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40% 감소하는 새로운 금형가공법 개발 금형콘사르(千葉縣 鎌ヶ谷市, 사장 左甲斐久)는 종래의 금형공법에 비해 대폭적인 가공시간 단축과 원가절감을 실현할 새로운 가공법을 개발했다. 수치제어(NC)머신을 사용하여 금형을 가공할 때, NC머신을 저속 회전시켜, 독자 개발한 날 하나의 절삭량이 큰 공구를 사용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발상의 혁신적인 기술로, 보통의 NC머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급속하게 보급되리라 예상된다. 금형업계는 「고속 고송출 가공」이라고 불리는 NC머신을 고속 회전시켜 절삭하는 가공이 주류가 되고 있어, 고속 NC머신의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가공법은 「저속고송출 가공」으로 보통 절삭의 2분의 1 이하의 저속 회전으로 가공한다. 회전수가 떨어지면, 그만큼 절삭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날 하나의 절삭량을 0.5밀리~1밀리미터로 종래 절삭의 5 배에서 10배 두껍게 절삭하므로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절삭을 가능케 하고 있는 것이, 이 회사가 개발한 독자의 형상 공구이다. 날 끝의 떠올리는 면을 연속적으로 변화한 네가 각도로 함으로써 날 끝 강도를 향상시켜, 날 하나의 절삭량을 비약적으로 크게 했다. 또 저속으로 함으로써 날 끝의 열에 의한 손상을 대폭 경감, 공구의 수명을 2~4배 연장시켰다. 이 기술은 처음부터 마무리 가공까지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어, 아주 깊이 새기는 가공이나 고경도재를 새기는 가공이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 금형업계는 가격경쟁이 치열한데, 이 회사는 「새 공법을 도입하면 보통의 경우에도 30~40%의 원가저감이 가능」(左甲斐 사장)하다고 한다. 독자로 개발한 공구의 공급이나 각종 노하우의 공여 등을 한꺼번에 실시, 새 가공법의 보급을 추진할 방침.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