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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즈한라시멘트/21세기 콘크리트 혁신 세미나 개최
  • 편집부
  • 등록 2007-11-01 15:23:46
  • 수정 2008-12-26 10: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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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스 건자재

라파즈한라시멘트

21세기 콘크리트 혁신 세미나 개최

9월 7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국화룸에서 열려
덕탈·아질리아 등 21세기형 친환경 고성능 콘크리트 관련 발표 ‘눈길’


라파즈한라시멘트는 지난 9월 7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국화룸에서 ‘21세기 콘크리트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콘크리트의 재탄생’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시작한 라파즈 그룹의 부사장 쟈끄 루카지 박사는 “콘크리트는 탁월한 건축제품이지만 곡강도와 인장강도가 약하여 부식 위험성이 있는 철근 보강재를 사용하여 왔다”라며 라파즈 그룹이 개발한 혁신 콘크리트 제품을 소개했다.
“덕탈(Ductal)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자가치료 기능을 갖춘 무근 친환경 콘크리트 제품이며 아질리아(Agilia)는 자기유동성, 자기 충진성을 갖춘 자기수평조절 콘크리트입니다.”
쟈끄 루꺄지 박사는 21세기 콘크리트는 자기 수평 및 자기 충진성을 갖춘 무철근·무보강 제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강재가 필요 없는 초고성능 콘크리트로 관심을 모은 덕탈의 압축강도는 일반 콘크리트의 6~8배이며, 곡강도는 일반 콘크리트의 10배에 달하는 45MPa이다. 인장강도 역시 일반 콘크리트의 5배이며, 내구성은 표준시료 대비 100이상의 결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아질리아는 자기충진성이 있어 공사기간을 단축시키며 1인 작업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진동기를 사용하지 않아 소음 발생이 적다고 한다.
“지속가능한 콘크리트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제품 시방서에 부합하며 뛰어난 표면 품질을 갖추어 미적 우수성을 만족시키는 제품입니다.”
쟈끄 루꺄지 박사는 지속 가능한 콘크리트의 예로 장식용 콘크리트 제품군인 ‘ARTEVIA’, 무균열 콘크리트인 ‘EXTENSIA’, 급속응결콘크리트인 ‘CHR
ONOLIA’, 먼지 없는 시멘트인 ‘SEWSIUM’ 등을 들었다. 
‘새로운 콘크리트와 재료과학’이라는 주제를 맡은 폴 애커 박사는 “콘크리트의 새로운 특성은 미려함과 유효수명”이라고 강조한 뒤 “재료과학은 향후 20년간 콘크리트의 괄목할만한 발전을 보장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폴 애커 박사는 새로운 콘크리트 개발을 위해 2가지 개선 방향을 내세웠다. 첫 번째는 압송용이, 자기충진, 자기수평 등으로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고작업성’, 두 번째는 연성을 가진 고강도와 고내구성을 만족시키는 ‘고충진성’이다. 폴 액커 박사는 “덕탈은 연성을 가진 고강도 제품이므로 보강재가 불필요하며, 아질리아는 자기수평콘크리트로 다짐이 불필요하고 빠른 속도로 타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쟈크 루까지 박사와 폴 액커 박사의 주제 발표에 앞서 라파즈한라시멘트의 프레드릭 드 루즈몽 사장은 “생태적, 사회적 문제에 주안점을 두고 지역 사회와 커뮤니티를 비즈니스 동반자로 여기겠다”라며 “향후 고품질의 다양한 시멘트 제품군을 개발하여 고객지향적인 기술서비스를 개발하겠다”라고 공언하였다.
정선진 기자


프레드릭 드 루즈몽 사장이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라파즈한라시멘트가 ‘21세기 콘크리트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쟈크 루까지 라파즈 그룹 부사장·폴 애커 라파즈 중앙연구소 Scientific Director
  “지속가능한 콘크리트 개발에 초점 맞출 것”

‘21세기 혁신 콘크리트 세미나’에 앞서 라파즈 그룹의 부사장인 쟈끄 루캬지 박사와 라파즈 중앙연구소 Scientific Director인 폴 액커 박사를 만나 ‘21세기 콘크리트 산업 전망’에 대한 소견을 들어보았다. 라파즈의 R&D를 총괄하고 있는 쟈끄 루까지 부사장은 원자/분자 물리학과 양자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유럽산업연구소, 유럽기술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폴 액커 박사는 1997년부터 라파즈의 R&D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1998년 프랑스 최고의 과학상을 수상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초고층 열풍이 불고 있다. 라파즈 그룹에서도 초고층에 적용할 수 있는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하고 있는지?
1000M가 넘는 타워 건설 계획이 발표되는 등 세계적으로 초고층 건물 열풍이 뜨겁다. 라파즈에서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초고층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 중이다. 대표적으로 내구성과 콘크리트 응결 직전의 특성을 개선한 ‘덕탈(Ductal)’이라는 제품이 있다. 덕탈은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압축강도는 6배, 곡강도(휨강도)는 10배, 인장강도는 5배, 내구성은 100에 달하는 제품이다. 서울의 선유교에도 적용되었다.
지역 사회와 환경문제를 어떻게 조율해 나가는가?
라파즈 그룹은 ‘지속가능한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공장 및 지역사회와 ‘대화’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광산의 경우 사용이 끝나면 호수나 동물 보호 구역을 만든다. 나무를 심기도 하고, 레크레이션 센터를 조성하기도 한다. 이러한 ‘지속가능한 개발 사업’에 관한 보고서를 2년마다 내고 있다. 이 보고서는 야생동물기금(WWF)의 감사를 받는다. NGO나 지역 커뮤니티와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이산화탄소 저감, 폐자원 재활용에 힘쓰고 있다.
폐자원 재활용은 한국에서 매우 민감한 사항이다. 환경 문제를 유발한 염려는 없는지?
폐기물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은 ‘사회 환원 서비스’이다. 폐자원 재활용에 대해서는 유럽과 북미지역의 엄격한 환경보호법을 따르고 있다. 우리가 재활용하지 않는다면 폐기물은 매립지로 들어가게 된다. 이것은 경제적으로도 손해이다. 지역사회에서는 라파즈 그룹에게 재활용 비용을 준다. 폐자원 처리공장에서는 이것을 재활용하여 대체 연료를 만들기도 한다.
신기술을 접목한 콘크리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재료·시공·운송 분야에 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다. 특히 IT기술은 모든 공정에 사용될 정도로 중요하다. 콘크리트에 칩을 탑재하여 트럭의 운송과정을 추적할 수도 있다. 또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 경우 사무실에서 원격제어장치로 현장 구조물을 모니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재료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해가 뜰 때와 해가 질 때 색이 바뀌는 콘크리트, 단열·방음 성능이 우수한 콘크리트, 빛을 투과할 수 있는 광섬유 콘크리트 등이 개발될 것이다. 물리, 화학, 수학, 기계 공정 등 다양한 학문을 접목하여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정선진 기자


         자끄 루꺄지 부사장                      폴 액커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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