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무선랜 장비 시장 공략 삼성전기가 국내 무선랜 장비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방침임을 밝혔다. 삼성전기는 서비스 망 확대 등을 통해 무선랜 장비 시장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기는 무선랜 카드와 중계기(AP) 등 두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회 영종도신공항 서울대 등에 AP를 공급하는 등 이 분야에서 총 2백억원(국내시장 점유율 40%)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중 KT SK 텔레콤을 비롯한 통신회사들이 지하철 역과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2만5천개 지점에 AP를 설치하고 무선랜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선랜 장비 양산 체제를 갖춘 업체로 KT와 하나로 통신이 실시하는 AP공급자 입찰에도 참여중이다. 삼성전기는 점유율 확대를 위해 삼성전자 소비자 센터에서 자사의 무선랜 장비에 대해 AS를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중에 있다. 무선랜 장비시장은 올해 1천억원 규모의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