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ty Wouters 개인전
5. 23 - 6. 4 통인옥션갤러리
Patty Wouters는 벨기에 현대 도예작가로서 공예의 경계를 허물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자연과 인간, 사회와 세계의 관계를 탐구하고 새로운 의미들을 부여한다. 그녀는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굴된 고대 토기들에 깊이 베어있는 고대문화의 종교적 의미와 일상의 세세한 부분들이 전 우주적인 정신을 발산 한다고 믿고 이를 작품을 통해 표출 하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작품들을 통해 우리에게 시공간을 초월한 공통된 이야기를 기하학적인 형태의 상징들로 들려 줄 것이다. 이러한 상징과 의미들은 마무리 작업에서 작품의 제목을 통해 구체화 되어 모든 움직임과 행동 그리고 상호작용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이 세상에 정지된 것은 없으며 움직이는 모든 것들은 어떤 식으로든 연결 되어져 있다고 보는 작가의 철학을 통해 나와 연결되어져 있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둘러 볼 수 있는 좋은 전시가 될 것이다. 02.733.4867
화도공감花陶空感전5. 23 - 5. 29 성보갤러리
화도공감花陶空感 꽃을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 곽기승, 김여옥, 손대영, 신혜정, 임선영 5인이 <愛, 만남.....설레임>을 주제로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성보갤러리에서 인테리어 소품전을 갖는다. 입 밖으로 소리 내면 고물고물 움직이는 새끼 고양이처럼 간지럽고 보드라운 소리가 나고, 따뜻한 햇빛에 부서지는 여린 새순 같은 냄새가 난다. 살금살금 다가가 콕 찌르고 달아나는 개구쟁이처럼 싱그럽고 유쾌한 어감의 말이 이 ‘설레임’이다. 우리들 모두가 좋아하는 사랑이란 것과도 구색이 잘 맞지만 그 설레임에 아파지는것 역시 사랑일 것이다. 그때 우리는 작은 만남에도 설레였고 한 마디 말에도 설레일 만큼 행복했다. 지금 되돌아 보며 웃지만 아직 가라않지 않은 설레임에 가슴 한 구석이 저리기도 하다. 꽁꽁 묶은 마음은 바보처럼 아무 때에나 살랑거린다. 02.730.8478
한일장작가마 특별전·분청사기 특별전
5. 22 - 6. 7 한국공예관
한국, 일본,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미국, 영국작가 31명의 전시가 5월 22일 한국공예관 제1,2전시실에서 펼쳐진다. <7일간의 불, 영혼의 흙>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한-일 장작가마 특별전>, <분청사기 특별전>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한-일 장작가마 특별전>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중견도예가 11명이 참여하여 한-일 양국간의 도자작품을 통하여 현재 세계도자공예속에서 한-일 도자공예가 갖는 역사적·조형적 가치를 가늠해 본다. <분청사기 특별전>에는 한국과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미국, 영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20명이 만들어낸 분청사기 작품이 선보여, 한자리에서 동서양의 도자문화를 비교평가 할 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043.268.0255
충북의 젊은 작가 초대전이장수도예전
5. 1 - 5. 13 한국공예관
<충북의 젊은 작가 초대전-이장수도예전>이 5월 1일부터 13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충북의 젊은 작가 초대전>은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충북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젊은 공예인들의 전시 및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에 이어 올해 첫 번째 전시다. 도예가 이장수는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충북의 생거 진천에서 전통분청자기 재현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자연의 산물인 흙에서 전통을 배우고 순리를 통해 이루어낸 자신만의 독창성을 갖는다. 분청의 자유로움과 수더분함 그리고 투박하면서도 거칠음 속에서 작가는 어여뿐 여인이 꽃단장을 하듯 단조로우면서도 곱게 분청을 승화시킨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적인 분청의 재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화려하면서도 멋스러운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043.268.0255
도예명인 4인의 명품 찻잔전
<천 개의 찻잔에 봄빛 가득하고>5. 17 - 5. 26 예송갤러리
<도예명인 4인의 명품 찻잔전>이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예송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찻그릇 도자기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고 평가받고 있는 김시영, 박순관, 신용균, 황동구 등 도예명인 4인의 찻잔 1,000점이 선보인다. 고려시대에 전성기를 이루다가 그 맥이 끊겼던 흑자를 그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가평요의 김시영, 토기와 옹기 등 옛것에서 우러나는 토속적인 미를 현대도예에 접목하여 독창적인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거칠뫼의 박순관, 세련된 미감이 있고 소박하고 진실한 멋이 있는 분청 찻잔을 만들어내는 왕방요의 신용균, 제1회 문경찻사발공모전에 대상을 수상하면서 그진면목이 알려진 일송요의 황동구의 찻잔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053.426.1515
임헌자각양각색잔전
5. 23 - 5. 29 한국공예문화진흥원
