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지방중기육성자금 6066억 지원... 시장개발비로 최고 100억 대출 중소기업청(청장 이석영, www.smba.go.kr)은 지방중소기업의 구조개선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간 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매칭펀드방식으로 6066억 원을 조성, 지원키로 했다. 중기청은 최근 발표한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책’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지방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6066억 원은 정부에서 3807억 원을, 서울 등 각 지자체에서 2259억 원을 각각 조성한 것이다. 지원사업 대상은 ‘지방중소기업육성사업’과 ‘시장재개발지원사업’이다. 지방중소기업육성사업은 시설 투자 및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장재개발지원사업은 시장의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 업종은 제조업, 유통업, 건설업을 제외한 지식기반사업, 영상사업 등으로 제한한다고 중기청은 밝혔다. 하지만 지역의 사정을 감안해 지원 업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방중소기업육성사업으로 한 업체 당 시설투자자금 명목으로 최고 8억 원까지 대출된다. 또 운전자금으론 3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들 자금은 연리 6.25%로 각각 대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장재개발사업으로 재개발·재건축 자금이 필요할 경우 최고 100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임시시장 설치자금으로 5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고 중기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