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박막 나노사이즈 표면 모양 빛과 열로 제어 성공 東京都立대학 대학원 공학연구과의 이요다(彌田)智一 교수 등은 고분자로 만든 박막의 나노사이즈 표면 모양을 빛과 열로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나노 영역의 규칙적인 모양을 무질서화 하기도 하고, 원래로 되돌리기도 할 수 있다. 개서가 가능한 나노 사이즈의 주형, 새로운 타입의 정보기록매체, 세포와 효소, 단백질 등을 선택적으로 흡탈착하는 매니퓨레이터 등에 앞으로 이 기술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정보기록매체로 응용도 폴리스틸렌과 색소인 아조벤젠을 늘어뜨린 폴리메터클리레이트의 고분자 끼리로, 한 중의 선 모양을 한 블록 공중합체를 만들었다. 이 공중합체로 두께 수십 - 수백 나노미터의 박막을 만들고, 100℃에서 열처리하면 수십 나노미터 간격으로 각각의 성분이 층상 분리된 듯한 모양 등을 만든다. 이 층상 박막에 실온에서 자외선을 쏘이면, 색소에 따라 색은 변화하지만 모양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온도는 100℃ 이상으로 올려 순간적으로 자외선을 쏘이면 모양이 일변하여 무질서한 모양이 된다. 색은 서서히 빛을 쏘이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지만, 모양은 실온으로 되돌아가도 빛을 쏘이지 않게 되어도 원래대로 되돌아가지 않는다. 그러나 이 박막을 100℃로 계속 유지하면, 수십 분만에 원래 모양으로 초기화 된다는 것을 실증했다. 「앞으로는 센서 등에 사용되는 규칙적으로 정렬된 극미세 전극, 나노사이즈에서 정밀하게 설계된 여과막 등에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彌田교수)고 한다.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