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주) 1.5kg 소비자용 드라이 몰탈 3종 출시 빠른 보수용·다용도 보수용·타일 보수용 등 3종 선봬 대형할인매장서 시판… 특수 드라이몰탈 사업부문도 강화 한일시멘트(주)는 1.5kg 소비자용 레미탈을 개발,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특수 드라이 몰탈(Dry Mortar) 시장에 대한 적극 공략에 나섰다. 1.5kg 다용도 보수용 레미탈 제품은 대형 할인점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다용도 보수용 레미탈’, ‘빠른 보수용 레미탈’, ‘타일 보수용 레미탈’ 등 세가지로구성돼있다. 시멘트에 모래가 미리 섞여 있어 물만 부으면 즉석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소비자가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포장 DIY제품. 한일시멘트는 국내DIY 시장 확대를 겨냥해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하철광고, 쇼핑몰광고 등 브랜드마케팅 위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최근 특수영업팀이 독립하는 등 특수 드라이 몰탈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특수영업팀 개편과 함께 중앙연구소의 연구과제도 특수시멘트, 특수몰탈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특수 드라이 몰탈시장에는 헨켈코리아, 호스록코리아, 시카코리아, KMB 등 다국적기업이 들어와 있다. 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이들이 영업력의 한계, 마케팅공법의 이해 부족 등으로 국내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시멘트는 다국적기업과 차별화된 기술체제정비, 세미나를 통한 제품설명회, 특약점 육성 등을 통해 영업망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일시멘트 특수영업팀 오해근 과장은 “특수영업팀 인원 증원 등 올 한해는 특수드라이몰탈사업 부문 강화에 나섰다”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70~80%의 매출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일시멘트는 리모델링시장 확대, 토목 구조물 투자증가, 환경오염으로 인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빠른 노령화 추세에 따라 보수·보강 몰탈 시장성장성이 크다고 밝혔다. 보수·보강 몰탈 시장은 해마다 50% 이상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현재 특수 드라이 몰탈시장 부문에서 한일시멘트의 ‘고강도 콘크리트 혼합재’와 ‘BIO 레미탈’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매출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고강도 콘크리트 혼합재’는 시멘트량의 10~30%를 첨가해 표준양생 및 상압 증기양생만으로 고강도 콘크리트를 제조할 수 있도록 첨가되는 혼합재. ‘BIO 레미탈’은 일반 레미탈에 알맞은 원재료와 특성개선제 등을 바이오의 성분과 과학적으로 혼합시켜 제조한 환경 지향, 인간 지향의 고기능성 건강 드라이 몰탈이다. 朴善姬 기자 빠른보수용 레미탈 다용도보수용 레미탈 타일보수용 레미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