덕터 개발
아비코전자(대표 이종만·이영복, www.abco.co.kr)는 0.5mm의 세계 최소 두께를 나타내는 권선형 표면실장(SMD) 인덕터를 개발하고 오는 5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권선형 인덕터의 경우 0.7mm 두께의 제품까지 상용화돼 있으며 0.5mm 제품의 경우 시제품만이 선보이고 있다. 아비코전자가 개발한 권선형 칩 인덕터 제품은 가로×세로×두께가 각각 2.8×2.8×0.7mm와 2.8×2.8×0.5mm 등 2종류로 적층형 제품과 달리 고전류 대응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주로 LCD나 능동형 OLED 등 디스플레이와 휴대폰 일부에 전압 변환용으로 사용된다. 용량은 3.3μH(마이크로헨리)∼10μH까지 지원된다. 아비코전자는 올해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SMD 인덕터 부문에서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145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예정이다
일본 마츠시다전기, GaN 기판을 사용한 백색 LED 칩 개발
일본 마츠시다전기산업은 업계 최초로 GaN 기판을 이용한 청색 발광 다이오드(LED) 칩을 개발했으며, 이 청색 LED 칩을 이용한 백색 LED를 2007년 3월 중순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청색 LED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때문에 사파이어 기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에는 GaN 기판을 이용함으로써 발광층 내에서의 결함 밀도를 1/100 이하로 줄이고, 구동 전류가 높은 영역에서의 특성을 크게 개선하여 고출력화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GaN 기판은 열전도도 면에서 사파이어 기판보다 5배 정도 높고 도전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구동 전류를 높였을 때의 효율 저하를 막을 수 있다. 또한 발광층의 역할을 하는 InGaN과 굴절률 차이가 작은 GaN를 기판으로 사용함으로써 발광층으로부터의 빛이 GaN 기판과 발광층의 계면에서 잘 반사되지 않는다. 따라서, 사파이어 기판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광의 추출 효율이 1.5배 이상 높다. 이번에 발표된 백색 LED에 채용된 청색 LED 칩은 플립칩을 실장하고 있기 때문에 광의 추출 부분이 GaN 기판 쪽이 된다. 따라서 GaN 기판 뒷면에는 전반사를 막기 위한 요철을 형성하여 광의 추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도 함께 사용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LED 칩의 발광 파장은 460nm, 순방향 전류가 350mA일 때의 전방사속은 355mW, 외부 양자효율은 38%이다.
경북대 정수환 교수팀
산화아연 나노막대 수직합성·위치제어 기술 개발
정수환 경북대 교수팀은 과학기술부 테라급나노소자개발 사업단(단장 이조원)의 지원을 받아 ‘초음파화학을 이용해 산화아연(ZnO) 나노막대의 수직 성장 및 위치제어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산화물 반도체인 산화아연 나노막대는 테라급 트랜지스터(FET)와 대기 오염물질 모니터링 센서, 태양전지용 전극, 자외선(UV) 발광소자, 전계방출 디스플레이의 팁 등 나노기술 전반에 활용이 가능해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신소재다. 기존의 ZnO 나노막대 합성 공정은 기상합성의 경우 고온의 반응 조건이 필요해 기판의 선택에 제약이 있으며, 액체합성은 수시간에 이르는 긴 합성시간이 극복되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됐고, 두 공정 모두 위치제어가 불가능했다.
