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수요 큰폭 감소 여름철 비수기와 호우 등의 영향으로 지난 6월 이후 시멘트 수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 동안 쌍용과 동양, 성신 등 10개 업체들이 수요업계에 판매한 시멘트는 361만3천톤으로 지난해 8월에 출하한 415만5천톤의 87% 수준에 머물렀다. 이 같은 출하량은 또 지난 5월 5천387톤에서 6월 5천159톤, 7월 4천382톤에 이어 감소세가 지속된 것으로 여름철 비수기와 호우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달 출하량 감소와 관련, 지난해 8월에는 다가구주택의 건설이 본격화한데다 날씨가 좋았던 반면 올해에는 우기일수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