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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보도벽돌 가격 소폭 상승
  • 편집부
  • 등록 2003-07-08 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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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보도벽돌 가격 소폭 상승 600~700원대 거래, 건축경기 호조 등 영향, 당초 예상보다 소폭상승 그쳐 벽돌제조업계, 보도벽돌 시장 선점 위한 신제품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분주 점토보도벽돌 가격이 소폭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점토벽돌 유통업계에 따르면 점토보도벽돌 가격이 작년에 비해 소폭 상승한 600∼700원대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말부터 건축경기의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점토벽돌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점토벽돌 업계에서는 어느 정도의 가격 상승을 예상했지만 신규업체의 시장참여와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는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점토보도벽돌은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공원이나 고급빌라 등지에서 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테마거리, 공원, 아파트 조경, 월드컵 경기장 등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점토벽돌업계는 보도벽돌이 시장형성 초기에 비해 많이 보편화되었으며 점토벽돌 업계의 새로운 수요처로 정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앞으로 환경친화적 소재 사용이 증가하면서 점토보도벽돌이 기존 시멘트 벽돌 등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도벽돌시장이 확대되고 보도벽돌 제조업체들이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국내 점토벽돌업체들의 생산 참여가 잇따르고 있으며 현재는 약 12개 업체가 보도벽돌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소비자의 인식과 수요가 확산되면서 점토보도벽돌 신규업체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신제품 개발을 통한 제품의 고급화, 차별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매출증가를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공간세라믹(대표 조백일 www.ggceramic.com)에서는 황토, 광촉매를 응용한 보도벽돌 개발과 내구성과 내오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관급공사와 같은 대형공사의 공급물량을 확보하고 소량이라도 고급형 제품 홍보와 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선호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성세라믹스(대표 이응원 www.wsbrick.co.kr)에서는 최근 개발한 석탄재 재활용 점토벽돌 이외에도 보도벽돌의 다양한 색상개발과 non-slip 기능성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내수시장 공급에 주력하였으나 내년부터는 일본, 홍콩, 싱가폴, 중국 등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삼한C1 등의 업체에서도 내년 초까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업계에서는 내년 점토보도벽돌 시장에 대해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으나 건설관련 정부시책의 변화를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따라서 각 점토벽돌 업체에서는 10월부터 적체되는 재고물량의 증가와 업체별 가격경쟁에 따른 점토보도벽돌 가격하락 등의 대책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고급화,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시공방법 개발, 새로운 수요의 창출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李大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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