정 교수팀은 초음파화학(sonochemistry) 기법을 이용, 액체에 초음파를 조사할 때 발생하는 ‘공동효과’(cavitation effect)를 이용해 상온·상압 상태에서 약 1시간만에 고밀도의 산화아연(ZnO) 나노 막대를 기판의 제약 없이 직접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복잡한 장비 및 합성과정을 거치지 않으면서도 고집적도의 수직 배향된 나노 구조물을 기판의 원하는 위치에서만 선택적으로 성장시키는 것도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반도체소재업체 쿠어스텍, 경북에 확대 투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3월14일 경북 도청에서 미국의 최첨단 반도체 세라믹 장비 소재 업체인 CoorsTek사와 1천만 불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쿠어스텍사(회장 John Coors)는 1910년에 설립된 첨단 테크니컬 세라믹 부품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비롯한 고성능 금속 등 특수 재료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미국의 콜로라도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년 매출액은 6억 달러에 달한다. 현재 쿠어스텍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 17개국에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2년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산공단에 쿠어스텍토리아를 설립(대표이사 차은석), 반도체 장비 및 정밀 산업용 세라믹 부품을 생산하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비롯한 미국의 Applied Material사 등에 납품해 년 250억원 정도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이번에 체결되는 1천만 불의 투자에 이어 향후 5년 이내에 2단계로 1천만 불의 추가 투자가 예상되어 총 2천만 불의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며, 경상북도와 구미시에서는 쿠어스텍 확대투자를 위해 구미국가 제4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외국인투자지역에 5천 평 규모의 공장용지를 50년간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며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면세혜택 및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PM(프로젝트메니저)을 지정, 기업의 투자활동을 최대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석유화학, 전자재료 분야 신규 진출
한화석유화학은 세라믹파우더, 절연도전볼 등을 신규사업 분야로 정하고 연내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화석유화학은 MLCC의 박층화·고적층화 추세에 따라 미세화가 요구되는 유전체 기술을 개발 올해 안에 양산에 나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석유화학에서는 “세라믹파우더는 올해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양산시기는 확정된 바 없고 절연도전볼은 개발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 미 안소프트에 MLCC 라이브러리 제공
삼성전기(대표 강호문)가 세계적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업체 안소프트(Ansoft)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관련 협력을 갖고, 안소프트의 회로 시뮬레이터 `안소프트 디자이너(Ansoft Designer)와 `넥심(Nexxim)에 자사의 MLCC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소프트의 회로 시뮬레이터는 RF 및 디지털 회로를 설계 및 해석하는 엔지니어들이 실제 제품을 만들지 않고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확한 실측 모델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RF 및 디지털 회로를 설계하는 엔지니어가 콘덴서, 저항 등 수동 부품 라이브러리 제공 업체의 데이터를 이용해 가장 적합한 제품을 찾을 수 있어, 실제 제품 제작 시 발생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 육성
전남테크노파크는 테크노파크를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조성에는 전남도 등 행정기관은 물론 대학교와 연구기관, 기업 등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고 연구개발과 기술개발 및 교육훈련, 시험생산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순천시 해룡면 율촌 제 1지방산업단지 내에 부지 33,000m2, 연건평 22,000m2 규모의 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올해 8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테크노파크 단지가 조성되면, 이곳을 거점으로 하여 마그네슘지원시설 및 세라믹지원센터의 기반구축, 지방과학연구단지 및 고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조성의 중앙정부 중대형사업 신규유치, 맞춤형 기원지업시스템 구축, 지역기술개발지원, 우수중견기업유치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특히, 전남지역산업의 기초 인프라인 화학소재 관련기업을 중점 유치하여 고부가가치의 신소재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산업 체질 강화와 지역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대주전자재료, 지난해 6천만원 영업손실
대주전자재료는 지난해 6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경상손익도 8억6000만원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426억원으로 전년비 13.16% 줄었으며 순이익은 8400만원으로 97.87% 감소했다. 회사 측은 “주요제품 단가 인하, 신제품 출시 지연, 환율하락에 따른 매출액 감소 및 매출원가율 상승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 2분기 실적 개선
삼성전기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60% 이상 증가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누리증권은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연결기준)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각각 9%,76% 감소한 7595억 원, 10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 증권사에서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반도체기판(BGA)을 제외한 주요 품목들의 부진이 이어지며 기존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1분기보다 169%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3분기부터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휘닉스피디이 노사, 자사주 30만주 매입
휘닉스피디이는 최근 우리사주조합 출연기금을 통해 자사주 30만여주(9억원 상당)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자사주 취득에는 240여명에 이르는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6억 원을 조성했으며 회사가 3억 원을 부담하는 등 노사가 화합하여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장내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취득한 주식은 최소 1년 이상 의무적으로 보유하게 돼 자사주 매입효과를 갖게 된다.
