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창립5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막 내려
11월8일~10일 양재동 aT센터, 기념식·기념의 밤·추계총회·국제학술대회·대한민국 세라믹스 전시회 열려
산학연 워크숍·여성세라미스트 국제워크숍·정책포럼·세라믹 전공 학생 포스터 경진대회 개최
한국세라믹학회 창립5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 11월 8일에는 CMB 세미나, 정책포럼, 전국 세라믹스 관련 전공학생 포스터 발표 경진대회가 열렸다. 8일 저녁에는 추계총회가 열려 2007년 업무보고 및 결산, 성옥상 시상 및 2008년 임원 인준이 이뤄졌다. 9일 오전에는 기념식이 열려 50주년을 맞은 학회의 의미를 되돌아보았으며 저녁에는 기념의 밤이 개최되어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지기도 했다. 기념식과 기념의 밤에서는 공로상 및 기술상 등 각종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또한 9일에는 여성세라미스트 국제워크숍 및 산학연 워크숍이 개최되어 세라미스트의 이목을 끌었다. 대한민국 세라믹스 전시회와 부회별 심포지엄이 통합된 국제학술대회는 11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계속되었다.
취재부
11월 9일, 5층 대회의실, 포상 및 특별 공로상 수여
50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Ceramist Day 선포
한국세라믹학회 창립50주년 기념식이 11월 9일 aT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기념식 사회는 원종배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남기동 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5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및 시상식이 이뤄졌다. 과학기술부 부총리 포상 및 산업자원부 장관 포상이 진행되었으며 특별공로상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학회장 인사말과 축사, Ceramist day 선포식 등이 끝난 후에는 박인수 교수가 축가를 불렀다. 기념식이 끝난 직후에는 일진전기 허진규 회장의 특별강연이 마련되었다.
취재부
기념식 수상자 명단
종 류 수 상 자
남기동 한국세라믹총협회 명예회장
특별공로상 최상흘 공학박사
이화일 조선내화(주)회장
현상훈 교수 연세대학교 세라믹공학과
과학기술부 부총리상 한경섭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재료연구부
양삼열 부사장 조선내화(주)
엄수명 대표이사 삼광유리공업(주)
산업자원부 장관상 이응원 대표이사 우성세라믹공업(주)
박성훈 대표이사 (주)모간
기념식 감사패 수상자 명단
박동준 조선내화(주)대표이사
노영인 동양시멘트(주)대표이사
김태성 두산테크팩(주)대표이사
김갑수 AMC 대표이사
이남근 한국유리공업(주)대표이사
정몽익 (주)KCC대표이사
조대우 대림요업(주)대표이사
이구택 (주)POSCO 회 장
오유근 요업(세라믹)기술원 원장
이석재 삼성코닝정밀유리(주)대표이사
박인길 이노칩테크놀로지(주)대표이사
강동석 한국양회공업협회 협회장
임무현 대주전자재료(주)회장
50주년 기념식
한국세라믹학회 강원호 회장과 특별공로상 수상자
일진전기 허인규 회장 특별강연
기념식 참석자들
추계총회
11월 8일,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
성옥상 등 시상식, 2008년 임원 인준 진행
한국세라믹학회 추계총회가 행사기간동안 개최되었다. 8일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추계총회에서는 성옥상, 양송상, 학술상, 학술진보상, 양송논문상, 세라모그라피 2007에 대한 시상 및 2008년 임원 인준이 이뤄졌다. 2007년 수석부회장을 거쳐 2008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는 연세대 이홍림 교수는 2008년에는 “3개의 위원회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홍림 교수가 밝힌 3개의 위원회는 산학연 협력위원회(위원장 신재수), 한일교류위원회(위원장 아주대 최승철 교수), 미래연구위원회 (위원장 KIST 주기태 박사)이다.
