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투과하는 광학글라스 광파이버 개발
住田광학글라스(사이타마시, 사장 住田正利)는 자외선을 투과하는 광학 글라스 광파이버 UVF-40을 개발했다. 자외광 영역의 투과율이 높은데다가 자외광에 의한 열화가 적다. 자외선의 도광용으로 광학글라스를 사용한 제품화는 세계 최초라고 한다. 지금까지의 석영제 광파이버에 비해 자외광의 투과율의 열화가 적고, 가격이 반 이하로, 유연성이 있으며, 개구각(開口角)도 크다는 등의 특징이 있다. 석영제에서의 교체를 기대할 수 있다.
住田광학이 개발한 UVF-40은 ①파이버 길이 1미터 이내라면 파장이 290나노미터인 자외광까지 투과(통상 UV 접착에 사용하는 자외광은 파장 350-400나노미터) ②자외광 투과율의 열화는 자외광 강도가 1평방센티미터당 2000밀리와트에서 1000시간 사용한 후에도 10% 이하로 작다 ③개구각(빛의 입사각도와 사출 각도)은 석영제의 약 1.7배인 약 40도로 크다 - 등의 특징이 있다.
이밖에 유연성이 우수한 파이버 핸들(다발로 이루어진 광파이버) 제작시의 작업성과 사용시의 조작성이 좋은 이외에 저가격으로 석영제의 결점을 해소했다. 따라서 자외선 경화수지에 의한 접착, 렌즈 세정 등의 분야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듯. 이 회사는 UVF-40의 투입으로 지금까지 제한이 많았던 자외광 광원장치 등의 시장이 확대되리라 보고 초년도 500만엔의 매상을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자외광 전송용은 석영제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개구각이 적고 유연성이 떨어지는 이외에 가격이 높다는 등의 결점이 있었다. 한편 광학글라스를 사용하면 솔라리제이션(자외광에 의한 착색)으로 자외광의 투과율이 60% 정도가 되며 장시간 사용 후의 자외광 투과율의 열화가 심하다는 등의 결점이 있었다. 따라서 이 회사는 20년 전부터 자외선 투과광학 글라스를 테마로 광파이버 개발에 착수해 왔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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