수도권 레미콘 수요 소폭 증가
한국레미콘공업협회는 기상여건의 호조로 수도권 레미콘 수요가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한달 동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레미콘업체들이 건설현장에 공급한 레미콘은 모두 258만 5,000m3로 지난해 같은 달의 250만 3,700m3에 비해 3.2%, 8만 1,200m3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민수용이 247만 7,800m3로 전체의 95.8%를 차지하였으며 관수용은 10만 7,200m3로 4.2%에 그쳤다. 권역별로는 경기 북부권과 서울 중심권을 제외한 전 권역이 증가세를 기록하며 호조를 나타냈다.
1월 시멘트 출하량 기상여건 호조로 크게 늘어
기상호조로 인해 지난 1월 시멘트 출하량이 크게 늘어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동안 쌍용양회, 성신양회, 동양시멘트 등 시멘트 생산업체들이 수요처에 공급한 시멘트는 모두 299만 4,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무려 20%, 49만 8,000톤이 증가했다고 한다. 또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생산량도 314만 6,000톤으로 13.1%, 36만 4,000톤 늘어났다. 그러나 수출은 작년보다 3.6%, 1만 1,000톤이 감소한 29만 8,000톤이 나가는데 그쳤으며, 수입은 21만 9,000톤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재고는 177만 3,000톤으로 지난달에 비해 5.2%, 8만 8,000톤이 증가했다.
1월의 시멘트 수요가 이처럼 증가한 것은 폭설과 혹한이 몰아쳤던 지난해 1월에 비해 높은 기온을 기록한 날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1월에 설 연휴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에 대한 반사이익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1월의 수요가 늘어난 것은 기온이 높아 작업요건이 좋아진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라고 밝혔다.
동양메이저, 레미콘 출하 1억m3 달성
동양메이저는 레미콘 누계 1억m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1978년 6월 부산공장에서 레미콘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만 28년 9개월만의 일이다. 레미콘 1억m3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조5000억원에 달하며 3000만톤의 시멘트를 투여한 분량이다. 또 신도시 25개에 해당하는 아파트 100만 가구를 건설할 수 있으며 지구를 1.7바퀴를 돌 수 있는 2차선도로 7만km 건설 분량이라고 한다. 동양메이저 관계자는 “1000만m3 달성에 만 10년, 500만m3 달성에 만 19년, 이후의 5000만m3 달성에 약 10년이 걸린 셈”이라며 “건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동양메이저의 레미콘 출하량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셈텍, 지엠테크와 GSM/GPRS단말기 투자계약 체결
반도체 및 LCD 장비 전문업체인 라셈텍(대표 손영희)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GSM/GPRS 단말기 전문업체인 지엠테크(대표 김병조)와 업무 제휴 및 투자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월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라셈텍은 지엠테크에 1년간 5억원을 투자하고 회사 지분의 20%를 획득하게 됐으며, 지엠테크에서 생산되는 GSM/GPRS 단말기 GM-800 등의 공급권과 매출이익 20%를 보장 받게 된다.
KCC, 솔라유리 ‘솔라그린’ 출시
KCC가 자외선 차단 유리인 ‘솔라그린(SOLAR GREEN)’을 출시, 건축시장에 최초로 적용한다.