취재부
수상자 명단
종 류 수 상 자
성옥상 조대우 사장(대림요업)
학술상 한경섭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학술진보상 원창환 교수(충남대), 김도경 교수(한국과학기술연구원), 우상국 박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술진보상 고진석 과장(한국내화(주)), 김종성 부장(대림요업), 김병규 대표이사(아모텍)
세라모그라피 2007 최우수상 신지원, 이근형(동의대학교)
양송논문상 강종봉 교수(경남대학교)
Micro-patterning of Polycrystalline CVD Diamond on P-Type (100) Si Substrate
using ESA Seeding
Seungkoo LEE, Jonghoon KIM, Ohmyoung KWON, Daesoon LIM (Korea University)
Atomic-layer-deposition of PbO, ZrO2 and TiO2 Thin Films for Pb(Zr,Ti)O3 Thin Films
Hyun Ju LEE, Gun Hwan KIM, Cheol Seong HWANG(Seoul National University)
Effect of Sintering Atmosphere on the Microstructure Evolution of MLCC
Sang-Hoon LEE, Sung Bo LEE, Doh-Yeon KIM (Seoul National University)
Electrical Properties of Aerosol-Deposited PZT Thick Films on Ti Substrate
Ki-Hun KIM, Byung-Dong HAHN*, Dong-Soo PARK*, Jong-Jin CHOI*, Jungho RYU*,
Woon-Ha YOON*, Chan PARK (Pukyong National University, *Korea Institute of
Materialscience)
Synthesis and Optical Properties of Mullite Nanowires
Ungkil KIM, Hankyu SEONG, Myeongha KIM, Heonjin CHOI (Yonsei University)
Fabrication and Characteristics of AZO Thin Films by DC Moving Magnetron
Sputtering
Hyun CHOI, Minho KANG, Sunkwon LIM, Seungho YANG(HEESUNG Metal
Ltd)
Characteristic of Calcium Phosphate Fabricated by using Oyster Shelll
Sang-Jin LEE, Yong-Chun LEE, In-Ho KIM, Hyung-Soo KIM, Hoon-Chul LEE
(Mokpo National University)
Electrochemical Investigation on Aggregation Behavior of
Pt Nanopartilces during Heattreatment of Pt/C Catalyst for Fuel Cell
Young Min LEEM, Nam Hee PARK, Rae Sung LEE, Jung Mo YOON,
Hong Ki LEE*, Yeon Tae YU
(Chonbuk National University, *Woo-Suk University)
양송포스터상 Oxidation Behavior of Ferritic Steel Alloy Coated with Highly Dense Conductive
Ceramics by Aerosol Deposition
Jong-Jin CHOI, Dong-Soo PARK, Jungho RYU, Byung-DonHAHN, Woon-Ha YOON
(Korea Institute of Materials Science)
Camphene-based Freeze Casting for Advanced Porous Ceramics with Controlled
Pore Structure
Byung-Ho YOON, Hyoun-Ee KIM, Young-Hag KOH* (Seoul National University,
*Korea University)
Granular Effects of β-Tricalcium Phosphate on the
Shelf-Life of Brushite Bone Cement from the View Point of Hardening Behavior
Sun-Ae LEE, Young-Woo KIM, Tai-Joo CHUNG, Kee-Ahn LEE, Kyung-Sik OH
(Andong National University)
Luminescent Properties from ZnO and MgO- or CaO-Coated ZnO Core/
Shell Structured Nanocrystals
Jong-Jin LEE, Heesun YANG (Hongik University)
Fabrication of Super-hydrophobic Surface Using Hydrophobic Silica
Insang YOO, Jin-ho KIM*, Jae-cheol CHOI, Sae-hoon KIM
(Kangnung National University, *SNT Co., Ltd, Japan)
Correlation between Giant Magnetoresistance and
