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환경친화형 시멘트 개발
쌍용양회가 산업폐기물을 이용해 시멘트를 만드는 ‘에코(Eco) 시멘트’시대를 본격적으로 연다.
쌍용양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폐타이어를 이용한 시멘트 제조기술에 주요 대주주인 일본의 태평양시멘트가 갖고 있는 파친코 기계·플라스틱 폐기물을 이용한 시멘트 제조기술을 복합한 환경친화형 시멘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두 회사의 생산능력을 합치면 연산 5천5백만톤 규모로 세계 5위에 해당한다. 쌍용양회는 양사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묶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에코시멘트’업체로 변신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폐타이어 수집에 어려움이 있다”며 “정부차원에서 폐타이어를 수집·공급해주면 환경보전은 물론 시멘트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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