그동안 국내 유리 시장은 단순한 용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부여한 유리를 요구해 왔으며, 이러한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출시된 것이 바로 ‘솔라그린’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솔라그린은 자외선 차단 유리로 일반유리에 비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우수하다. 그동안 고급 자동차에만 적용돼 왔다가 이번에 건축용 시장에도 솔라유리 시대가 열리게 됐다. 특히 주상복합 건물이나 고급 아파트 발코니 창에 주로 적용돼 기존 칼라유리에 비해 진한 색상을 가지기 때문에 외장 디자인을 연출하는 효과도 뛰어나다.이와 함께 로이유리와 함께 구성해 복층 유리로 사용할 경우 겨울철 난방 및 여름철 냉방부하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KCC 관계자는 “그동안 고급 자동차에만 적용해 왔던 솔라유리를 주상복합 건물 및 아파트 발코니에 적용, 고급 유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라스락, 미 월마트·코스트코에 입점
삼광유리공업(대표 엄수명)이 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월마트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이는 삼광유리가 2월 9~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엠비엔터 전시회에 참가해 모두 130만 달러 이상을 수주한 성과 가운데 하나이다.
삼광유리 관계자는 “2005년 11월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지난해 여름 중국, 대만, 미국, 캐나다, 일본, 중동 등에 수출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2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특히 내열강화 유리로 만들어진 글라스락은 미국 FDA와 독일 SGS의 품질인증을 받은바 있다.
행남자기, 러 항공사에 기내식기 공급
행남자기(대표 노희웅)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 초에도 블라디보스토크항공에 기내식기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10년째 국내 항공기에 고급식기를 공급해 왔던 행남자기는 지난해 9월부터 처음으로 외국 항공기인 블라디보스토크항공에 2억원 정도의 식기를 납품했었다. 올해 3월부터는 추가로 주문 받아 3억5000만원 정도의 항공 기내 식기를 공급한다.
행남자기는 대통령 전용기 기내 식기를 비롯해 퍼스트클래스용 고급식기를 공급하며 항공 기내식에 적합한 본차이나 식기를 개발해 왔다. 또 매년 아시아나에 6억원, 대한항공에 5억원 상당의 기내 식기를 납품하고 있다.
삼성코닝정밀유리, 8세대 LCD 기판유리 ‘이글XG’ 양산
삼성코닝정밀유리(대표 이석재)가 8세대 LCD기판유리 이글XG를 본격적으로 양산한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친환경 LCD기판유리 ‘이글(EAGLE)XG’를 천안사업장에서 삼성전자 8세대 규격인 2200×1500mm에 맞춰 양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10월에서 8월로 앞당겨 가동하려는 삼성전자 8세대 조기 가동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8세대 LCD기판유리를 8세대 장비 공급업체와 삼성전자 8세대 시험생산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양산할 ‘이글XG’는 지난해 미국 코닝이 개발했으며, 비소, 안티몬, 바륨 등 중금속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으며, 염소, 불소, 브룸 등 잠재적유래물로 꼽히는 할로겐 화합물도 배재한 친환경 LCD기판유리다.
도자기업체, 직영매장 오픈 ‘활발’
도자기업체들이 직영매장 오픈에 주력하고 있다. 백화점과 할인점 등 기존의 유통채널이 이미 포화상태인데다 직영점의 경우 프로모션을 좀 더 다양하게 펼칠 수 있고, 외식업체들이 늘어난 가운데 영업용 식기 마케팅은 업체들을 상대로 하여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직영점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도자기는 최근 대구 수정점과 경남 거제점, 경기 하남 직영점을 오픈했으며 경북 포항점, 경기 분당점 오픈도 준비 중이다. 인천에서는 4층 빌딩을 매입해 인테리어 공사 중에 있다.
전문매장은 약 300여종의 한국도자기 제품들과 주방용품 전문 계열사인 리빙한국 제품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한편 행남자기(대표 노희웅)도 지난 3월21일 행남자기 삼성직영점을 오픈했다.
