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타일업체 다양한 디자인 제품 출시해 눈길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꽃과 나뭇잎 소재 많아
인테리어에 어울릴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 선보여
타일업체들이 대거 신제품을 출시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들은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꽃과 나뭇잎을 응용하고, 분홍빛의 화사한 컬러부터 브라운이나 블랙 등의 어두운 색상까지 다양한 컬러의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동산업
대동산업의 이번 신제품은 자연주의를 인위적으로 재구성해 한층 세련되게 표현한 것이 포인트이다.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는 PIETRA, SHINE, LINE ART, RAMBLING, OPTICAL, EURO 등이 있다. PIETRA는 내추럴 스톤을 재현한 제품으로 자연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마지막 공정에 application을 적용하여 shinning한 효과를 첨가해 섬세한 돌의 특성을 살렸다. SHINE은 직물의 느낌을 살려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럽게 표현됐다. 디자이너는 “볼륨감 있는 자유 곡선문양을 기본 모티브로 활용하면서 우아함과 신비로움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LINE ART는 유광과 무광의 이중 효과를 주어 심플한 디자인에 반대 효과의 꽃과 나뭇잎의 화려한 포인트 타일을 매치시켜 고급스럽다. RAMBLING은 패브릭 간지를 이용하여 꽃을 소재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러스터를 이용해 밝은 효과와 화이트의 두께를 이용하여 입체감을 주어 욕실 이외에 파우더 룸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OPTICAL은 밝고 깨끗한 화이트 컬러에 인디언 핑크로 연출해 사랑스런 공간을 연출했다. 디자이너는 “3차원적인 다이나믹함을 주는 옵아트를 기본 모티브로 해서 신선하다”며 “이번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앙드레 김이 찜한 제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한 EURO제품은 beige와 light gray 두 가지 컬러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다양한 공간의 목적에 따라 표현 연출이 가능하다.
동서산업
동서산업은 꽃과 나뭇잎 등 자연소재를 회화적으로 표현하거나 메탈 등을 사용해 다양하게 선보였다.
IQT 1J32제품은 나뭇잎을 응용한 것으로 블랙과 화이트에 골드로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을 강조하였다. 나뭇잎과 스트라이프의 매치가 강렬하면서도 멋스럽다. FQF 8J60제품은 복고풍에 맞춰 메탈 질감을 살려 오래된 바닥의 빈티지적 감성을 표현하였다.나뭇잎으로 포인트 주어 주방 및 상업적 인테리어 등에 어울린다. IQF 5J62제품은 넝쿨을 표현해 낡고 바랜 듯한 세월의 흔적을 회화적 스타일로 표현해 자유로운 멋을 강조한 제품이다. 동서산업 디자이너는 “복고풍이 유행이라 오래되고 낡은 듯 한 스타일을 표현해 봤다”며 “하프컷팅제품으로 시공연출에 따라 표현이 다르게 연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IQF 1J31 제품은 화이트 베이스에 플라워 모양을 백금으로 포인트준 모던하고 세련된 미니멀 스타일이다. IQF 1J57은 화려한 형태의 꽃과 모던한 스트라이프 라인이 결합하여 세련된 장식미를 보여주었다.
삼현
삼현은 ‘MUNUS’라는 고품격 프리미엄 타일 브랜드를 런칭, 인테리어에 부합한 타일 신제품을 선보였다.
MUNUS는 라틴어의 ‘손’이라는 의미로 마치 손으로 만든 듯 한 섬세함과 뛰어난 미적 감동을 지닌 제품으로 앞으로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유일 초대형 타일을 생산해 다양한 시공이 가능하다.
눈에 띄는 타일 중에 다알리아는 자연스러운 질감 표현이 여성스럽고 고급스럽다. 크레모나와 같이 시공하면 따뜻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세르비나는 은은한 꽃무늬에 헤링본 texture 질감으로 화사하게 연출하였고, 나폴리는 과감한 꽃 패턴을 이용하여 풍요로운 색감과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겐조는 수묵화 정경 같은 고요한 느낌이 부드럽고 따뜻하게 느껴진다. 플로렌스 또한 수채화 같은 투명함과 산뜻한 공간이 표현돼 다른 포인트 타일과도 무난히 어울릴 수 있는 제품이다.
김현정 기자
![]() |
![]() |
![]() |
![]() |
![]() |
![]() |
< 더 많은 자료는 월간세라믹스 2007년 4월호를 참조바랍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