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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퇴적물 해석으로 10만년 주기의 변동과 지구자장이 일치 사실 밝혀내
  • 편집부
  • 등록 2003-07-09 12:59:39
  • 수정 2009-07-15 17: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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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퇴적물 해석으로 10만년 주기의 변동과 지구자장이 일치 사실 밝혀내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해저퇴적물의 해석으로 지구의 빙하기와 간빙기의 주기와 지구궤도의 이심율(離心率)과 같은 10만년 주기의 변동과, 지구자장의 변동(지자기변동)이 일치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발표했다. 지자기변동은 지구 외각(外殼)의 현상이라고 생각되어 왔던 지구물리학의 상식을 뒤엎는 발견이다. 해저퇴적물에는 수 십억 년에 걸친 지자기 변동 데이터가 기록되어 있다. 産總硏의 山崎俊嗣 주임연구원 등은 뉴기니아 먼바다의 서부 적도 태평양 해역에서 채취한 과거 약 230년의 퇴적물의 잔류 자장을 고강도 자력계로 측정, 지자기 강도와 복각(伏角)의 변동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지자기의 복각과 강도가 10만년 주기로 변동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 냈다. 지자기는 지구 내부의 맨톨 속에서 녹은 철 등이 활동하는 [지구 다이나모 현상]으로 발생한다고 생각되고 있고, 2만년보다 긴 변동주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왔다. 이번 데이터는 그 의견의 재검토를 촉구하는 것. 또 10만년 주기는 지구 궤도의 이심율이라는 천체현상이나, 최근 100만년 사이에 일어난 빙하기와 간빙기의 주기와도 일치한다. 지자기 변동은 기후변동과 관계한다는 학설도 있어 앞으로 지구온난화 문제 등과의 관련도 주목된다. 연구팀은 채취 데이터를 늘리는 등 상세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데, 지구 다이나모 현상에의 외부 에너지 영향 등을 포함해 지구 물리학으로서도 앞으로의 연구가 주목될 듯 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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