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세라믹, 마이너스 이온 방사 점토벽돌 개발
친환경적 기능성 벽돌 개발의 일환, 공기정화·신진대사 촉진·탈취효과 높아
헬구손·모나손 이온광석 방사요소로 사용, 음이온 방출량 약 2000개/㎠
(주)공간세라믹(대표이사 조백일)이 마이너스 이온 방사 벽돌을 개발했다.
공간세라믹은 그동안 부설연구소를 통해 친환경적 기능성 벽돌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최근 ‘황토벽돌’ 개발에 이어 이번 마이너스 이온 방사 벽돌 개발도 이 회사의 친환경적 기능성 벽돌 개발의 일환이다.
마이너스 이온은 대기 중에서 마이너스 전하를 띠고 있는 것으로 공기정화, 신진대사촉진, 탈취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마이너스 이온을 응용한 제품은 공기 정화기, 음이온 에어컨과 같은 전자제품에서 음이온 조리기에 이르기까지 그 활용도가 크다.
공간세라믹은 이러한 효과를 가진 마이너스 이온을 벽돌에 도입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요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점토벽돌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공간세라믹의 관계자는 “마이너스 이온 방사 벽돌은 기존의 벽돌 제조 공정에서 원료 배합 중 이온 파우더를 혼합해 제작된다. 전자제품의 경우 마이너스 이온 방사 요소로 토르말린을 주로 사용하지만 벽돌은 소성 문제로 인해 헬구손과 모나손 광석계의 이온광석을 방사요소로 사용한다. 마이너스 이온 방사는 이 요소를 첨가, 방사선 에너지에 의해 공기를 전리시켜 다량의 마이너스 이온을 발생시키는 시스템을 통해 구현된다” 라고 설명했다.
또 “일반 벽돌의 경우 마이너스 이온 방출량이 측정 오차 범위에 드는 수 백 이하의 수치를 나타내는 것에 비해 이번에 개발한 마이너스 이온 방사 벽돌은 약 2000개/㎠의 수치를 나타낸다. 인간이 쾌적한 기분을 느끼고 건강에 좋은 상태가 800개/㎠로 알려진 것을 감안한다면 연구 성과는 과히 주목할 만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간세라믹은 마이너스 이온이 혈액의 정화작용과 세포의 활성화 등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 주목, 내장용으로 이 제품을 주력 생산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
공간세라믹은 현재 이 제품에 대해 특허를 출원 중이며 올 하반기에 본격 출시할 방침이다. 이 회사에서는 마이너스 이온 방사 벽돌로 2005년까지 약 1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柳志姬 기자
(주)공간세라믹에 개발한 마이너스 이온 방사 점토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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