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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시멘트업계 ´호황´
  • 편집부
  • 등록 2003-07-09 11:25:34
  • 수정 2015-05-15 05: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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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시멘트업계 ‘호황’ 건설경기 호조·가격인상 등에 힘입어, 상반기 판매량 2천6백만톤, 전년비 15.5% 증가 업체별 총매출 규모 8~18% 증가, 경상이익도 대폭 늘어 경영상태 호전 올 상반기 건설경기의 전반적인 상승에 힘입어 쌍용, 성신, 동양 등 국내 시멘트업체들이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양회협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시멘트 판매량은 2천6백만6천톤으로 추정되어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15.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시멘트 판매량의 증가는 지난해 초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공공, 민간부문 건설경기 흐름이 올해 상반기까지도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초부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건설물량이 늘었으며 특히 정부가 주택과 아파트 건축에 규제를 가할 것이라는 발표로 올 상반기 건설회사들의 주택, 아파트 착공이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이러한 분위기에 따라 국내 유수의 시멘트제조업체들은 외환위기 이래 최대 호황을 누렸던 지난해보다도 생산, 판매, 영업이익 등의 실적이 모두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시멘트제조업체인 쌍용양회에서는 올 상반기 생산량이 595만2천톤으로 지난해보다 17.3%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생산량의 증가에 힘입어 올 상반기 이 회사의 총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6천1백억원에 이르렀으며 영업이익도 83% 급증한 7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에서는 대규모 출자전환과 시멘트 판매량 증가 등이 겹쳐 수익성이 좋아져 연내 흑자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신양회 경상이익 증가율 283%, 사상최대 실적 기록 눈길 그 동안 과잉설비투자와 시멘트 경기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성신양회도 올 상반기 시멘트 생산량이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한 3백81만4천톤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총 매출은 18% 증가한 3천53억원, 경상이익은 무려 283% 증가한 280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최대의 실적을 나타냈다. 이 회사에서는 경상이익 증가율이 높은 것은 그만큼 회사의 재무구조가 탄탄해졌다는 증거로 보고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되어 올해 경상이익이 8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초 프랑스 라파즈사에 지분 25%를 넘긴 동양시멘트도 올 상반기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늘어난 3백74만8천톤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서는 라파즈사의 지분참여로 부채비율이 150%로 떨어졌으며 시멘트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두자릿수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기대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밖에 한일시멘트도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비 18% 증가한 1천1백10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265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시멘트업계에서는 이러한 호황 분위기가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판매량은 크게 증가세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시멘트 가격의 평균 5~6% 인상으로 매출과 경영실적은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朴美善 기자 주요 시멘트 업체 상반기 영업실적 ※( )안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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