흙의 본질과 자연의 의미를 자유스럽게 표현하는 작가 임헌자는 내용적으로는 우리의 정서를 어루만지고, 형식적으로는 안정감을 추구하는 작업을 해온 작가이다. 이번 각양각색전은 그간 기술과 예술의 결합이며 도자를 생활에 널리 쓰게 하려는 작가의 의식이 명확한 전시회이다. 작가는 작업을 할 때 가장 자유롭다. 특히 생활에 필요한 도구를 다양하게 만든다는 일은 작가를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보는 이도 즐겁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슈마터의 말을 따르지 않더라도 아름답기도 하고 쓸모있는 작은 잔을 이번 전시를 위해 천개쯤 만들었다. 천개라는 의미는 작업의 완성도를 의미한다. 이러한 즐겁고 아름다운 각양각색의 다양한 잔들의 잔치를 선보인다. 02.733.9040
흙쟁이토토 회원전
5. 2 - 5. 8 공예갤러리 나눔
흙쟁이토토는 도예가 이연실과 함께 작업하는 순수 동호회이다. 이들은 순수하게 흙이 좋아 모인 회원들로 제각기 다른 모습처럼 톡톡 튀는 개성과 흙으로 빚은 모양새는 다르지만, 하나 된 마음으로 흙을 대하는 하모니가 아름답다. 이번 전시에는 정갈한 물레 작업에서부터 흙의 질감을 물씬 풍기게 하는 대형 항아리, 그리고 마치 정물화를 감상하는 듯한 부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형미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취미작가들의 성실하고 세련된 작업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참여작가는 장경숙 이선옥 김부임 김재선 차명은 심선보 정은하 김현숙 박정숙 이연실이다. 02.723.5324
‘동·끼’ 첫 나들이, 차향 담은 그릇전5. 9 - 5. 15 공예갤러리 나눔
‘동·끼’는 광주, 전남에서 활동하는 여류 도예가들의 모임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이제 막 작업을 시작한 새내기에서 가르치는 선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함께 첫 전시를 갖게 되었다. 그릇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고자 전시를 준비했으며 그릇을 만드는 도예가이면서 동시에 실생활에서 그릇을 가장 가깝게 다루는 여자로서 조금 더 아름답고 편안한 그릇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참여작가는 신순미, 김순희, 김혜옥, 최정인, 백순자, 최수진이다. 02.723.5324김지은도예전
5. 16 - 5. 22 공예갤러리 나눔
김지은의 첫 번째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공예갤러리 나눔에서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컵이다. 어떠한 형식이나 격식을 갖추지 않고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형태를 가진 소품이 바로 컵인데,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백토와 물레작업으로 표현될 수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컵을 선보인다. 02.723.5324
이강식 <병 이야기>전
5. 23 - 5. 29 공예갤러리 나눔
흙과 함께 노는 마음- 모자람도 부족함도 틀어짐도 모두 다 그렇게 흙과 더불어 함께해야 하는 일임을 알기에 나날이 새로운 날들이 된다. 분청작업에 매진해 온 이강식의 <병 이야기 전>이 공예갤러리 나눔에서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라병, 편병, 장군병, 사각병 등을 갈라짐과 트임 등에 새로운 기법으로 표현해 낸 점이 흥미롭다. 다양한 형태의 병과 함께 생활자기, 차도구 등도 함께 선보인다. 02.723.5324
이화은 포슬린스튜디오 회원전
5. 30 - 6. 5 공예갤러리 나눔
1,300도의 고온에서 구운 백색 도자기 위에 고운 가루형태의 물감을 오일에 섞어 그린 후 800도의 저온에서 번조하면 영구히 지워지지 않는다. 그것을 상회 기법이라고 하며 이 기법을 이용해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을 포슬린 페인팅이라고 한다. 참여작가는 이화은, 김미나 외 30명이다. 02.723.5324
봄맞이 테이블웨어전
5. 4 - 6. 6 전남 목포 한국산업도자전시관
‘식문화의 참된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웰빙테이블웨어전이 5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목포권 도자기 업체 및 도예가들의 테이블웨어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이를 통해 목포지역 도자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도자기를 이용한 현대감각의 다양한 테이블웨어를 소개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도자식기를 이용한 친환경 웰빙 상차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061.276.6331
한규태 개인전
5. 2 - 5. 8 성보갤러리
한규태의 개인전이 5월 2일부터 8일까지 성보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울 산업대와 동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한 그의 작품은 위아래로 곧게 뻗은 수직선 이미지를 물레를 이용하여 성형한 것이다. 지름이 좁고 높이가 높은 비례를 응용하여 현시대적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작가에게 수직 이미지란, 엄숙하고 긴장된 이미지보다는 심플하고 시원하며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대상이다. 02.730.8478
서학원·박성희 <옹기와 빗살무늬>5. 23 - 5. 29 가나아트스페이스 2F
이번 전시는 옹기의 전통적인 개념을 깨고 옹기도 우리가 흔하게 보아왔던 생활용기에서 감상용 작품으로 변모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뒤뜰 장독대에 놓여있던 옹기를 실내에 도입해서 유약을 바르지 않고 구워내 파스텔 톤의 편안함을 주려 했다. 전통적으로 청자에만 상감기법을 사용해 왔으나 거친 옹기 몸 전체에 한땀 한땀 수 놓듯 상감 한 정직한 작품들이라 할 수 있겠다. 간결하고 섬세한 빗살무늬를 비롯해 밤하늘의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문양과 도자기의 형태를 동시에 감상 할 수 있는 재미도 느껴자는 전시가 될 것이다. 02.734.1333
2007 포스코미술관 기획전
김순희 유작전 <봄날은 온다>
4. 26 - 5. 10 포스코 아트 뮤지엄
96년 겨울
어느해 보다 유난히도 추웠다.