Magnetization in Granular films with Lognormal Distribution of Nanoparticles
Ajay TIWARI, Sanghoon KIM, Jaeyong KANG, Jongill HONG (Yonsei University)
2008년 임원
회장 이홍림
수석부회장 백성기
부회장 강석중, 이형복, 조대우, 오유근
수석운영위원 오영제
이사 강석중, 김구대, 김도연, 김해두, 김형준, 백성기, 서원선, 유광수, 유한일, 이형복, 주기태,
최덕균
감사 전병세, 홍국선
성옥상 수상 조대우 대림요업(주) 대표이사
성옥상 운영위원회는 성옥상 수상 신청자의 추천이유서, 이력서, 연구업적 및 심사에 필요한 자료 등 제출된 서류를 심사한 결과 대림요업(주) 대표이사 조대우를 성옥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조대우 대표이사는 1973년 요업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대림요업(주)에서 현재까지 30여년 이상 우리나라 요업계 발전을 위하여 일하고 있다. 성옥상 운영위원회는 조대우 대표이사의 선정이유에 대해 가변형 변기용 접속유닛의 특허외 2건 등으로 위생도기 생산 기술을 향상시켰고, 요업분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에너지 관련, 경량대차 사용 등으로 에너지 절약 부문에서 동력자원부 장관 표창(1992), 에너지관리부문에서는 대통령 표창(2002)을 수상하는 등 현장과 관리 부문의 조직적 운영에 있어서 표준화에 의한 대한민국 시스템 경영 대상이라는 결코 흔치 않는 업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조대우 대표이사는 “산업체에서 두 번째로 상을 받게 되었다”라며 “위생도기 기술인에서 사장에 이르기까지 30년 이상 종사해온 점을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라믹 업계 관계자들은 “조대우 대표이사의 수상은 연구자 위주로 선정되던 성옥상의 무게중심이 사업체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성옥상을 받은 대림요업
조대우 대표이사
창립50주년 기념의 밤
11월 9일, 5층 대회의실, 300여명 참석
시상 및 공연, 열띤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
11월9일 저녁에는 5층 대회의실에서 세라미스트의 여흥을 돋우는 ‘기념의 밤’이 열렸다. 기념의 밤은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나게 즐겨보자는 본래의 취지에 맞게 열띤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케이크 커팅과 건배제의가 끝난 후에는 MC 김종석이 댄스 대회, 경품 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기념의 밤에서는 기념기술상 등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취재부
기념기술상 수상자
영진세라텍 대표이사 배 지 수
(주)대화프레스 대표이사 정 도 림
제일연마 생산이사 추 헌 주
금성연마 대표이사 이 규 수
영일유리 대표이사 최 재 근
쌍용시멘트 상무 이 종 열
경원훼라이트대표이사 허 금 자
고려대학교 공학박사 임 대 순
경기대학교 공학박사 김 응 수
경상대학교 공학박사 황 규 홍
창원대학교 교수 정 연 길
강릉대학교 공학박사 박 상 엽
군산대학교 교수 이 승 헌
부산대학교 공학박사 박 홍 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공학박사 김 진 상
요업(세라믹)기술원 공학박사 전 명 표
한국기계연구원 공학박사 박 동 수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공학박사 이 석 근
한국전기연구원 공학박사 정 대 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공학박사 김 창 삼
축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기념의 밤
2008년 한국세라믹학회장을 맡게 된 이홍림 교수의 건배제의
50주년을 축하하며 학회 관계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기념기술상 등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대한민국 세라믹스 전시회
분석기기관·지역관·세라믹체험관·첨단세라믹스관·연구기관·생활세라믹스관·대학관 8개관 구성
세라믹과학체험관, 중·고등학생의 열띤 호응 얻어
한국세라믹학회 창립50주년 기념 대한민국 세라믹스 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세라믹스 전시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분석기기관·지역관·세라믹체험관·첨단세라믹스관·연구기관·생활세라믹스관·대학관·세라믹과학체험관 등 8개관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의 시선을 붙들었다.