행남자기 삼성직영점은 강남권역과 강동권역을 커버하게 되고, 가정용식기와 영업용 식기 뿐 아니라 주방에서 사용하는 각종 소품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토털 키친웨어숍이될 것이라고 행남자기측은 설명했다. 또 내수 판매 외에 수출입 상담창구로서의 역할과 인근 기업체 특판 기능을 병행하는 복합매장 역할을 하게 된다. 행남자기 관계자는 “올해 핵심경영 전략 중 하나로 유통라인의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유통망 재배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우선 서울지역에 편중된 직영점 라인을 분당, 성남 등 수도권역으로 확대해 5개 직영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광유리, 녹색에너지우수기업 대상 수상
삼광유리(대표 엄수명)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환경부, 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하는 ‘2007녹색에너지우수기업 대상’에서 에너지절감 부문의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삼광유리측은 고유가 시대와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에너지환경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에너지환경 관리규정’을 제정 시행하는 등 전사적으로 에너지절감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전원자력연료(주), 세라믹 설비 증설 기공식 가져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사장 윤맹현)는 세라믹설비 증설 기공식을 윤맹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시공사인 (주)대우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8일 본사 제2공장 공사현장에서 거행했다.
세라믹설비 증설 사업은 향후 원자력연료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현재 연산 300톤 용량의 재변환 시설을 550톤 용량으로 증설하는 사업으로, 외국사의 도움 없이 이 회사 자체인력과 국내 협력업체가 사업을 추진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2009년부터 상업생산이 개시되는 본 사업이 완료될 경우, 향후 제조원가절감은 물론 신고리 1, 2, 3, 4 호기 및 신월성 1, 2호기 원자력발전소에 안정적인 원자력연료 공급이 기대되고 있다.
본 사업은 수입한 육불화우라늄(UF6)을 이산화우라늄(UO2)으로 재변환하는 시설과 이를 세라믹 형태의 소결체로 만드는 공정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
쌍용양회, 2007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개최
쌍용양회는 2007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쌍용양회는 콘크리트 기술자들의 사기를 고취하고 기술력 제고를 통하여 산업의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시체 제작 등 콘크리트의 기술경연은 지난 3월28일부터 3월30일까지 일반부는 대전 한국건자재 시험연구원 충정지원에서 학생부는 대전 쌍용양회공업(주) 기술연구소에서 이루어졌으며 강도측정 등의 현장심사는 오는 4월25일부터 4월2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뤄진다. 5월4일에는 포상추천자 결정 및 추천이 이뤄지며 시상식은 6월20일에 열린다.
포상규모는 아래과 같다. 단, 유공자부문 포상 규모는 2007년도 정부포상계획 조정내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본 심사에서는 고강도고유동콘크리트 생산에 있어서 성능 목표 값과 일치 여부를 종합 심사한다.
쌍용양회, 제45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쌍용양회(대표 홍사승)는 지난 3월23일, 쌍용양회 대회의실(중구 저동 소재)에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주주총회에서 올해 시멘트 경기 전망과 관련하여 “올해에는 시멘트 판매조건이 개선되고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2007년은 영업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총력영업과 전사적인 경영혁신의 실천을 통해 손익개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점토벽돌공업협동조합, 제17회 정기총회 개최
점토벽돌공업협동조합 제17회 정기총회가 지난 2월27일 역삼동 죽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개회사에 앞서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영풍세라믹의 김중호 대표이사와 홍익의 홍익표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하였다.