나의 아내와 자연을 벗 삼아 작업에 골몰했다.
열악한 여건이어서 더욱 소중한 시간들이라 느껴진다.
작품은 어린동심 개구쟁이 코흘리게 60년대로 돌아가
자연의 무한한 의미와 지금 가지고 있는
내면 세계를 재창출 하려고 노력하였다.
요컨대 자연의 교감행위를 실천해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02.3457.1665
건국공예가회정기전
5. 2 - 5. 9 | 한국공예문화진흥원
건국공예가회 13번째 정기전이 오는 5월 2일부터 5월 9일까지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 열린다.
도자기와 금속, 두 전공의 젊은 작가 30여명으로 구성된 이 전시는
동행전
5. 29 - 6. 3 부산현대백화점 갤러리 H
아름다운 동행의 첫 번째 전시가 부산 현대백화점 갤러리 H에서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린다. 아름다운 동행은 도예가와 한복연구가, 플로리스트, 사진예술가 등 도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한국은 물론 인도, 일본의 아리따, 중국의 경덕진 등에서 각 나라의 예술과 도자문화를 견학하며 부단한 배움의 여정을 함께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서로간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살찌우고 인생을 풍요롭게 채워나가는 동반자의 삶을 함께 해나가고 있는 모임이다. 051.677.0882
Jang Jin Green Bowl전4. 28 - 5. 13 SEOMI&TUUS갤러리
장진 경희대 도예과 교수의 생활자기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봄날에 어울리는 녹색컬러의 생활자기가 선보인다. 마치 캐스팅한 듯 얇은 작가 특유의 물레기법으로 성형된 그릇은 장진 그릇의 특징이다. 다양한 형태의 생활자기 그릇에 작은 오브제 형식 표현된 장식도 시도됐다. 장진 교수는 서울과 동경에서 총 11회의 개인전을 가져왔으며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과 대유문화재단, 폴란드 블레스봐비치 도자미술관에 소장돼있다.
02.511.7305<흙으로 만든 Natural Mind>전
5. 12 - 6. 30 마나스 아트센터 공예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갤러리 아지오가 개관한지 10년 만에 약 2년여에 걸쳐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 하고 신관을 새롭게 건축하여 마나스아트센터로 개관했다. 마나스 아트센터는 기존의 갤러리의 형태를 탈피하여 입체미술 전문 갤러리를 지향한다.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관기념전 <흙으로 만든 Natural Mind전>이 마나스 아트센터 공예관에서 열린다. 자연에서 얻어지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대중이 원하는 실용성과 독특한 조형적 느낌을 겸비한 전시를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변규리, 윤영수, 양상근, 곽노훈, 노진주이다. 031.744.5121
두 사람을 위한 5월의 선물전
5. 2 - 5. 15 예당
서울 관훈동에 위치한 생활도자전문샵 ‘예당’에서 5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두 사람을 위한 5월의 선물전>이 열린다. 5월 하늘같은 파란색의 그릇과 들꽃이 그려진 넉넉한 접시을 비롯한 소담한 소품들이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박도희, 정윤미, 천영옥이다. 02.732.5364
곽노훈 <무게를 벗다>전5. 2 - 5. 15 갤러리 자인제노
하트를 닮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그의 도기가 있다. 하트라는 형태가 언제부터인지 사랑의 심볼로 여겨져 온 것은, 심장이 그 형태를 닮았기 때문이였을까. 하지만 인간이 심장으로 사랑하는가하면 확실히 예라고 대답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것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맞다. 그 순간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찰나에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린다는 것은 개인적이고도 보편적인 이야기이다. 연약한 두 다리가 우리의 무거운 심장을 바치고 있는 광경은 한없이 아슬아슬하면서도 부드럽다. 땅에서 나온 점토와 흙으로 만들었다는 인간의 본질은 자연에 속해있다. 따라서 도기와 인간의 본질은 원래가 조화로운 것이다. 작가의 도기는 ‘나는 흙에서 나온’ 것임을 온몸으로 주장한다. 02.735.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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