특히 세라믹과학체험관에는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의 부스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를 찾은 중·고등학생들은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세라믹 재료를 직접 만져보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전시회를 찾은 세라믹 업체 관계자들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세라믹 분야의 재료와 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전시회가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부
전시참가 업체
구분 참가 업체명
분석기기관 (주)모노세라피아
(주)써모텍
(주)이너뷰
PANalytical Korea
(주)화신기계상사
진우테크
인터랩
일본칸타무디자인(주)한국지점
(주)썸택비전
에코피아(주)
(주)쎄크
영인과학(주)
솔텍
케이엠텍
태명과학(주)
대화테크
(주)한국아이티에스
(주)한국에이티아이
하나과학
(주)한요케미칼
신한싸이언텍
(재)강원테크노파크 세라믹 신소재산업 클러스터 사업단
지역관 요업(세라믹)기술원 세라믹스 창업보육센터
(래희, (주)지티아이머티리얼, 한국토요칼라)
전남신소재산업진흥재단((주)영진세라믹스)
한양여자대학교 도예과
세라믹체험관 남서울대학교
단국대 부설도예연구소
(주)나마텍
세라파워
첨단세라믹스관 (주)이노터치테크놀로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주)세라컴
피에조택 테크놀러지
위너테크
(주)에코세라
(주)아이엠디
필코씨엔디
연구기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요업(세라믹)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부설재료연구소
생활세라믹스관 (주)공간세라믹
한국점토벽돌공업협동조합
(주)휴컴시스템
예닮도예
생활세라믹스관 대한도자기타일협동조합((주)고령기와, (주)온양도자기, (주)행남자기)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
한양대학교부설세라믹소재연구소
삼광유리공업(주)
한국원적외선협회
대학관 안동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나노·정밀부품소재 인력양성사업단
명지대학교 도자기연구센터
국민대학교 나노공정, 장비기술 사업단
국민대학교 자기조립소재공정연구센터
성균관대 차세대 정보부품 소재 인력양성사업단
한양대 바이오나노융합기술산업화인력양성사업단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사진캡션 1 세라믹스 전시회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2 분석기기관 3 생활세라믹스관 4 연구기관 5 지역관 6 첨단세라믹스관 7 대학관 8 세라믹과학체험관에서 학생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9 한양여대 도예과 학생들이 물레를 돌리는 모습 10 남서울대학교에서 마련한 세라믹체험관 11 세라모그라피 수상작 전시
전국 세라믹 관련 전공 학생 포스터 발표 경진대회
공간세라믹 후원, 학부생만 참여, 전국 15개 대학 76개팀 참가
최우수상 경남대 강경훈· 김행만 ‘나노기술을 이끄는 투과전자현미경’
공간세라믹이 후원한 ‘공간세라믹배 전국 세라믹 관련 전공학생 포스터 발표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15개 대학에서 76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학부생을 위한 경진대회로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참가팀의 포스터는 11월8일 한국세라믹학회 50주년 기념행사 대한민국 세라믹스 전시회장에 게시되었다.
심사와 시상식은 이날 모두 진행되었다.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포스터 발표 경진대회의 열기가 고조되었다.
시상식에 참석한 조백일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앞으로 학회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상식은 격려상, 장려상, 동상, 은상, 금상, 최우수상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팀은 모두 26개 팀이다.
최우수상은 ‘나노기술을 이끄는 투과전자현미경’을 발표한 경남대 신소재공학과 나노미세구조실험실 강경훈·김행만 팀에게 돌아갔다.
정선진 기자
참가학생들과 세라믹스 전시회장에
발표된 포스터
후원사 조백일 공간세라믹 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강원호 회장이 최우수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장에 모인 세라믹 관련 전공학생들
이번 포스터 경진대회는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수상자 명단
종류 포스터 제목 수상자
최우수상 나노기술을 이끄는 투과전자현미경 경남대학교 강경훈, 김행만
금상 단결정 결정성장 고려대학교 홍승현, 정진형, 이진원
금상 세라믹 재료에 대한 열충격의 영향 연세대학교 김효은, 김다정, 박종세, 송명준