한국점토벽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인 김영래 한일세라믹 대표는 개회사에서 “2006년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며 “업계마다 재고가 쌓여 암울한 봄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영래 이사장은 “2007년에는 대선도 있고, 경제지표상에서 건설경기도 다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업계에서도 수요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분리발주’와 ‘에너지진단 의무화’ 건이 주요사항으로 전달되었다. 조합 측은 3천만원이상 구매시 관공서에서는 분리발주를 하도록 되어있는데 분리발주는 관급수요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또한 조합측은 ‘에너지진단 의무화’는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2천톤 이상인 에너지 다소비사업자는 의무적으로 에너지 진단을 받아야한다는 것으로 5000톤미만의 중소기업자에 대해서는 정부가 에너지진단비용의 70%를 지원해준다고 설명했다. 점토벽돌 업체들은 2007년부터 에너지 진단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며 정부에서 에너지진단비용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조선내화, 제5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조선내화는 지난 3월 2일 전남 광양시 중동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김완기 대표이사는 영업 보고를 통해 “외형적으로는 창사이래 최초로 매출 3,000억원을 초과 달성하기에 이르렀고 적극적인 수출영업활동으로 2,200만불을 달성하여 세계 20여개국에 수출선을 확보하였다”라며 “이는 경쟁사와의 치열한 경쟁을 통하여 이룩하였기에 더욱 값진 결과”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러나 “국내외 경쟁사와의 가격경쟁과 수요처로부터의 단가인하 요인 등으로 다소 저조한 실적을 실현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다소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김완기 대표이사는 2007년도 회사 경영방침을 ‘고객은 항상 옳다’로 정하고 올해에도 고객 지향적인 회사 운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실천 목표로 첫째 ‘생존경영 실현’, 둘째 ‘글로벌 경쟁력 우위 확보’, 셋째 ‘New CR-30 기반 구축’을 정하였다.
친환경 저가 PDP용 소재 개발 워크숍 개최
차세대 성장동력 기술개발 사업인 ‘친환경 저가 PDP용 소재 개발’ 워크숍이 지난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했으며 17개의 연구발표가 이루어졌다.
워크숍 발표내용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총괄 관리 / 요업기술원 최병현 수석연구원
무연계 저온소성용 유리재료군 개발 무연계 격벽재료 개발 / (주)휘닉스피디이 이상호 차장
소성온도 500℃용 무연계 격벽재료 개발 / 인하대학교 김형순 교수
무연계 저온소성용 실링재 개발 / (주)세라 김일원 이사
저온소성 무연 배기관 배기소자 개발 / (주)센불 박신서 대표
저온 Pb free 유리조성 설계 및 상호 매칭성연구 / 요업기술원 황종희 책임연구원
요업기술원 세라믹 초미립자 원료생산 구축 장비 및 전자소재 산업화지원 센터 활용 설명회 / 요업기술원 김세기 책임연구원
소성온도 500℃용 무연계 투명유전체 재료 개발 / (주)다이온 정경원 대표
저온소성용 무연계 투명유전체의 평가 기술 / 한국과학기술원 오영제 책임연구원
저가 유전체 보호막 재료 개발 / (주)씨앤켐 김정석 연구소장
저가 MgO보호막 전기광학 평가기술 개발 / 광운대학교 최은하 교수
저가 유전체 보호막 평가기술 개발 / 요업기술원 백종후 책임연구원
친환경·저가 PDP 소재 평가 및 실장 test 삼성 SDI(주) 최종서 수석연구원 / (주)LG전자 문원석
책임연구원
PDP용 저가 전극재료 개발 / (주)창성 정인범 연구소장
저가용 Ag계 전극 페이스트 개발 / (주)동진쎄미켐 박성모 차장
저가 Ag 잉크 소재 기술 개발 / 연세대학교 문주호 교수
포스렉, 제36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포스코 종합로재 전문계열회사인 (주)포스렉(사장 이상영)은 지난 3월6일, 포스렉 강당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주주총회는 대주주인 포스코를 비롯한 많은 주주들이 참석하였으며, 제1호 의안인 제36기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 승인의 건 등 6건의 의안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통과 되었다.
KCC 소정공장, 유리장섬유 용해로 화입식 개최
KCC 소정공장이 2월 22일 화입식을 개최하였다.
