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勝전자공업(川崎市 高津區, 사장 金究武正)은 차세대 DVD의 광원이 되는 청자색 레이저 다이오드(LD)를 세계 최고 속도인 6나노초라는 고속펄스(점멸) 발광에서 에이징(노후화 실험)하는 저가격 장치 ‘YBR0610 aa’를 상품화했다. 가격은 02년도 발표한 제품감사용 장치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498만엔으로, 청자색 LD 제품화에 참여하는 메이커의 실험용으로 판매한다. 山勝전자는 작년 여름, 한꺼번에 15개의 청자색 LD를 검사할 수 있는 양산용 에이징 장치 ‘YBR 0610유닛’(2천만엔)을 발표하여 지금까지 청자색 LD 메이커로부터 3대를 수주했다. 단, 제품화의 전단계로 연구하고 있는 방향이 정확한지 어떤지를 싼값에 확인하고 싶다는 요구도 있어, 청자색 LD 1개를 검사하는 저가격판을 상품화했다. 차세대 DVD 규격 ‘블루레이디스크’는 현행 DVD와 같은 면적에 약 6배의 고밀도로 기록하기 때문에 피크업에는 현행 적색 LD가 아니라 청자색 LD를 이용하여 기입 펄스폭을 종래 최고 레벨인 20나노초보다 훨씬 짧은 6나노초로 해야 한다. 이 회사는 고속이 될수록 무너지기 쉬운 파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이즈, 인피던스 부정합, 신호전송지연을 최소한으로 억제함으로써 업계 최초인 6나노초를 실현. 블로레이디스크의 실용화에 불가결한 청자색 LD의 실사용 조건에서의 펄스 에이징을 최초로 가능하게 했다.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