금상 신뢰성 평가와 Weibull계수 안동대학교 이승민, 전은영
은상 부분안정화 지르코니아 울산대학교 정영채, 이상배
은상 Fabrication of Free-Standing 한양대학교 이동현, 최재석, 이윤석
GaN Substrate by HVPE
은상 sol-gel법을 통한 silica nano sphere 합성 고려대학교 배병주, 오석빈, 홍은주
은상 3점 꺾임 강도 시뮬레이션 연세대학교 김태훈, 김정환, 김종학, 한동엽
은상 세라믹의 성형공정 아주대학교 박성준, 최일환, 정종권
동상 다공체 제조와 물성평가 안동대학교 박득은, 고병준
동상 압전액츄에이터 울산대학교 안희순, 전준홍, 문진수
동상 소결의 기초 안동대학교 김희식, 황병진, 채정민
동상 석고보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 군산대학교 이재만, 이세진, 이희건, 한가희
동상 초속경 시멘트 단국대학교 반민형, 권순호, 김경수,
정근태,, 박세희
장려상 SiC nanowire를 이용한 DPF의 한양대학교 오현철, 윤근섭, 이상권, 조동식
고효율에대한 연구
장려상 MLCC(Multi Layer Ceramic Capacitor) 아주대학교 김동원, 안치원, 심명보
장려상 스텔스와 세라믹 재료 연세대학교 황윤태, 류정훈
장려상 LTCC (Low Temperature Cofired Ceramic) 울산대학교 문상경, 유찬욱
장려상 Semiconductor gas sensor 고려대학교 최권일, 양혜미, 유은태
장려상 탄소 나노튜브의 합성 및 응용기술 경남대학교 김주현, 하성호
장려상 탄화규소의 특성과 적용사례 서울시립대학교 정상현, 김보운, 안흥배
장려상 Characteristics of Indium Tin Oxide 부산대학교 노태민, 김진성
Thin Film
격려상 세라믹스의 기계적 특성 평가 방법 국민대학교 이유진, 곽길호
격려상 인하대학교 김수환
격려상 Development of Ceramic Glaze using 명지대학교 전옥현, 송민영
BC Brass and 6:4 Brass Scrap
격려상 TFT-LCD 유리기판(디스플레이용 유리) 강원대학교 고명규
최우수상을 받은 강경훈 (경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4학년)
시상식에서 강경훈의 이름이 호명되자 경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은 일제히 일어나 환호를 보냈다. 기쁨에 겨워 머리를 힘껏 쓰다듬어주는 친구들도 있었다. 갑작스레 상을 받게 되어 수상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강경훈 학생을 한국세라믹학회 50주년 행사 현장에서 만났다.
수상을 축하합니다. 참가하게 된 계기와 수상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윤존도 지도교수님의 권유로 참가하게 되었어요. 학회 홈페이지를 보고, 같은 실험실의 김행만 학생(신소재공학과 3학년)과 함께 2-3주부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아직 믿기진 않지만, 저희 팀의 열정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준비기간이 짧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중간고사까지 겹쳐서 시간이 많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밤샘작업을 하기도 했지요. 파트너인 김행만 학생과 시간을 배분해서 수업시간과 공강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발표 후 친구들의 축하가 인상 깊었습니다. 나노미세구조실험실 분위기는 어떤가요?
저희 실험실은 학부생이 8명인데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예요. 이번 경진대회도 2-3명이 한팀을 이뤄 참가했는데 의견 조합도 잘 되고, 웃으면서 장난칠 수 있을 정도로 팀워크가 좋아요.
지도교수님은 어떤 도움을 주셨죠?
윤존도 교수님께서는 초안을 보시고, 이렇게 저렇게 많은 부분을 일러주셨어요. 또 사진자료도 교수님의 도움으로 구할 수 있었고요.
이번 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는데 주변에서도 이번 포스터 경진대회에 관심이 많았나요?
학부생 이름으로 포스터 경진대회에 나온 건 처음인거 같아요. 제가 듣기로는 학부생 때 수상하게 되면 취업할 때 경력으로 인정된다고 하는데, 홍보가 많이 된다면 세라믹 관련 전공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포스터 발표장과 시상식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참가 학생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어요?
포스터 발표장과 시상식 현장에서 젊은 패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발표된 포스터를 보면서 참가학생들 모두 많이 준비했고, 열심히 노력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학부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년에 졸업하면, 내후년 즈음 대학원생의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는 포스터 발표 대회 준비를 할 생각입니다.