소정공장은 1998년 충남 연기군 전의면에서 FRP 신소재인 유리장섬유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말인 12월27일 약 9년간의 유리용해로 가동을 멈추고, 냉간 보수에 착수하여 새롭게 건설된 용해로에서 2월23일 화입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설계된 유리용해로는 순산소 연소 시스템이 적용되어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배출 가스의 양을 60% 이상 감소시켰으며, 각종 환경오염 물질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인 친환경 시스템으로 건설되었다. 또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 기술에 의존 하지 않고 독자적 기술로 로빙, 매트, 티슈 등 다양한 종류의 유리장섬유를 기존 대비 3천톤 증가된 연간 30만 2천톤을 생산할 예정이며, 10년 이상의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세라믹학회, 2007년 춘계연구발표회 개최
한국세라믹학회(회장 강원호 www.kcers.or.kr)는 오는 4월 20일 연세대 제 2공학관에서 2007년도 춘계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 초청강연, 특별강연, 구두, 포스터 발표 등의 형식으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발표시간은 초청강연 30분, 특별강연 30분, 일반구두발표 15분이다. 포스터발표는 발표시간에 질의토론을 포함하여 2시간 게시된다. 한국세라믹학회 정회원 또는 학생회원이어야만 발표가 가능하다. 문의 한국세라믹학회 02-584-0185
을지로타일상인협우회, 3월 월례회 개최
을지로타일상인협우회(대표 홍건기 www.euljitile.co.kr)가 지난 3월15일 을지로3가 동사무소 4층 대강당에서 3월 월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월례회에는 약 32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홍건기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홍건기 대표는 “동사무소가 4층에 대강당을 마련하였다”면서 “앞으로 이곳에서 더 많은 회원들과 함께 월례회를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수입 타일건과 수재민에 대한 안건으로 이루어졌다. 박영만 총무는 “이탈리아에서 4종류의 타일이 모두 들어 왔다”면서 “효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회원들은 재고현황과 원가, 판매가를 확실히 검토해 회원들이 물건을 구입, 판매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명확히 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인재 수재민돕기에 대해 홍건기 대표는 “약 3천평의 타일이 필요하다고 요구해 왔다”며 “조만간 바닥과 벽타일 등의 필요한 수치 등의 정확한 데이터를 받을 예정이니 회원들의 많은 지원과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회원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돕는 것이니 만큼 되도록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정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라며 “필요치를 정확히 파악해 서로가 피해보는 일도 줄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선내화 포항공장 봉사단
봉사활동하며 지역주민과 대보름맞이
조선내화 포항공장 봉사단(단장 최석록)은 지난 3월 4일, 자매마을(해도2동)의 정월 대보름맞이 달집 태우기 행사장을 찾아 윷놀이, 줄다리기 등을 함께 하면서 주민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포항공장 봉사단은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액운을 날려보내는 ‘달집 태우기’를 하면서 회사의 무사고 조업과 임직원의 건강을 기원하였다. 또 다음날은 포스코 제선부 봉사단과 합동으로 행사장 뒷정리 및 형산강 정화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공장은 해도2동과 2005년 12월에 자매마을 결연식을 맺은 이후 불우 청소년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에게 쌀과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다.
세계도자비엔날레, 수도권에서 ‘찾아가는 비엔날레’ 개최
4월28일부터 개막되는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의 개막 및 행사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행사를 미리 만나보는 이벤트가 3월24일부터 4월22일까지 주말마다 수도권 지역 투어로 길거리 홍보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 이벤트는 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열리는 흙놀이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도공들과 물레를 직접 돌려보고 도공체험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는 ‘물레체험행사’를 비롯해 도자기에 장미꽃을 넣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도자 프로포즈’ 등이 있을 예정이다.
2007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개최
인테리어의 최신경향과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들의 작품들까지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생활·인테리어 전시회 ‘2007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지난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네오 노스텔지아’ 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 이번 2007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친환경 소재인 나무를 생활소품(오브제)으로 재해석한 ‘아메리칸하드우드 포럼’이 열리며 국내 아트퍼니쳐의 선구자인 최승천과 최병훈 외에도 역발상적인 아이디어로 독특한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하는 공간 디자이너 윤영권이 함께 작업함으로써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월간 ‘행복이 가득한집’ 20주년을 기념한 ‘디자이너스 초이스’는 올해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주제로 한국전통 미의 공예산업의 세계 명품화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각 분야 공예장 및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한국 전통의 공예품을 마감재로 활용한 공간을 선보여 찬사를 받기도 했다.
