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식기업계 선물용 도자식기 개발·출시 활발 선물용 판매 전년비 10% 증가 도자기 액세서리 시장 적극 공략 최근 도자기업체들의 선물(gift)용 제품 개발·출시가 활발하다. 선물용으로 도자식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업계는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을 맞아 선물용 도자기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혼수용 식기공략뿐만 아니라 선물용 제품에 대한 개발·홍보가 한창이다. 한국도자기는 6월에 방영될 CF에서는 선물세트 이미지를 강조한 내용을 내보낼 예정이다. 한국도자기는 “도자기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혼수용 시장공략과 병행해 시장성이 있는 선물용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남자기는 선물시장을 겨냥해 ‘야노시’ 브랜드를 6~7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행남자기는 “선물용 제품의 특징은 고급스럽고, 깔끔하고, 화려한 제품이 강세”라며 “1인용 가격대는 5만원선을 선호함에 따라 선물용품 기획시 가격대와 제품구성에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이 도자식기 업체들은 선물용 도자식기시장 선점을 위해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선물용 도자식기 판매가 지난해보다 10% 정도 증가했다. 선물용으로는 면기에 나무젓가락을 세트로 구성한 제품, 설탕기와 나무원목 받침기 세트, 반찬통과 고무뚜껑을 세트로 구성하는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개발·출시하고 있다. 어린이날용으로 유아용 식기를 포함 어린이용 도자기를 출시했다. 양손 머그, 곰모양 붉은색 팩키지 상자가 대표적인 어린이날용 선물제품이다. 도자기 액세서리는 대표적인 선물용 제품이다. 행남자기는 도자 액세서리를 선물용으로 적극 개발·출시하고 있다. 도자기 액세서리라고 할 수 있는 디너세트, 다과세트, 모닝세트, 케익·피자세트, 돌반상기, 칠첩반상기, 보석함, 화병 등이 대표적인 행남자기 선물용 제품들. 악세사리의 경우 전체 출시 제품의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남자기측은 점점 핵가족시대로 세트구입보다는 낱개구입이 늘어나고 있으며, 따라서 액세서리 등의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기업체 선물시장을 겨냥해 한국도자기, 행남자기 등은 특판부를 활발히 운영중이다. 한국도자기의 경우 특판부가 전체 매출액의 5~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판부는 꾸준히 매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체에서 원하는 금액에 맞춰서 상품이 구성되고 있다고 전한다. 행남자기 특판부는 머그, 물컵, 다과세트, 모닝세트 등이 강세로 3, 4만원대 판매가 많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양사 공통적으로 어린이세트가 많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노동절에는 기업체의 선물상담이 급증하며, 어버이날에는 ‘십장생’, ‘장수’ 위주로 어버이날과 맞는 컨셉으로 홍보했다. 앞으로 다가올 선물시장의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양사의 제품도 선물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朴善姬 기자 1 │체인지 그린 커플 면기세트(한국도자기) 그린컬러로 디자인된 작은 공기 2개와 면기 2개로 구성돼 있다. 추가로 젓가락 2벌이 들어있다. 가격은 4pcs 26,600원 2 │백란 부페세트(한국도자기) 선명한 색의 백란 그림이 그려진 접시세트. 12인치 접시 1개와 4개의 개인접시로 구성. 가격은 5pcs 39,600원 3 │어린이용 선물세트 ‘푸로푸로’(행남자기) ‘푸로푸로’ 캐릭터를 사용해 유아용 돌반상기로 전개됐다. 캐릭터를 저금통으로 만들어 선물용도를 강화했다. 턱받이를 구성해 기능을 강화했다. 가격은 9pcs 66,300원 4 │7첩반상기 세트 ‘오뜨뽀르 버건디’(행남자기) 순도 높은 골드로 화공된 유럽풍의 아라베스크 문양 디자인과 클래식하고 엘레강스한 디자인. 가격은 28pcs 312,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