정선진 기자
여성세라미스트 국제 워크숍
창립50주년 행사 기념, 11월 9일, aT센터 5층 대회의실
Katherine T.Faber 박사 등 5명의 연사 초청 강연 진행
한국세라믹학회 창립50주년을 기념하는 여성세라미스트 국제 워크숍(위원장 황진명)이 개최되었다. 11월 9일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세라믹학회장을 역임한 Northwestern university의 Katherine T. Faber 박사와 미국 CeraNova Corp. 사장인 Marina R. Pascucci 박사, 일본 AIST의 Kazumi Kato 박사, 중국 Tsinghua Univ.의 Xiao Hui Wang 교수 등이 외국인 연사 4명이 참석하였다. 외국연사들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안지환 박사는 ‘편견과 장벽을 넘어서-엔지니어링 세계에서의 여성의 글로벌 리더십(Beyond Bias and Barriers:Women’s Global Leadership in Engineering World)’이란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날 강연의 화두는 ‘balance’로 연사들은 ‘homework’와 ‘work’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환경 및 시스템을 강조하였다. 여성 과학자 및 세라미스트들이 질적, 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으려면 글로벌 네트워크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초청강연이 끝나고 진행된 세션 2에서는 여성 세라미스트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원로 세라미스트 공로패 시상식이 마련되었다. 수상자는 박순자 명예 교수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이진성 명예교수 (한양 대학교 도예과), 박광자 박사(기술 표준원 화학 시험부)이다.
정선진 기자
여성 세라미스트 국제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세션 1의 초청강연을 진행한 연사들
위원장 황진명 교수와 외국 연사들
Katherine T. Faber 박사
kato 박사
Marina R. Pascucci 박사
초청강연
강 사 강 연 제 목
Katherine T. Faber Navigating the professoriate: women in engineering education
안지환 Cultivating program for talented woman in science and engineering in Korea
Marina R. Pascucci Women in the engineering world-opportunities and challenges
Kazumi Kato Personal experience and understanding: Bottom-up and sustainable
development of education and opportunity based on gender equality in Japan
XiaoHui Wang The education and opportunity for women scientists/engineers in China
공로패를 받은 여성 원로 세라미스트
세라믹 교육, 산업 및 여성 세라미스트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세 분의 여성 원로 세라미스트를 aT센터 VIP룸에서 만났다. 서울대 재료공학부의 박순자 명예교수는 여성 불모지였던 공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 진력을 다한 공로로 수상하게 되었다. 기술표준원 화학시험부의 박광자 박사는 여성 공학인으로 탁월한 연구 개발 및 표준화 지원 업무를 통해 세라믹 발전에 기여하여 공로패를 받았다. 한양여대 도예과 이진성 명예교수는 투철한 교육감과 사명감으로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공로패를 수상하였다.
공로패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먼저 지도교수님이었던 임응극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30년 동안 서울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는데 지금은 중국에서 조선족에게 세라믹 재료에 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이 일에 봉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요업 연구직 공무원 공모를 보고 공업연구사보로 발령을 받았던 때가 생각납니다. 졸업 때까지만 해도 세라믹이란 말을 몰랐지만 발령을 받고 난 후에는 도서관을 뒤져 공부를 했었지요. 세라믹과 연을 맺게 된 이후 후막페이스트, 플라즈마 시스템, 졸 겔, 반도체 회로, 세라믹 데이터 라이징 등에 관한 연구를 해왔습니다.
엔지니어지만 도예과에서 아트 강의를 해왔습니다. 재료도 전공했지만 아트 분야에서 강의를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공로패를 주신 것 같습니다.
세분 모두 교육인으로, 공학인으로, 아티스트로 30년 이상을 세라믹 발전을 위해 헌신해오셨습니다. 세분께서 처음 세라믹과 연을 맺게 된 때와 지금의 분위기는 어떻게 달라졌나요? 특히 여성 세라미스트로서의 어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당시에는 여자들의 수가 현저히 적었습니다. 지금도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당시에는 남자들에게 수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었어요. 승진이나 의사 결정 과정에서 배제될 때가 많았지요. 그러나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제 목소리를 내면서 의사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여자니, 남자니 구분 하는 것은 현재로선 의미 없는 일인 것 같아요.
양육과 직장 일 때문에 고민하는 것은 비단 여성 세라미스트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젊은 친구들이 합리적으로 이런 문제들을 잘 조율해나가는 것 같아요.