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 D-50일 성공기원 도예인 다짐 대회 개최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대표 권두현)는 세계도자비엔날레 개최 D-50 일을 맞는 지난 3월8일 이천세계도자센터 대강당에서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성공기원 도예인 다짐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김문수 도지사, 양태흥 도의회의장과 도·시·군 관계자 및 지역 도예인 5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도예인의 창조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우리 도자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자는 내용의 다짐문 채택과 함께 도자 소비 수요 창출 전략 등 도자 마케팅 교육(강사 : 한국공예산업연구소장 최연수, 요업기술원이천분원장 최의석) 등이 진행되었다.
양회공업협회, 제34회 시멘트 심포지엄 논문 모집
한국세라믹학회 시멘트 부회와 한국양회공업협회는 제34회 시멘트 심포지엄 논문을 모집한다. 오는 7월에 열릴 제34회 시멘트 심포지엄은 한국세라믹학회 시멘트 부회와 한국 양회공업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제출처 typhoon95@naver.com, ods291@cement.or.kr
문의 한국양회공업협회 02-538-8230
포스렉, 이상영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
포스렉은 지난 3월6일 주주총회가 끝난 후 개최한 제7회 이사회에서 이상영 상임이사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신만동 상임이사는 전무이사로, 송재현 상임이사는 상무이사로 선임되었으며 문제선 상무 및 김세윤 상무대우가 신규 선임되었다. 또한 이규민·윤경일 상무대우가 상무로 승진하였고, 전임 황원철 사장은 임기만료로 상임고문으로 위촉되었으며 전임 신기철 전무이사는 임기만료로 상근연봉계약직으로, 전임 이상구 상임감사는 임기만료로 사장 보좌역으로 각각 위촉되었다.
이상영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스렉의 리더로서의 취임식은 매우 영광스럽고 뜻이 깊다”라며 “앞으로 프로세스와 직원을 중시하는, 그리고 이를 위하여 부단히 공부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선내화, 주주총회에서 정용희 사외이사·이동익 상근
감사 선임
조선내화는 제 59기 주주총회에서 정용희 전 삼정피엔에이㈜ 사장을 사외이사로, 이동익 전 주식회사 제니코 감사를 상근감사로 선임했다. 정용희 사외이사는 포스코 제강부장, 미니밀 사업본부장, 광양제철소 부소장(상무) 등을 지냈다. 이동익 상근 감사는 (주)세양의 이사와 (주)제니코 감사를 역임했다.
대림요업, 조대우 신임 대표이사 선임
대림요업이 이재우 및 김상기 전임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조대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지난 3월9일 밝혔다.
한편 대림요업의 서울 사무소는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희동 대림통상에서 강남구 논현동 JS빌딩 2층으로 이전한다.
(사)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 사무실 개소
정부출연연구원들의 위상제고를 위한 단체인 (사)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이하 연협)가 지난 3월12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덕특구지원본부에 둥지를 틀게 된 연협은 1999년 설립돼 총 14개 이공계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박사급 연구원 200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지만 사무실과 장비 등 활동에 필요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었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 연협은 출연(연)에 종사하는 연구원들의 프라이드 회복을 2007년도 최우선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오는 10일 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초등학생 초청 특강과 중소기업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2007년 신임 회장에는 표준과학연구원의 조성재 박사(한국표전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취임했다. 조성재 박사는 “출연연은 우리나라 산업 발전 및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했음에도 그 역할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여전하다”며 “국가 과학기술 연구개발 체제 수립과정에서 출연연의 역할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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