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신기술창업보육 사업 시행... 지역특화산업엔 우대 지원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주문영, www.itep.re.kr)은 지난 3월 ‘2002년도 신기술창업보육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기술을 보유한 기술창업자에게 시제품 개발 등 신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및 사업장 등을 종합 지원하는 것이다. 산기평은 시제품 개발 등 신기술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신기술사업자 1인당 최고 1억 원까지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한 기술지도·자문 및 정보 제공, 신용보증기관의 기술우대보증 및 벤처캐피탈 등의 투·융자를 연계해 알선할 계획이다. 이 같은 지원을 받기 위해선 우선 전문기술자, 대학의 교수, 학생 또는 국·공립 연구기관의 연구원으로서 1개월 이내에 창업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나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특히 지역 특화 산업의 경우에는 우대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테면 부산 지역의 경우 신발산업과 광주의 광(光)산업에는 각각 20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경남 지역의 기계산업에는 모두 8억 원이 책정돼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려는 개인이나 기업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이틀동안 산기평에 신청서를 접수시켜야 한다. (문의:산기평 기술혁신실 (02)829-8733)