과거에 비해 여성 세라미스트들이 적극적으로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세분처럼 남성과 대등하게 혹은 그 이상으로 능력을 발휘해주신 원로 세라미스트들의 역할이 큰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분의 근황 및 계획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해주세요.
당분간 연변 과학 기술대학에서 파인 세라믹스에 대해 계속 강의할 예정입니다.
화학 시험 연구원을 퇴임하면, 기업연구소 등에서 계속 연구 개발을 하고 싶네요.
퇴임을 지난 8월에 했는데 요즘은 실험실에서 흙을 주무르고 있습니다. 공로패를 받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고 ‘재료쪽으로도 연구를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정선진 기자
산·학·연 워크숍
‘산·학·연 협력 및 발전전략’에 대한 진지한 고민, 각계 관련 인사 뜨거운 관심
정서 교류 통한 산·학·연 협력 공통 의견, 정부협력도 필요, 협력위원회 2008년 본격 활동
한국세라믹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학회 산학연협력위원회가 주관하는 산·학·연 워크숍이 개최됐다. 11월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산·학·연 협력 및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각계 관련 인사 50여명이 참석해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산·학·연을 대표하는 3명의 발표에 앞서 이홍림 학회 수석부회장은 경과보고와 함께 지난해 자신의 선거공약에 따라 신설된 산학연협력위원회의 활동에 애정을 표하며, 산·학·연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신재수 산학연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산·학·연이 협력해 변화를 추구하고 수용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밑거름으로 위원회가 산·학·연의 원활한 소통 통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후 유광수 서울시립대학교 공과대학장(신소재공학과 교수), 김준수 엑세람머트리얼 대표, 김해두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박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유 교수는 미국과 일본, 우리나라의 현황을 살피고, ‘산·학·연 협력에 있어서 대학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유 교수는 “산·학·연 협력을 법으로 제도화한 미국·일본에 비해 우리나라는 그 지원제도 및 조직역량이 미흡하다”며 “수요자(기업) 중심의 산학협력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학에서는 기업맞춤형 인력 양성, 산학일체형 대학구조 개편, 기업 연구 인력의 재교육과 같은 교육사업과 핵심 원천 기술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기초연구, 연구 년을 이용한 파견연구 등의 연구 사업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이를 위해 프랑스의 Salon de Technologies의 경우처럼 산·학·연이 자주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정보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공학·경영학·행정학 등의 전방위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산업계의 김 대표가 발표한 ‘산·학·연 협력 및 발전전략안’은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현실적인 접근으로 평가받았다. 김 대표는 이익이 남아야 투자가 활성화된다며 R&D 투자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학·연구계가 BIZ에 대한 이해와 R&D 논문을 상품화·사업화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기초연구도 선진국의 30% 수준이라는 등의 삼성경제연구소 분석내용을 제시하며, 대학의 문턱을 낮추고 논문을 기업에 홍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내 기업, 특히 중소기업에 있어서는 성과관리가 생산량 및 매출에 집중해 있고, 시장조사·분석 능력이나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기술·경영 컨설팅 등을 통해 부족한 역량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서로 마음을 열고 기술, 경영, 마케팅까지 협력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해두 박사는 정서적 교류를 통해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학회 내 부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학회 중심의 산·학·연 협력을 피력했다. 김 박사는 또 산·학·연의 협력 못지않게 정부의 협력도 중요하다며 각 계의 서로 다른 입장을 조율할 수 있는 담당부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세라믹학회 산학연협력위원회는 신재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이며, 2008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주 기자
국제학술대회
11월8일~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도자기·내화물·유리·전자재료·시멘트·구조세라믹 등
다양한 심포지엄 세라믹 관련 국내외 참가자들 호응, 영어 진행 등 학회 국제적 위상 높일 것
한국세라믹학회 정기학술대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세라믹스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학회는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세라믹학회 창립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각 부회별 심포지엄을 통합, 개최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세라믹 관련 국내외 관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국제학술대회 분과위원장 윤석진 교수는 “모든 발표를 영어로 진행해 외국인 참가자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는 초청하지 않은 참가자들도 많아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학회를 국제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주
*한국세라믹학회 창립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발표내용은 2007년 12월호 세라믹스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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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