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도기 수요 소폭 감소
다가구·다세대 신축붐이 수그러들면서 위생도기 수요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이 집계한 ‘7월중 위생도기 수급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중에 양변기를 비롯한 위생도기는 모두 36만9천개가 출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월의 출하량 38만6천개에 비해 4.31%(1만6천개)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이 위생도기 수요가 감소세로 반전된 것은 붐을 이뤘던 다가구·다세대 신축이 수그러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수요가 다소 줄었음에도 불고, 지난 7월중 위생도기 생산은 모두 40만2천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만2천개에 비해 10.78%(3만9천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들어 7월까지의 누계출하실적은 모두 263만4천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8만6천개 보다 5.93%(14만7천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